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35, 남편나이43, 결혼11년차 , 아이 11살 딸 하나, 34개월 아들 하나.
1. 연애 무쟈게 많이 해봐서 (그놈이 그놈이다) 란 사실을 깨달은 후 결혼하기.
이른나이에 지금의 남편과 결혼한걸 후회하진 않지만 저 큰 진리를 깨닫고 결혼했다면
나의 이해심이 훨씬 컸으리라....
2. 아이둘 터울 없이 낳기
나름 장,단점이 있겠지만 절대적으로 단점이 많음.
3. 초4년 전까지 애들을 시골마을에서 들로 산으로 막 굴리며 살기
제가 사는곳? 흔히들 말하는 천당 다음이라는 O당
흔히들 교육환경 좋다는데 좋긴 개뿔... 이런 환경이 뭐가 좋다는건지.
돈있는 아줌마들 수다떨며 놀러다니기에는 최상의 지상낙원임에는 분명.
한반정원은 왜이리 많은지... 학년초 41명으로 출발... 담임도 죽을맛일꺼야.ㅜㅜ
그간 큰애 수학은 문제집으로 영어는 책으로 실력은 안빠지지만
이제부턴 보내야할거같고.... 흑흑(동생땜시 아무것도 안돼)
그야말로 맨날 놀애가 없어서 놀친구찾아 전화돌리다 시간 다 보내고...
작은놈도 저렇게 커야하나 속상해서 시골분교 다 검색해서 알아봐도
큰애 중학교랑, 남편 직장 땜에 답도 없고 왕짜증!!!
작은놈 친구 엄마들 만나면 수학은 뭘하나, 영어는 뭘하나,,,
4살짜리 델꾸 이런질문이나 하구 왕짜증!!!
여러분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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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 10년을 되돌린다면...
돌리도 조회수 : 751
작성일 : 2008-08-21 18:06:07
IP : 116.33.xxx.1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20대초반에
'08.8.21 6:09 PM (203.244.xxx.254)결혼안하고 공부 많이해서 멋진 커리어우먼으로 돈을 많이 벌고 가족에게 잘한다.
절대 살찌지 않게 운동한다.
그리고 연애는 연하와... ㅋㅋㅋㅋㅋ
그러다 40대 후반에 경제적으로 안정된 사별남과 결혼해서 한적한곳에서 산다..-_-;;;;
-- 이건 꿈이구요.
암튼 지금 남편하고는 결혼안한다에 100만표2. ㅎㅎ
'08.8.21 8:04 PM (58.140.xxx.209)지금 남편과는 절대로 결혼 안한다.에 천 이백만표.
내가 왜 생고생을 했는지 나자신도 이해를 못하겠슴.
더 많이 골라서 더 좋은 직업가진. 시댁 부자인 건강 넘치는 넘으로 고른다.3. 당장
'08.8.21 9:33 PM (59.19.xxx.8)지금 남편하고는 결혼안한다에 억만표,
부모를 일단 잘만나야 겠음,콩심은데 콩나니까,,
다음 생에는 결혼같은건 하지말고 한비야 처럼 살고싶음4. ....
'08.8.21 11:42 PM (122.32.xxx.55)저는 피터지게 공부해서 정말 한국도 좁고 세계를 누비고 다니면서 열심히 일하는 커리어 우먼 되기...
그리고 절대 결혼 하지 않는다에..백억만표..
그리고 엄청나게 많은 연예(단.. 절대적인 룰.. 유부남 절대 사절,, 양다리 절대 사절..)해보기..5. ^^
'08.8.22 12:03 PM (211.38.xxx.236)저도 절대 결혼안한다에 10000만표!!!!!
ㅜㅜ6. 휴
'08.8.22 11:41 PM (118.45.xxx.29)저도 결혼 안 한다에 무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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