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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호칭

휴.. 조회수 : 775
작성일 : 2008-08-21 17:58:20

전 신랑이랑 동갑이구요,,10년 사귀다가 작년에 결혼을 했는데요,,, 아직 아기는 없어요,,

아기라도 있음 아기아빠라고 할텐데 늘,,어른들 앞에선 스트레스에요..

방금 어머님 전화오셔서 통화를 했는데요,,,

나도모르게 신랑이름 말했다가 남편한테 이름 부르지 말라고 또 한소리 들었네요,,

그래서 어머님께 " 아휴 어머님~그럼 뭐라고 그럴까요,,어머님이 정해주세요~" 했더니

어머님도 말씀 못하십니다. ㅡㅡ;;

그러면서 하시는말... '난 너네 쌍둥이 낳았음 좋겠으니깐 쌍둥이아빠라고 하든지' 하시네요...

이름이 부르라고 지어준건데 왜 이름을 말하지 못하게 하시는지..없는 아기아빠로까지 호칭을 해야하나요ㅜ.ㅠ

저는 아기낳아도 누구엄마 누구아빠보다 제 이름 불러주는게 좋을꺼 같은데,,,,

적당한 호칭이 뭐가있을까요? 고민좀 해결해주세요~
IP : 121.164.xxx.19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21 6:03 PM (211.35.xxx.146)

    그냥 이름만 부르신건가요? 왜 이름 부르지 말라고 하죠?
    저는 '**씨가요' 이렇게 하는데, 잘못하는건가?

  • 2. ...
    '08.8.21 6:05 PM (116.33.xxx.27)

    그이나, 이이 정도의 호칭이 좋아요.
    웃어른에게는 **씨라는 호칭이 높임이 되서 맞지는 않거든요.
    울 남편은 나보다 네살 많은데도 울 부모님 앞에서 **씨 하는데 그거 제가 듣기 거북....

  • 3. 휴..
    '08.8.21 6:07 PM (121.164.xxx.192)

    네,,이름만 불렀어요 ㅡㅡ;;
    10년동안 사귀면서 어머님 앞에서 늘 그렇게 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고치기도 힘들고 막상 뭐라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ㅋㅋ
    그이...왠지 닭살 스럽지만,,,노력 해봐야겠어요 ㅋㅋ

  • 4. ??
    '08.8.21 6:08 PM (211.35.xxx.146)

    그래요? **씨라는 호칭이 높임이 되는건가?
    그이라는 표현을 한번도 안써봐서 좀 이상하네요.

  • 5. 미투
    '08.8.21 6:19 PM (116.122.xxx.241)

    저도 연애를 오래하고 동갑이라 이름이 입에 붙어 잘 안고쳐지네요.
    첨엔 시어머니랑 시댁분들이 인상쓰고 싫어하셨는데 지금은 포기인지 뭔지는 모르나
    별말안하세요.전계속 이름부르거든요.
    부르라고 지은이름 불러야죠....

  • 6. 저도 고민ㅋ
    '08.8.21 6:26 PM (61.99.xxx.139)

    동갑내기 연애 8년차에 결혼3년차.
    어찌나 입에서 이름이 착 붙어서 떨어지질 않는지..--;
    이름뿐 아니라, 우린 쟤~ 얘~ 까지 써가며 대화를 하니
    어른들 보기 안좋으셨겠죠... 쩝.

    하여튼, 잔소리 좀 듣구
    요즘은 이이, 그이, 자기야~ 정도로 고쳤습니다. ㅎㅎ

  • 7. 저도...
    '08.8.21 6:36 PM (125.131.xxx.33)

    10년 간 동갑내기 친구처럼 지내다 결혼한 터라 " 00아 " 가 너무 익숙합니다. 다만, 이제 연차가 좀 되어서 호칭은 어른들 앞에선 대충 얼버무리거나 **아빠 라고 부릅니다. 다만, 어른들께서 반말투에 통 적응을 못 하시네요. 남편에게 뭘 좀 시키면서 "~좀 해 줄래?" 이러면 갑자기 얼음 분위기가 됩니다. 저는 이것도 집에선 "~해줘"라고 말하는 걸 나름 순화시킨 건데...

  • 8.
    '08.8.21 7:52 PM (119.67.xxx.28)

    전 예전 산후조리원에 있을때 들은 얘긴데, 어머님이 '아범'이라고 부르라고 하셨데요;
    그이나 이이가 낫지 아범이라곤 절대 못 부르겠다고 푸념 하시더라구요.
    근데 시부모님 앞에서 직접적으로 남편 부를땐 그이라고도 못하잖아요.
    자기야~라고 하는것도 뭐라 그러고..쩝~ 어쩌란 말인지..

  • 9. 호칭
    '08.8.21 7:57 PM (119.149.xxx.40)

    시부모님 앞에서 직접 부를때는 '여보'라고 부르시면 됩니다. ^^
    저는 삼십대 후반인데, 여보,당신 하다가
    아이 생기고나니, 저절로 전화 통화할때 '아범'이 되던데요. 제가 구식인건가요?

  • 10. 어른들 앞에서
    '08.8.21 10:46 PM (59.10.xxx.125)

    "여보"라고 해도 되는건가요?

    이년전인가 명절날 큰댁에 차례지내러 갔다가
    여보여보 부르는데
    큰 아버님이 그건 잘 못된 거라고, **아빠라고 부르라고 하셔서 무안했었거든요..
    근데, 여기저기 봐도 뭐가 맞는건지 잘 몰라서 궁금해 하고만 있었네요...
    뭐가 맞는건가요? ㅠ.ㅠ

  • 11. 어,,
    '08.8.21 11:43 PM (211.41.xxx.195)

    그럼 결혼하고 아이 생기기전까지는 **아빠말고 머라구해야하는데요--;;;
    윗님 큰아버님께 궁금하네요..
    자기야~ 머 이러면 모를까, 여보가지고 별말씀을 ,,,
    저는 20년지기 동갑친구랑 결혼했는데 여보와 **아빠 섞어쓰구요.
    결혼하면서 **아~는 단한번도 쓴적없어요.
    아이태어나면서 서로 존칭도 씁니다. **아빠 머머 해줄래요. 이렇게요.
    아이 앞에서 부모가 서로 존칭하면 따로 존칭 안가르쳐도 아이가 존칭쓰게되더라구요.
    2돌밖에 안됬는데도 어른과 부모께는 존댓말합니다.
    부모님께는 아이태어나기전에는 그이가요. 라고했었고, 지금은 **아빠가요. 라고하구요.

  • 12. ***
    '08.8.22 9:04 AM (61.40.xxx.4)

    여기 참고해 보셔요~

    http://urimal.cs.pusan.ac.kr/urimal_new/learn/call/default.asp?page_num=1&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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