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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낳고 패션감각이 완전히 없어졌어요..
결혼이 좀 늦어져서..
결혼전에 정말 옷 잘입는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거든요.
퇴근하면 늘 쇼핑하러 다니고..
아침마다 옷 고르느라 회사에 지각도 잦았고..
그런데 결혼하고 회사를 그만두면서부터 옷 입기에 신경이 덜 가더라구요..
그리구 임신하고.. 아가를 낳고 이러면서..
그냥 막 츄리닝만 입게되고.. 흔한 청바지도 입으면 웬지 답답해서 못입겠고...
늘 츄리닝에 면티 모자..이렇게 하고 다녀요.
안경까지 끼고 다니니 이건 도저히 사람들이 저를 못알아볼 지경이지요...
타고난 패션감각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도통 어떤식으로 입어야할지 모르겠어요.
문화센터 가보면 편하지만 감각있게 입으신분들도 많던데..
그냥 면티에 청바지, 운동화.. 이렇게 입기엔 제 키가 안받쳐주구요..
편하지만 감각있어보이는 옷.. 젊은 엄마들이 입으면 이쁜 코디법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그런옷 파는 사이트도 좀 알려주세요.. 너무 아줌마옷 사이트 말구요.
그리고 패션감각 키울수 있는 사이트.. 패션쇼 볼수 있는 사이트나 옷잘입은 길거리 사진이나
연예인 코디사진 볼수 있는 사이트도 좀 알려주세요..
저 나이에 비해 동안이라 너무 아줌마 옷은 싫어요....
감각있으신 분들 좀 도와주세요..!!
1. 음..
'08.8.21 11:39 AM (116.36.xxx.193)키가 크고 날씬한 편이시라면
청치마입고 안에 검정레깅스 같은거 신으시면 어떤가요
젊은 애기엄마들 패션중에 그나마 좀 트렌드한 스타일이거든요
밑단 조여지는 칠부바지 형태도 무난한 아이템이구요2. 아이둘
'08.8.21 11:41 AM (123.109.xxx.166)아기가 어려 당연히 옷차림에 신경 못쓸때인것 같아요....
저도 제 옷욕심이 상당히 많았는데 작은아이 6살때까지 정말 제 옷이 눈에 하나도 안들어오는거에요.
그런데 이제 둘다 학교 보내니....슬슬 옷욕심에 물이 오릅니다..ㅋ
저는,,,,,후즈걸이라고 인터넷쇼핑몰 많이 이용해요...가격이 그닥 싼편은 아닌데, 그냥 깔끔하니
제 스탈이더라구요,
저도 키가 작은편이라....^^...늘어지는 스탈보다는 군더더기없는 스탈이 어울리는듯 하여 많이
이용합니다.3. 준우맘
'08.8.21 2:32 PM (218.51.xxx.138)네 맞아요 아이둘님처럼 아이가 키면 어느정도 여유가 생깁니다. 그러면 예전처럼 꾸미게 될거예요
지금은 좀 아이가 어려서 불편한옷을 입으면 아이나 엄마나 힘들어요. 예쁜옷입고 아이 데리고 다니기가 쉽지 안거든요 ^^4. 핑크젤리
'08.8.21 7:55 PM (61.75.xxx.2)그져... .
주변에 제 친구들두.... 멋이란 멋은 다 부리고 다닌 친구들이 많은데..
아이 놓고 모유 수유하고 하니 편한 옷만 찾게되구 그렇다네요.
아이가 조금 크기 전까진 편한옷 위주로 깔끔하게 입으시구요
아장 아장 걸어서 함께 외출할 시기가 되면
아이랑 커플룩 느낌으로 잘 맞춰서 예쁘게 입고 다니세요.
개인적으로 케이티 홈즈와 수리 모녀가 제일 예뻐보이긴 한데
우리 같은 일반인이 도전하기엔 조금 현실감각이 떨어지는 듯....
살짝 살짝 활용할 부분도 있긴 했지만.. ㅎ
원래 감각이 있으셨다구 하니 아마 또 시작하면 바로~ 스타일링 감각이
팍~ 살아나실거예요.
http://www.pink-jelly.com/ 시간 나시면 놀러오세요.
가을 신상은 다음 주 부터 입고 예정이지만... ^^;;
여름 상품들 오늘 늦은 밤 부터 세일에 들어간답니다.5. 주연맘
'08.8.21 10:59 PM (123.109.xxx.55)동감이에요
저도 결혼전에는 쇼핑도 정말 자주 하고 관심 많았는데
임신하고 찐살 빠지지도 않으니 옷입어도 예전처럼 어울리지도 않아요
그래서 저는 되도록 제 체형 커버할수있는 옷 위주로 입어요
아무리 이쁜옷도 체형커버가 되어야되는거니까 일단 이쁜옷 보다는
저한테 잘어울리는 옷 위주로 사고,
싼거 여러개 보다는 오래입을수있는 옷을 사려고 해요
인터넷쇼핑할때는 사이즈나 스타일 꼼꼼히 확인하고 사기도 해요
요즘은 아이팜므 라고 소개받아서 거기 자주 가고
시간이 좀 날때는 아울렛 같은데 가서 보기도 하고 그래요
뭐든 자신감이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