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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아프다
허브 조회수 : 639
작성일 : 2008-08-21 11:35:49
코끝이 시리고 이유없이 눈물이 나고...사실 이유없는 눈물이 아니지만서두요
사랑......마음을 참 아프게하네요
시립니다
끝난 사랑은 아니지만서두
나 만큼은 아니라는 사랑을 알고나면서부터 마음이 시리고 고통스러움에 눈물이 주르륵 나네요
잊을수만 있다면 깨끗이 잊고싶은데
그를 아직 사랑하기에...잊을 자신이 없기에...그 없인 살아갈 자신이 없기에
이런 내 자신이 못나게 느껴지고 싫어지네요
혼자서만 아파하고 있습니다
참 힘든 시간들...홀로 보내는 이 시간들이 힘겹기만하네요
내가 더 많이 좋아한다는게 이리 큰 고통일줄은 몰랐습니다
오늘...그를 만나면 그는 내게 그러겠지요
나도 널 좋아한다고...늘 그래왔으니까요
술마시고 전화할때면 많은 애정 표현하지만
일상으로 돌아오는 그는 가끔 냉정합니다
그도 알지요
본인이 이기주의자라는거
가끔씩 받는 상처...내가 더 많이 좋아하기에 그냥 무심코 지났드랬습니다
근데 요즘은 힘드네요
사랑...나를 참으로 아프게 합니다...
IP : 116.34.xxx.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더 좋아한다는 것
'08.8.21 11:58 AM (58.102.xxx.86)제가 결혼전에 이런 고민많이 했었지요.
여기 글도 올리고 댓글도 받고...
지금 원글님 글을 읽고 제 옛날 글을 읽어보고 얼굴을 붉힙니다.
상대의 사랑이 식은 것인지.
그냥 원글님이 더 사랑한다는 건지..글만 읽고는 판단하기 어렵지만...
상대가 원글님을 가지고 논다,이용만 한다...
이런 판단이 난다면 헤어지세요.
그게 아니라 그저 갈증이라면...
그 갈증도 언젠간 다 지나갈 사랑의 순간이라 생각합니다.
더 사랑한다는것 때론 가슴아프지만
그도 사랑한다는게 확실하다면 문제될게 없다는 제 글밑 댓글이 생각납니다.
그런 상황이길 빌어요.
저는 이제 많이 편해졌거든요.2. 아파하지 마세요
'08.8.21 12:30 PM (121.157.xxx.68)한동안 사랑앓이하며 힘들어 할 때 제가 중얼대며 자기 최면을 걸었던 글귀가 있어요
내가 그를 가지지 않음으로
그는 나로 부터 자유롭고
나로 인해 완전히 그일 수 있는
그에게
나 또한 가져지지 않길 원한다
되씹고 되씹으며 하루하루 지나니 또 살아 지대요
그리고 지금은 추억 할 수 있는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너무 아파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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