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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자식에게 어떤 정성을 드리시나요
네 자식과 네 자신과 네 가족을 위해서 그만한 정성도 안들이느냐고 하네요.
새로 태어난 조카 얼굴보러 가서 놀아도
낮잠 잔다고 해도
쇼핑 나왔다고 해도
애가 공부 안해서 걱정이라는 운만 떼어도
정성, 정성,,, 신물납니다.
남편, 애 학교보내고 나서 부랴부랴 준비하고 챙기고 나와 버스타고 유람하다
정성이라고 드리고 5시넘어 집에 들어가는게 그게 정성인가요?
도대체 정성이 무엇인가요..
아,, 제 친구가 저를 잡아먹습니다.
1. .
'08.8.21 10:34 AM (203.142.xxx.231)차라리 그 시간에 집에서 저녁밥 만들어 놓는 정성을 들이겠다 하세요.
2. 헉
'08.8.21 10:36 AM (121.151.xxx.149)정성이 그정성인가요
열심히 아이들 돌보고 집안일하고 아이들 공부가르치는것이 정성이지 뭘하라고요
님은 이게 정성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세요3. .....
'08.8.21 10:36 AM (124.57.xxx.186)그런건 정성이 아닙니다 --ㅋ
자기만족을 위한,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일뿐4. 그게
'08.8.21 10:37 AM (203.244.xxx.254)무슨 정성인가요... 종교를 비방할 생각은 없지만.. 그 불상앞에가서 절을 해야 정성이 나옵니까.
그 불상 사람이 깍기 전까지는 그냥 돌에 불과하지 않나요...ㅡ.ㅡ
절을 해야한다면 집에서 하면 안되는건지요. 행동도 중요하지만 마음가짐이 중요한것 같구요. 윗분 말씀처럼 그 시간에 집에서 보양식 만드는게 더 정성 같습니다.5. 허걱~~~
'08.8.21 10:37 AM (220.75.xxx.210)그렇게해서 애가 어떤 성공을 하는데요?
서점가보세요 많은 성공스토리의 책이 있지만 그런 정성은 들어본적이 없네요.6. ..
'08.8.21 10:40 AM (116.122.xxx.100)그 친구에게 너나 잘하라고 하세요.
그건 정성이 아닙니다.
어설픈 자기위안이지요.7. 임수경인가요?
'08.8.21 10:41 AM (203.247.xxx.172)북한 다녀온 분...
그 녀의 아이가 잘 못되고나서 절에 있다하고...한 참 뒤에 인터뷰 하나가 떴었습니다
절에서 무슨영혼제 했었다....
결과적으로...산 사람을 위한 거였다...8. 웃기는 친굴세
'08.8.21 10:46 AM (222.109.xxx.207)어떤 부처님이 집안일은 나몰라라 하고 매일 절에 와서 기도만 주구장창 하는 사람의 가족한테 복을 내린답니까? 들은 체도 하지 마세요.
절실한 일이 있어서 마음의 위안을 얻고자 기도할 수는 있겠지만,
평소에 만사를 다 제쳐놓고 절 혹은 교회가서 기도만 한다고 되는 일이 어디 있어요?
기본적으로 일상생활을 성실하게 해나가는 게 정성입니다.
절에 갔다가 늦어서 저녁밥도 제대로 못하는 게 정성입니까? 절에서 기도하느라 집안 청소도 못하는 게 정성입니까?
차라니 그 시간에 집에서 좋은 책 읽으면서 마음 수양이나 더 하겠습니다.
그런 시답지 않은 말로 마음만 어지럽히는 친구는 이번 기회에 그냥 정리해버리세요.9. 웃겨요
'08.8.21 10:54 AM (59.18.xxx.38)어줍잖은 충고네요 ㅎ
소소한 일상은 무시하고 기도만 한다는게 정상인지요? 넘 웃겨 말도 안나와요
걍 자기 위안이요.. 정성들여 키운 자식과 남편은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10. ㅎㅎ
'08.8.21 11:11 AM (118.32.xxx.59)시어머니도 아니고.. 친구가요??
저희 시어머니가 약간 그런 스탈인데.. 흑흑..
아주 심하게 요구는 안하지만..
웃겨요 정말..11. 아이를 위한 정성
'08.8.21 11:19 AM (122.37.xxx.197)따뜻한 밥....
12. 100일기도
'08.8.21 11:21 AM (125.184.xxx.8)고 3수험생 엄마면 다 한다는 절에서의 100일 기도.
결과적으로 엄마만 아주 건강해진다죠.
자기 가족과 집에 정성을 들이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 똑같을 순 없어요.
그걸 뭐하러 남에게 강요하는지.13. ㅎㅎㅎ
'08.8.21 11:35 AM (122.32.xxx.149)새로태어난 조카.. 라고 하시는걸 봐서 나이가 아주 많지도 않으신거 같은데
친구분의 감각이 여엉~~~ 조선시대의 정신세계를 가지신 분인가봐요. 서울 건너편에 있는 절에가서 정성을 들이라니. ㅋ
그냥 너 참 웃긴다 그러고 마세요~14. 정성..
'08.8.21 11:39 AM (61.80.xxx.198)그냥 착하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남들 모자란것 좀 돌봐주고, 연로하신 부모님께 다른형제들과 맞추려면 아무것도 안해도 되지만
최선을 다해봅니다.
제사나 벌초 갈때도 정성스레 제수장만합니다..
덕을 쌓으면 제 아랫대에 복이 갈수도 있겠죠..
그냥 덕 쌓으면서 살아가렵니다..15. mimi
'08.8.21 11:41 AM (58.121.xxx.150)정성????? 자기자식한테 정성들이면되는거죠.....왜 남의자식정성까지 관여를???? 그리고 그렇게 정성정성 지극정성하는 애들도 별로...그렇게...의도대로...썩......음....
16. 궁금
'08.8.21 11:55 AM (222.239.xxx.95)그런 정성 들이면서 자식한테 과도한 집착 내지는 기대 안하는 정성을 들일까 생각중입니닷~
님 화이팅~17. ㄹㄹ
'08.8.21 11:56 AM (125.188.xxx.27)도가 지나치면 아니함만 못하죠 ㅎㅎ
가족들의 행복지수가 낮을 듯18. 끼니에
'08.8.21 2:11 PM (218.48.xxx.32)갓 지은 따뜻한 밥 차려주는 것 이상가는
정성이 있을까요?
거기에 반찬이라도 한 가지 금방해서 준다면...
아이들은 커서 엄마가 차려주는 밥상으로
엄마에 대한 추억을 대신하는것 같아요19. 아무리
'08.8.21 2:12 PM (118.45.xxx.15)친한 친구라고 해도 조금 이상하신듯~
원글님께서 왜 친구분 말을 그렇게 들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20. ㅁㅊㄴ
'08.8.21 3:15 PM (116.126.xxx.112)한마디로 ㅁㅊㄴ이네요.
너나 정성 많이 들이라고 하세요.21. .
'08.8.21 4:41 PM (218.237.xxx.219)어떤 스님 말씀이 집에서 금강경만 읽어도 충분하다더군요
22. ..
'08.8.21 4:41 PM (211.229.xxx.53)참내...화분하나를 키워도 정성을 들여야 합니다...적당하게 물주고 햇볕쪼여주고...그런 정성을 들여야지..화분아 잘커라 무탈하게 커라..하고 기도한다고 잘큰답디까..푸하하....
23. 그 절이
'08.8.21 5:29 PM (119.64.xxx.39)문제가 아니라, 친구가 문제네요.
제가 다니는 절에 주지스님께서는 그런거 아주 못마땅해하십니다.
본인이 원해서 하는건 할 수 없지만, 집안 내팽개치고 그러는거 아니라고,
부처님 가르침엔 그런거 없다고 딱 잘라 말하시는데..24. 뭐..
'08.8.21 5:53 PM (122.34.xxx.49)그 시간에 밥 한끼 더 잘 챙겨주고
한번 더 손잡아주고, 한번 더 머리 쓰다듬어 주고 한번 더 안아주는게 백배 나을듯 싶습니다.
부처님이 애 키워주진 않으실껍니다. 세상에 그 많은 애들 다 키워주실수 없어 엄마를 보내주셨을텐데요..뭐.. -0-25. ㅋㅋ
'08.8.21 6:27 PM (121.131.xxx.221)근데 댓글읽다 너무 웃겨서..
100일기도하다 엄마만 건강해진다고...26. .
'08.8.21 6:41 PM (124.49.xxx.204)정성..
'산의 정기를 어쩌구..' 라는 미신처럼 들립니다. 말 한마디를 건네고 꾸지람 한번을 하더라도 정서적으로 교육적으로 바른 부모로써 할 수 있게
부모교육강좌나 자녀심리강좌 같은 것 들으러 다니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덤으로 위에 지적하신 분들 말씀마냥 간식 영양가있게 만들고 청소 해놓고 엄마자리 지켜주는 것도.27. 시어머니
'08.8.21 9:11 PM (222.109.xxx.35)도련님 수능 볼때 매주 서울에서 팔공산 가셔서
1박2일로 기도 드리러 다니 셨어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1년동안 정성을 드렸는데
결과는 안 좋았어요.28. 헐~
'08.8.21 9:19 PM (121.140.xxx.107)분당에는 절이 없나요?
웬 우이동까지...
그 절에서 신도 한사람 데려오면
뭔 상이라도 주는가봅니다.
결국 저를 위한 정성이구만...29. 흠..
'08.8.21 10:42 PM (222.234.xxx.79)초등학교 다니던 저에게 교회다녀야지 대학간다고 하던 친구엄마랑 똑같은 친구네요
따뜻한 밥 따뜻한 말한마디가 가장 정성스러운것이 아닌가 싶어요30. 집에서
'08.8.22 1:45 AM (61.98.xxx.106)남은 시간에 기도하고,
청소 열심히 해서 진드기 적게 생기게 하고,
간식 정성껏 만들어서 먹이고,
식사 잘 챙기고,
그리고 책방들러서 아이들 읽을거리나 좋은 참고서 있나 한번 들여다 보고,
......
저는 이렇게 돌파리 종교인으로 보냈답니다.
아이 입시를 위해서 108배도 한번 못해 본 엄마...
그래도 아이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 학과에 들어 갔어요.31. ..
'08.8.22 8:53 AM (121.126.xxx.15)친구입장에서는 님을 위한 말씀이죠.. 걍~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난 그렇게 못한다고, 그럴 필요성 못느낀다고.. 그런일로 절교하면 친구 남아나질 않겠네요..
32. 푸하
'08.8.22 10:20 AM (125.141.xxx.248)100일기도 = 엄마 체력단련 너무 웃겨요
수능날 교문에 촛불로 엿 녹여 붙이는 엄마들보면
그런 엄마밑에 자식들치고 공부 잘하는 자식 별로 없을거란 생각이 드는건
저 혼자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