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친정엄마한테 걸려온 전화~
아빠가 자동으로 산 로또가 아깝게 숫자 하나 차이로 3등에 걸렸다네요.
너무 아까워서 일이 손에 안잡힌다고 웃으며 말씀하시는데,..
1등 걸려서 여지껏 고생하며 살아오신 부모님 이제는 장사 그만두시고 좋은집 한채 사서 두분 편안하게
남은 여생 여행이나 다니시고
그렇게 사셨음 얼마나 좋았을꼬라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명절앞에 그래도 백만원 넘는 돈이 어디냐며 손녀들 옷한벌씩 사주신다고 당장 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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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3등
핑크 조회수 : 962
작성일 : 2008-08-25 10:25:42
IP : 58.148.xxx.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축하드려요
'08.8.25 10:31 AM (220.120.xxx.193)로또는 1등은 좋아죽지만.. 2등은 잠못자 말라 죽는다고 하죠.. 번호 하나차이로 인생역전이라며..요즘은 자동으로 많이들 해서 덜 억울해 하지만.. 고심하면 번호 고르고 2등된사람은 거의 인생 피폐해진다고 합니다.. 정말 독이 되는거죠..
핑크님 부모님께선 좋은일 많이하셔서.. 당첨되셨나 봐요.. 조금 아까우시겠지만. 손녀들 옷 사주실수 있는 여유가 넘 좋아보여요 ^^ 축하드려요2. ....
'08.8.25 10:35 AM (121.128.xxx.13)뭐.. 요새는 '인생역전'이 아니라 '인생여전'이라고 하더군요 ^^
그런 소소한 행복을 나누실 수 있는 여유가 있으셔서 좋으시겠어요 ^^
축하드립니다 ^^3. 오~~
'08.8.25 11:06 AM (125.178.xxx.78)축하드립니당 ^^
저희 부분 저번 주도 꽝입니당.4. 축하
'08.8.25 12:08 PM (125.242.xxx.210)축하드려요
우리 아버지는 친척들 계모임에서 정선카지노인가?
거기 살작 다녀오셨나봐요
그래서 12만원 땄다고 자랑하시던데...
그래서 그 돈으로 친지분들이랑 식사하신다고.. ㅋㅋ
공짜로 생기는 돈은 정말 기분 좋아요~~5. 면님
'08.8.26 12:45 PM (58.140.xxx.205)연속 4등되얐다고 곧 1등될꺼같다고 들뜬 신랑과 같이 사는 여자입니다. ㅋㅋㅋㅋ
축하드리고 손녀생각 먼저 해주시는 어르신.. 참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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