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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아기 봐주시는 분 어떠신가요?

며느리 조회수 : 695
작성일 : 2008-08-25 12:08:58
정말 힘드네요....
친정엄마가 봐주시는 거랑 입장이 달라서 그런지...
같은 사건 가지고 서로 다른 생각이 있으니 서로 오해가 많이 쌓여요....
그냥 어떠신지 궁금해요....
어떤 어려움이 있으시고 어떤게 좋은지요?

봐주시는 것만도 감사해라..이런 댓글은 삼가주세요...
저도 충분히 잘 알고 있는 일입니다.....
IP : 211.51.xxx.10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호아줌마
    '08.8.25 12:45 PM (147.46.xxx.64)

    저희 형님...조카 시어머니가 봐주셨거든요.
    지켜본 입장은...
    며늘님께서 많이 양보하셔야 할 듯요 ^^

    시어머니가 제가 볼때 아기 너무 잘 보시는데요... 이유식도 최고이셨구요.
    아기 목욕이며 보면서 감탄이었지요... 제 아기가 아니라 그런지..정말 최고 ^^

    근데.. 형님 많이 참으셨을것 같아요 ^^;;
    제가 헹주로 조카 손을 닦아줬더니.. 어머...하시며 깜짝 놀래시더라구요 ^^;;
    전 헹주가 깨끗하다 생각했는데... 형님 입장에서는 안 그러셨을 듯.
    어머니도 그런일 제법 되실 것 같은데 ^^
    그리고.. 요즘 아기 옷 따로 세탁한다는데...
    어머니가 그것까지 힘드시죠.... 삶는 빨래 다 하시고 하시지만
    세탁기 같이 돌리시거든요. 형님 성격에 참으셨을 듯 ^^

    아기용 DVD 틀어주시고 책도 읽어주시지만...
    할머니가 해주는 것에는 한계가 있지요... 조금은 포기하셨을 듯 ^^

    형님 성격에... 아기꺼와 어른꺼 죄다 구분하실 것 같은데...
    어머니가 하시면 아무래도 조금은 섞이죠... 이것조 조금 포기 ^^

    친정엄마가 키워주셔도.. 할말 반밖에 못한데요.
    엄마 너무 섭해하신다고... 키워준 공은 없다고 하잖아요.
    시어머니면... 그 할말 반에 반 할 수 있을지요....

    울시어머니 정말 이쁘게 잘 키우셨는데...
    돌 지나 15개월쯤부터인가 형님이 키우시거든요.
    어머니한테 찰떡처럼 붙어 있더니..이제 잘 오지도 않아요.
    아버님한테는 더더욱 안오고요.
    보는 제가 너무 섭섭하더라구요 --;;

    조금 양보하시고요... 친구들 다 말하길...
    아기 키우는것보다 출근하는데 낫다에요....
    섭섭한 마음 힘든 마음... 조금 참으심이 어떨지..
    그래도 남보다는 훨씬 마음이 편하시잖아요.
    힘내세요...

  • 2.
    '08.8.25 1:04 PM (211.255.xxx.38)

    제가 7시에 출근하고 10시에 퇴근하는지라 시어머님이 전적으로 봐주시는데요
    별로 문제 없습니다. 저 한 깐깐하고요..
    그런데 정말 애들은 막키워야 한다는 애기를 많이 들어서인지 왠만한건 한번 놀라고 말고, 정 안될것 같은것만 애기하네요..

    예를 들면, 전에 이유식 시작하는 문제로 - 어른들은 3개월 지나서 이유식 하라고 난리였거든요..

    시어머니이 저 출근한 사이에 쌀죽을 먹였다길래 "어머님..방송에서 봤는데요..이유식은 6개월 이후가 좋데요..모르셨죠? 저도 방송보고 알았어요. 우리 OO도 6개월부터나 시작할려고 했는데 이제 먹이지 말아요~) 하고요

    어머님 본인은 그렇게 안 키워봤다고 주위에 여기저기 물어보시더니 그래도 결국에 제 의견대로 따라와주시더라고요..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인지는모르겠지만 님이 맘 편하게 가지세요..^^

    저희 언니도 정말 애기한테는 한 깐깐하고 초등학교 다니느 조카들 지금도 생협이나 초록마을거 아니면 쌀도 안 먹이는데도 애는 막~ 키워야 한다고 하네요..

  • 3. ....
    '08.8.25 1:25 PM (203.229.xxx.209)

    동생보니까 친정엄마가 봐주는 데도 트러블이 많아요. 꼭 시어머니라서 그런 것만은 아닐거에요.

  • 4. 내아기
    '08.8.25 1:47 PM (121.129.xxx.201)

    맡겨 놓으면 친정 엄마고 시어머니고 할말 다 못합니다.
    다만 시어머니에게는 친정엄마한테보다 십분의 일 정도?

    그런데 모든게 사람 성격따라 갑니다.
    한 깐깐하는 며느리와 순한 시어머니,
    막무가내 시어머니와 여린 며느리,
    어떨거 같애요?
    다 성격따라 다르니 님과 시어머니의 성격 잘 따져 보시고 판단하셈~

    시어머니 말고는 대안이 없다면 모든걸 수용한다는 큰 마음이 필요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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