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이 안맞는다는것 경험하신분 궁금해요
이사한지 4개월쯤 되었는데 아이가 이유없이 머리가 아프다고 하네요.
병원에도 가서 혈액검사등 여러가지 해보았지만 뚜렷한 원인은 안나오네요..
휴가 가서는 안아프고 잘놀았는데 집에만 오면 아프다하니 혹시 집이 안 맞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집이 안맞는다는거 경험하신분 계시면 얘기 들려주세요....
1. ....
'08.8.25 1:02 PM (211.208.xxx.48)저의 선배언니딸이 자꾸 아파서 잠자리를 바꾸고 (본인방에서 안자고 거실로 ...)괜찮아진건 봤어요 .
2. 풍수지리
'08.8.25 1:05 PM (121.191.xxx.67)나 수맥 같은 것이 인체 건강과 관련 있는듯 합니다..
3. ...
'08.8.25 1:06 PM (116.122.xxx.243)저요.
제가 평생 두통 모르고 살았는데, 신혼 때 잠시 산 집에서 두통이 너무 심했어요.
지은지 몇 년된 빌라여서 환경호르몬도 아니었고, 남편은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지하도 아니었고, 딱 좋은 1층이었어요. 햇빛이 잘 안들긴 하지만 그 전에 제가 살던 곳도 햇빛이 적게 들던 곳이라 그것도 이유가 안되죠.
정말 이틀에 한번씩 두통이 쏟아져서 짜증도 나고 힘들었어요. 신랑한테 하소연해도 집이 안 맞는다는 이유는 말이 안된다고 하고...
겨우 계약기간이 끝나서 이사를 하게 되었어요.
지금은 새집에 이사왔는데 새집증후군도 걱정되고,
또 엄청난 고층이라 그것도 좀 걱정스러웠는데 두통이 싹 가셨어요.
이사 와서는 두통이 생기지 않아요. 생활패턴은 그대로인데도요. 이제 1년 넘어가는데 두통 뚝!
이사 고려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4. 저도.
'08.8.25 1:17 PM (220.78.xxx.82)5년전에 입주한 아파트가 첨 며칠은 좋더니 한달도 안되서 너무 우울하고 기운도 없고
밤에는 무섭고 그렇더라구요.타지라서 아는 사람도 없고 집도 넓어서 그런가 했는데..
2년내내 별로였어요.집자체는 넓고 깨끗하고 공기도 좋은 곳인데 정이 안붙는거에요.
분양권 전매로 전세가 안나가서 불가피하게 입주하게 되서 그런지..좀 외진곳이라
빨리 팔고 나가야겠단 생각이 많아서 그럴 수도 있었지만..거기 살면서 물혹으로 수술도
하고..싸게 팔고 나와서 금전적 손실은 컸지만 지금 생각해도 잘 나왔다고 생각해요.5. 가지말라던 방향으로
'08.8.25 1:18 PM (58.140.xxx.3)스님이 말렸건만,,,,왜 안되느냐 따졌더니 부부간 의가 틀어진다 합니다. 그거 생무시하고 집 새거라고 이사했는데,,,남편이 아무것도 아닌일로 나를 그렇게 힘들게 했어요. 오죽하면 울면서 스님에게 전화해서,,,기도 드려달라. 해서 한달 기도 마친다음에, 스님의 말씀이 이제는 괜찮다 다 괜찮아 질거다 하더군요.
정말로 그 이후로 남편의 나에대한 갈굼이 없어졌어요.
이건 신기해서,,,,저도 믿고싶지는 않아요.6. 그리고
'08.8.25 1:20 PM (58.140.xxx.3)곧바로 이사나왔어요. 원래는 몇년 오래 살 생각으로 전세라도 커텐이면 블라인드 등등 집에맞게 다 고쳐놓았는데,,,,
7. 저도
'08.8.25 1:21 PM (125.242.xxx.210)대학교 3학년때인가?
새로 분양받은 아파트에 들어갔는데...
제가 자꾸 이상한 꿈을 꾸고 몸이 아픈거예요
부모님은 대충 넘어가셨는데...
어느날 아버지 친구분이 오셔서 내 얘길 했더니
수맥 체크하자고 해서 보니
그 밑에 수맥이 흐르고 있어서 자는 방향을 바꾸었더니 괜찮아졌어요8. 저도 경험...
'08.8.25 1:34 PM (218.237.xxx.231)저도 아주 오래전에 경험했습니다...
새로지은 4층 건물에 전세를 들어가서 살았는데
1층에서 슈퍼하던집 아저씨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시더니
2층에 살던 주인집아주머니가 삐끗했는데 목디스크라고 병원에 한달넘게 입원하고...
4층에 살던 제가 반년넘게 급성장염으로 응급실을 수시로 들락거리다 끝에는 급성맹장으로 결국 병원에 입원해서 수술하고 입원했다가 나왔답니다..
그런데 3층에 할머니가 사시고 계셨는데 제가 퇴원해서 집에 오니까 제가 병원에 입원했던걸 모르시는 할머니께서 도대체 요즘 집에서 몰하고 지냈길래 그토록 소란스럽게 살았냐고 시끄러워서 쫒아올라가서 문두드려도 안열어주고 그랬냐고 호통을 치시는거예요...
무슨소리냐구 저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다가 일주일만에 오는거라구 했더니
안믿으시더라구요... 밤새 하수도에 물내려오는소리... 뛰는 소리때문에 고생하셨다구... ㅠㅠ
그러더니 담달에 3층에 사시던 할머니께서 갑자기 쓰러지셔서 병원에 입원하셨구요...
나중에 집주인이 집을 팔려구 내놨다구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사실 여기가 무당집을 하던곳인데 헐고 새로 집을 지었던것이라고...
글쎄요... 터가 세다는 말... 무시할수는 없던데요....9. 헉
'08.8.25 1:56 PM (124.216.xxx.73)윗님 댓글보니 소름이 쫘악 돋네요. ㅠㅠ
저두 그런말 맞는것 같아요.10. ..
'08.8.25 1:57 PM (125.176.xxx.141)혹시 새집이세요? 아니면 가구를 새로 바꾸었거나? 그러면 머리 아플 수 있어요. 방을 먼저 바꿔 줘보시면 어떨까요?
11. 몽실이
'08.8.25 2:02 PM (116.127.xxx.194)이사는 잘가한다고 ...
방향도 날짜도 잘봐야한다고...
정말인가보네요...12. 위에
'08.8.25 4:42 PM (203.218.xxx.115)4층 건물 이야기 진짜 무섭네요.으...
13. 임시변통
'08.8.25 5:46 PM (222.98.xxx.175)전에 여기서 읽은 이야깁니다.
임시 변통이 있어요.
막걸리 한병 사와서 집의 네 귀퉁이 부분에 조금씩 부어주면 집이 잠잠해 진다고요.
속는 셈 치고 한번 해보세요. 남은건 원글님이 드시던지 남편이 드시던지 하고요.
전에 친구 회사에 있던 빼빼마른 아가씨가 누워서 자면 얼굴위로 귀신이 둥둥 떠 있고 옆으로 돌아누우면 같이 마주보고 누워있더랍니다. 다른집에 가서 자면 아무일도 없고요. 집안 식구들중에 아무도 귀신 본 사람이 없다하고요.
친구 엄마네 새로 입주한 아파트는 사람들이 쉬쉬하면서 과부아파트라고 한답니다.
새로 입주한지 얼마 안됬는데 할아버지들이 차례로 돌아가신다고요.14. 규리맘
'08.8.26 3:09 PM (203.244.xxx.6)이번에 삼살오방-_- 방향 안맞는쪽으로 이사를해서.. 부적붙이고... 시어머니 성화에... 현관문에도 뭔 부적붙이고... 근데... 올해 내내 일 안풀리고... 통장에 돈이 모일만하면 일터지고.... 이사준비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