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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님들에게 묻습니다.

여울마루 조회수 : 4,040
작성일 : 2008-08-09 08:36:56
2008년 8-8일 한겨레 신문 12면 하단 광고에.

"당뇨병 한방으로 잡는다"는 제목의 광고가 있습니다.

온누리 한의원 광고입니다. 전화번호는 02-573-8375번이고 원장님은 최강진 한의사로 되어 있습니다.

광고 내용 중에

"면역력을 회복하여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근본적인 당뇨치료를 위해"

라는 내용이 중간에 있습니다.


이내용은 제일 하단에 대한한의사협회 심의위원회 인증필 심의필 번호 제070424-증-63
으로 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 대한 한의사 협회가 심의하고 인증한 광고입니다.

문 1.

"면역력을 회복하여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근본적인 당뇨치료를 위해"

--> 이 내용이 얼마나 황당무계한 내용인지
황당무계를 넘어 정말 이처럼 하면 이론적으로는 당뇨병 환자 모두 죽일 내용인지 아시는지?

한의사 한명의 문제가 아니라..대한 한의사 협회 공식 인증, 심사이므로 물어 보고 싶습니다.


다행히 한의학이 위와 같은 치료를 한다고는 하지만 못하니 망정이지
--> 실제로 저와 같이 치료를 하면 당뇨병 환자 악화시키고 죽입니다.-

실제로 하게 되면 환자 죽일 내용임을 아시는지.

문 2. 구체적으로 면역이 뭔지 아시는지?-- 이론적으로 중등학생도 압니다만.. 이론의 실제 적용은
전혀 모르는 한의사 협회라고 생각하기에

문 3.  당뇨병의 병인을 아시는지? 보다 더 구체적으로 췌장이 왜 문제가 되는지.
인슐린 저항성과 비저항성의 차이는 아시는지.
췌장의 인슐린 분비만 촉진하면 당뇨병이 모두 낫는다고 보시는지.

* 의료인이 아닌 분들 대부분은 무슨 말인지 전혀 이해가 안가실 겁니다. 왜 내가 이런 질문을 하는지.

이건 의사들에게 있어서는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이론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당뇨병 치료를 위한 모든 노력은 당뇨병 원인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한의학은 정반대의 이론을 말하고 있습니다.

즉, 정반대 되는 치료법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물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의학적 치료라면서 정말 위와 같이 하면 당뇨환자 더욱 악화된다는 게 의학적 견해 입니다.









IP : 119.202.xxx.89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하시면
    '08.8.9 8:45 AM (121.151.xxx.149)

    이곳에 문의하는것보다 한의사협회에 가서 문의하시는것이 더 낫을것같은데요 그렇게해주세요

  • 2.
    '08.8.9 8:47 AM (125.186.xxx.143)

    음... 의사와 한의사의 견해가 다른 상황이 있음을 안다면, 다른 분들도 궁금해 하실거 같은데요?

  • 3.
    '08.8.9 8:48 AM (121.131.xxx.43)

    여울마루님..마치 제가 보기에는 동대문에서 *맞고 남대문와서 화풀이하신다는 인상이.
    여기 회원 <대부분은 무슨 말인지 전혀 이해가 안가는 의료인이 아닌 분들>이거든요. ?

  • 4. ..
    '08.8.9 8:55 AM (125.57.xxx.5)

    여기 게시판에 올릴 내용은 아닌것같네요,
    여울마루님. 궁금하시면 님 말씀처럼 한의사협회에 올릴 내용인것같네요.
    제가 보기엔 의사들도 잡지나 그런데 말도 안되는 광고 많이 올리던데요.

  • 5.
    '08.8.9 8:58 AM (125.186.xxx.143)

    아.. 의사들도 말도 안되는 광고 많이하는건 동감..ㅎ

  • 6. 근데요
    '08.8.9 9:00 AM (121.146.xxx.167)

    의료인이 아니라도 한의 설명에 어느정도 이해는 되는데요. 얼마전 양의하다가 한의로 전업하신분 tv에 나와서 하는 이야기가 각자(양의,한의)서로 보완하면서 치료하니까 좋다던데요.
    여울마루님, 그렇게 극단적으로 한의식으로 하면 사람 죽인다느니 환자의 생명과 직결 된다느니 하시니까 아주 겁나네요. 사람이 아무리 정의감이 있고 입바른소리 잘한다고 해도 상대를 그렇게 깔아뭉개듯 하시면 보시는분이 설령 그게 맞는말일지라도 좋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 7. 웬지
    '08.8.9 9:03 AM (119.149.xxx.172)

    여울마루님!
    한방하고 한판 붙자..이런 감정이 묻어 있는 글로 보이네요.
    윗님 말씀대로 서로 보완하고 인정할 건 인정하고 살면 얼마나 좋은까요?

  • 8. ㅇㅇ
    '08.8.9 9:07 AM (59.6.xxx.43)

    당신이 자게에서 한의학계 죽이기를 선동하는 이유는 뭘까요
    왜 환자 뺏길까봐 겁나서 그러시나요?
    면역, 췌장의 인슐린 분비, 당뇨병의 병인과 치료 한의학과 예과학생도 다 아는 내용입니다.
    양방은 다 배우거든요.
    양방에서 한의학의 치료과정을 모르니까 이렇게 난리치시는 거지요.
    한의학은 무식하게 당뇨도 모르고 환자를 죽이려고 한다고 외치는 대신
    님이 한의학 공부를 먼저 해보시는 건 어떨지요
    허긴 한의학이 어렵긴 하지...

  • 9. 오만
    '08.8.9 9:08 AM (218.145.xxx.103)

    원글님께서 서양의학을 아는 것 만큼의 아니 반이라고 그것도 아니라면 반의 반이라도 한의학에 대해
    알고 있으면서 이런글을 올리 셨다면 오만이라는 단어를 취소할께요
    (광고글에 대해 말하는 거 아닙니다 - 양의들도 말도 안되는 광고 하니까요)
    다만 자기분야가 아닌 다른 전문직능에 대해 이렇게 어처구니 없이 해대는건 그야말로 오만의 극치같은 느낌이군요

  • 10. 이른아침
    '08.8.9 9:15 AM (220.117.xxx.62)

    어제 신문보시고 밤새 생각하셨나요?
    아침부터 조금 그렇네요

    의학학회같은 사이트 없나요?
    거기서 질문하시고 얻은 답변으로 저희에게 <펌>으로 알려주시는것도 괜찮겠네요

    여기 한의사가 오면 얼마나 온다고...ㅉㅉㅉ

  • 11. 심하다
    '08.8.9 9:20 AM (221.150.xxx.86)

    오해하실까봐 일가친척 전혀 한의사 하고 관계없읍니다

    그런말이 있읍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오만의 극치시군요

    연민을 느낍니다

  • 12. 웃겨요
    '08.8.9 9:23 AM (116.39.xxx.18)

    밥그릇 빼앗고 싶으신가요?^^
    많이 어려우신가봐요.^^
    제가 주변에 보니 양의라도 실력있는 의사샘들은 한의도 존중하던걸요.
    서로 보완할 점이 분명히 있습니다.
    당신이 한의대 가서 그 학문을 진정 제대로 공부하였더라면 지금과는 생각이 많이 다를것 같습니다.
    한의학에 대해 공부도 안한분이 그 학문을 그렇게 비하시키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 의학과는 전혀 별개입니다만 자신의 생각을 이런곳에서 그런식으로 강요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좀 웃겨요.
    유치하기까지 합니다.
    제 글이 맘 상하셨다면 죄송하지만 한의사분들이 얼굴도 모르는 당신의 글을 인터넛에서 이런식으로 접한다면 그분들 깁

  • 13. 음...
    '08.8.9 9:27 AM (211.205.xxx.161)

    혹시 주목받고 싶으세요??
    환자의 생명 운운하면서 분란을 야기시키는것 보니깐...
    전 양방도 관심없고 한방도 관심이 없습니다.
    이젠 여울마루님의 이런글 지겹습니다.

  • 14. 윗글
    '08.8.9 9:27 AM (116.39.xxx.18)

    입니다.
    헤헤^^
    한의사분들의 기분도 상할거란 그 얘기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기분만 상할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고 보기에 당신이 어느병원 누구인지 당당하게 밝히고 전문가들과 상담하십시오.
    비열하게 자게에 익명으로 이런식으로 풀지않기를 바랍니다.
    지나가다 보았지만 방법이 틀렸다고 보아져서 잠시 머물다 갑니다.

  • 15. ㄷㄷ
    '08.8.9 9:29 AM (218.238.xxx.187)

    한방으로 치료해서 효과본사람은 다 환상인가요?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입니다 우리나라 한방의학은 혼자 비웃는다고 무너지지 않습니다
    저는 한의사도 아니고 의료인도 아니지만 의사의 목적은 병든 사람을 치료하는것이지
    밥그릇 싸움이 아닙니다 참 오만하시네요

  • 16. 여울마루님..
    '08.8.9 9:30 AM (116.122.xxx.99)

    왜 이런 글 올리셨는진, 십분 이해 해요. 환자를 걱정하는 마음도 알것 같아요.
    근데 어휘선택이나 어조가 좀.. 반발심을 일으키고 너무 도발적입니다 ㅠ.ㅠ

    대한의사협회와 한의사협회.. 이 두곳의 논쟁은 오래됐고 치열하다는 거 압니다.
    하지만 만약 82 자유게시판에서 한의학 하시는 분과 논쟁을 일으켜
    여울마루님의 염려와 신조를 모두에게 알리고자 하는 취지라면.. 이건 효과가 없을거 같아요.
    좀더 정중하게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17. 숙제
    '08.8.9 9:30 AM (220.117.xxx.62)

    숙제들 좋아하시는데...
    위의 저 한의원에 전화해서 최강진한의사님께
    여기와서 답글 달라고 할까요?
    그전에 여울마루님도 최강진한의사님처럼... 어느병원 무슨과 그리고 성함을 밝혀주시는 센스~

  • 18. 그만하면 좋겠어요
    '08.8.9 9:31 AM (121.151.xxx.149)

    지금 여기에 댓글 달린것만으로도 여울마루님께서 다시 생각하실거라 생각해요
    이곳에서 서로 인격적으로 무시하거나 하는소리는 안햇으면 좋겠어요
    어떤사안에대해서 서로 입장이 틀린것은 잇을수잇지만
    인격모독수준의 글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이제 알아듣엇다고 생각하고 이제더이상의글은 없었으면좋겟네요

  • 19. 궁금
    '08.8.9 9:34 AM (59.12.xxx.90)

    근데 환자는 안보세요?
    많이 바쁘실텐데 어떻게 시시때때로 여기 게시판에 글을 올릴 시간이 있으신지...
    어느지역 어느병원에 근무하시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 20. 일편단심
    '08.8.9 9:37 AM (222.98.xxx.245)

    심리상담으로 통증을 없애는 저는
    도저히 답을 달 수 없겠군요.
    옛날 조선시대 이전에는
    모든 질병을 앓으면 다 죽어야하는 거 겠지요.
    양방을 못 받아서...
    한의협회에 여쭈어보세요.

  • 21. 저도 궁금
    '08.8.9 9:37 AM (125.57.xxx.5)

    해요.
    여울마루님 진료과목이 뭔지?
    건강상담보면 산부인과,소아과,치과, 내과,외과 다 상담해주시던데.
    제가 알기론 의사들 자기 전문분야 아니면 잘 모르시고 상담 안해주려 하시더라구요.

  • 22. 당신이
    '08.8.9 9:39 AM (116.39.xxx.18)

    누구인지 밝혀주세요.
    그래야 당신의 의견에 신뢰가 가겠습니다.
    누구인지도 모르는 당신의 의견을 참고해야 말지는 우리들의 몫입니다.

  • 23. 여울마루님은
    '08.8.9 9:44 AM (128.84.xxx.87)

    마음을 잘 다스리지 못하는 분인 듯 싶습니다.

  • 24. 일편단심
    '08.8.9 9:44 AM (222.98.xxx.245)

    저는 심리상담을 하는 사람으로 원인을 찾아 진행합니다.
    님께서 알고 계신 당뇨의 원인을 알고싶네요.
    어떤 원인으로 당뇨가 생기는지....

  • 25.
    '08.8.9 9:48 AM (125.190.xxx.32)

    얼마전 부터 여울마루님의 글을 유심히 봤어요.
    정말 개념있고 의식있는것 같으면서 너무 잘난척한다는 그런느낌(기분나빳다면 죄송하지만 제생각입니다) 이건 좀 도가 지나치군요.
    좀 거슬립니다.

  • 26. 정말
    '08.8.9 10:04 AM (121.190.xxx.183)

    더이상은 참기가 힘이 드네요.
    이곳은 의사들의 게시판도 아니고, 의료상담만 하는 곳도 아닙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가고 있는 곳입니다.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어떤 특정한 직업을 비하하고 비난한다면
    원글님은 이곳에 머물 자격이 없습니다.
    이곳에 회원으로 있을 한의사분들이 원글님의 글을 읽고 얼마나 언짢을지 생각해보셨나요?
    의사도 여기 가족이고, 한의사도 여기 가족입니다.
    어느 가족 한쪽이 일방적으로 계속 매도되고 지탄받고 있다면,
    관리자님이 더이상 묵과할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되네요.
    욕설이나 저속한 단어 그 이상의 인격적 모독이라고 생각되고,
    회원간의 불신을 초래하는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 27. ㅇㅇ
    '08.8.9 10:07 AM (59.6.xxx.43)

    나가다가 다시 들어왔습니다. 궁금해서요
    그럼 양방에서는 당뇨 치료를 어떻게 하시는지요.
    치료라고 부를 수 있는 치료법이 있기나 한겁니까?
    양방병원에서 해주는 처치가 치료입니까, 증상 관리입니까.
    다른 글을 읽어보니 매우 의협심이 강하신 모양인데
    잘모르는 한의학계를 타겟으로 삼지말고
    속속들이 내부사정 잘 아는 양의학계의 개혁을 하심이 어떨지요.
    님의 불같은 대쪽 마인드라면 양방의료 개혁이 머지않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혁 대상이 되는 의사들 신상정보는 여기 자게에 올려주시고요.

  • 28. 정말
    '08.8.9 10:10 AM (121.190.xxx.183)

    자게 공지에 특정회원에 대한 인신공격성 글을 삭제될수 있다고 나옵니다.
    관리자님은 어제부터 계속되는 이분의 의료 관련글을 읽어보시고,
    삭제해주실것을 강력히 건의 드립니다.
    많은분들이 불편해하고 있습니다.

  • 29. key784
    '08.8.9 10:11 AM (124.197.xxx.24)

    여울마루님.. 병에관한 상담진행해주셔서 고마운 마음 가지고있었는데.
    실망입니다.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약으로 치료해야만 제대로 된 치료라는 믿음을 가지고 계신거 같은데..
    몇백년의 경험의 산물로 이뤄진 한의학에 어째서 그렇게 불신을 가지고 계시나요?
    양의학에서도 중국의 한의학과 접목을 해서 서로 보완하려는 시도가 계속 되고있다는 사실을 뉴스로도 많이 접했는데. 여울마루님 글 읽으니. 자신이 알고있는 것 만이 지구상에서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맹신하고 있는 모습같아 보여 안쓰럽습니다.
    좀더 눈을 크게 열고 상대방의 주장이 어떤건지 더 자세히 알아봐주세요.

  • 30. ....
    '08.8.9 10:30 AM (220.126.xxx.186)

    당뇨는 양방에서 어떻게 치료 하나요??
    약 처방해주고 끝아닙니까?

    당뇨로 양방에서 낫았다는 분을 뵌적이 없네요..
    당뇨 약 먹어도 낫지 않고 운동 식습관만이 근본적인 치료방법 아닌가요??

    여울마루님 글 보고잇으면 한의학 공부 하는 사람은 생명을 다루는 의학도가 아닌거같습니다.

    의사로서 한방치료를 불신하는건 이해할 수 있지만 여기에 드러내놓고 한방의를 매도하는건 옳지 않습니다..

    님 글 상당히 불쾌합니다..이젠 이 분 글 안읽을랍니다.

  • 31. ..
    '08.8.9 10:31 AM (220.126.xxx.186)

    그리고 여기서 밥 그릇 싸움 같은 논쟁의 글은 협회가서 싸우십시오..
    저기 한의사협회 나오네요..저기 가서 한의사와 함께 싸우시길............

  • 32. ...
    '08.8.9 10:32 AM (124.50.xxx.59)

    꼴불견입니다.. 이러실수록 스스로 제 얼굴에 침뱉기 아닌가요?
    배웠다는 사람이... ㅉ

  • 33. 나리꽃
    '08.8.9 10:47 AM (221.151.xxx.109)

    일단, 한방을 무시하는 글이 아니라고 보는 입장으로 이 글을 읽었는데요.....
    환자를 대변해서 의문을 제기한것이라고 보여집니다.
    말 어투에 너무 자극들 받지 마시고, 내용만 보면 어떨까요?
    물론, 양방도 문제가 있는 경우 있겠지만, 지난번 환자 상담건도 그렇고 이번글도 그렇고...
    꼭 의사가 아니더라도 생물관련 계통 공부를 하신분이라면 의문이 들 수 있는 문제 아닐까요?

  • 34.
    '08.8.9 10:52 AM (121.116.xxx.241)

    읽지도 않았습니다만 며칠전부터 이분이 과연 의사가 맞는지
    심히 궁금 해지더군요. 어제 올리신 글부터...
    의사면 무지 바쁘실텐데 시시때때로 글 올리고, 거기다가
    꼼꼼히? 댓글 다 달고...
    어디병원의 무슨과가 전공이신지 정말 궁금합니다.

  • 35. ..
    '08.8.9 10:53 AM (221.154.xxx.144)

    마음을 잘 다르시지 못하는 분이다...2

  • 36. 0000
    '08.8.9 10:57 AM (61.247.xxx.119)

    간만에 들어와 어제부터 여울마루님 글을 읽는데요 좀 읽기가 거북하네요
    서로의 입장이라는 것이 있는데 여울마루님은 여울마루님의 입장만 강요하는 느낌이 드네요
    저도 허리때문에 양방치료도 하고 한방 치료도 했는데 기본은 환자를 치료하는 것 아닙니까
    양방도 허위광고 정말 많아요 그것부터 지적하심이 옳을듯 하네요
    의사인 것 같으신데요

  • 37. 정말
    '08.8.9 11:07 AM (121.190.xxx.183)

    나리꽃님~ 전 의문제기를 가장한 인신공격으로 보이는데요...
    의문과 동시에 본인이 결론을 내놓고 있으니까요...--;;

    저역시 한방을 좋아하지 않을뿐더러 불신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양방이 이땅에 들어오기전 오랜 역사속에서
    국민들의 생사를 책임져왔던 한방의 존재를
    무시하지도 부정하지도 않습니다.

    심한 비약일지는 모르지만,
    정부수립 이전의 역사를 부정하고, 건국 60주년이라고 우겨대는
    지금의 정부와 원글님이 조금도 다를바 없다고 생각됩니다.

  • 38. 짠하네요...
    '08.8.9 11:09 AM (222.108.xxx.201)

    아무리 잘난척 하고 싶어도 이건 아닙니다....
    정말 의사 맞으신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정말 의사 맞다면 그 병원 이름이나 좀 밝혀주세요
    그병원은 정말 피해가고 싶군요
    어찌나 오만이 심하신지.....
    잘 모르는 분야라면 차라리 배우려고 노력해보세요. 덮어놓고 욕부터 하려하지말고....
    의사 한의사 동시면허자들 오히려 한방치료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인격부터 다시 쌓으셔야 할듯 싶네요 휴......

  • 39. 저번
    '08.8.9 11:11 AM (59.24.xxx.191)

    게시물까지는 님의 진심을 알겠는데...

    이번 게시물은 좀....

    직종을 떠나서 개인의 성격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40. 저도 한말씀
    '08.8.9 11:20 AM (118.218.xxx.236)

    저도 글 읽다보니 공연히 부아가 납니다.
    말씀에 감정이 섞여 너무 일방적이지 않나요?
    제가 양의에 대해 느낀것 말씀드릴테니 한번 변명 부탁드립니다.

    1. 한다리 건너 아는 산부인과 의사샘께 제 지인이 물었습니다.
    Q. 피임은 어떻게 하는게 제일 좋죠? A. 루프하셈~
    Q. 선생님은 어케 하시는데요? A. 저는 그냥 생리주기로 조절합니다.
    자기도 안하는 거 남보고는 하라고 하더랍니다.

    2. 수술받고 항생제 엄청 맞았습니다.
    1주일후 항생제 끊으니 질염이 오더군요.
    항생제 독하게 쓰다가 끊으면 질염 가능성이 있다는거 병원에서는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환자보고 알아서 하라는 거죠.

    3. 알레르기로 병원에 갔습니다.
    어떤게 원인이 될수 있는지 상담을 하려는 저에게 의사라 뭐라 한지 아십니까?
    질문그만하고 주는 약이나 먹으랍니다.
    계속 반복되는 알레르기 그때그때 항히스타민제나 주는게 의사의 역할 전부였습니다.

    4. 역시 피부염이 생겨 병원에 갔더랍니다.
    피부 조직검사를 하겠다고...
    설명도 안해주고 조직을 떼어 냈습니다. 피 철철 흘리면서요.
    피부조직검사라 하면 일반인이 어떻게 생각할 것 같습니까?
    저는 과문해서인지 얇은 피부막만 떼어낼줄 알았는데,
    아주 깊숙한 살까지 떼어내더군요...
    게다가 제 동의도 받지 않고 사진도 함부로 찍구요.

    5. 이건 질문인데요, 한약 독성이 양약 독성보다 훨씬 높다는 근거... 논문같은거 있나요?

    제 말이 두서 없을 것입니다.

  • 41. ,,,
    '08.8.9 11:25 AM (220.126.xxx.186)

    나리꽃님 저 분의 글은 의문제기만 하는게 아니죠.
    의문제기 하면서 토론하자는 풍의 뉘앙스의 글이 아니란 얘기입니다.

    글 읽어보면 결론은 나와있습니다....본인 혼자서 결론 지어놓고 한방 이러이러한데 이유 한번 대 보시지?하고 싸우는거에요..

    이의제기를 하려면 저런 어투로 말 안하겠죠...

    결론은 나와있습니다 이러한 근거로 당뇨 치료하면 사람 죽는다...--;;한방의들 니들 알고나 말 하는거냐??는거죠.

  • 42. 그래도...
    '08.8.9 11:34 AM (211.183.xxx.163)

    양방이나 한방이나 환자 치료에 있어서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올리신 글을 읽었을 때는 의사로서의 사명같은 것을 느꼈는데, 오늘 이 글을 읽으니 지나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나치다는 것은 못하실 말씀을 하셨다는 의미가 아니라, 여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글이라는 말입니다. 쓰신 글처럼 한방에 대한 의문이 있으시다면, 저 약을 허가해준 한의사협회인지 거기에 문의하시고, 여울님이 속해있을 의사 단체와 함께 한방 거부 운동이라도 적극적으로 하셔서 82쿡 회원뿐아니라 전국민이 한방에대한 맹신에서 벗어나게 하시던지요...

    제가 여울님께 드리고 싶은 말은, 모든 국민이 한방이 기적의 명약을 써서 한의원을 가는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특히 연세있으신 분들이 왜 한의원을 가는지 아시는지요 ?
    한의사분들은 일반적으로 양의사분들보다 환자들의 말에 경청을 하고, 치료도 인간적으로 하십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방법을 선호하지 않아서 저는 양의를 가는 편이지만, 저 역시 할머님이나 부 모님들은 한의를 찾아가게 합니다. 저라면 이런 글 쓸 시간에 환자 한 명 한 명에게 좀 더 적극적이고 세심한 치료하는데 시간을 쓸 것 같습니다. 한 명의 환자와 딱 1분이라도 더 시간을 가져주세요. 물을 것도 못 묻고, 쫄아서 들어갔다 나오게 하지 마시구요. 그게 한방 퇴치보다 더 급한 양의사들의 의무입니다. 내 일부터 잘 하고 남의 일에 간섭하는게 기본이죠.

  • 43.
    '08.8.9 11:48 AM (125.186.xxx.143)

    이쯤에서...여울마루님이나 한의사분이 덧글을 달아주시면 어떨지..

  • 44. 음..
    '08.8.9 12:06 PM (220.122.xxx.155)

    회원중에 한의사분들도 있을법한데...
    여울마루님이 주장하시는것은 나름대로 양방에서 당뇨에 관한 치료에 대해서는 확신을 갖고 계셔서 (물론 완치는 없는걸로... 하지만 생명연장은 몇십년가능하다 알고 있습니다.)
    한방쪽의 의견을 들어보자고 나오시는듯한데...
    너무 과도하게 공격들을 하시네요.

  • 45. ..
    '08.8.9 12:25 PM (221.148.xxx.72)

    음님... 과도한 공격은 댓글이 아니라, 여울마루님이시네요.. 도대체 여기가 의료게시판인지, 최강진한의원게시판인지. 한의사협회 게시판인지 당췌 구별을 못하시는 분이네요.. 여기서 도대체 무얼 얻고자 이러시는건지........... 한방쪽 의견을 듣고 싶은건 절대 아닌것 같으신데요...

  • 46. ㅠ.ㅠ
    '08.8.9 12:29 PM (222.64.xxx.155)

    왜 이러셨대..

  • 47. ...
    '08.8.9 12:36 PM (218.144.xxx.86)

    헐.. 여울마루님 전공은 무엇인가요?
    전문의? 전공의? 혹시 공보의는 아니신지요?
    자기 전공분야에 대해서 솔직 겸허하게 조언해주시는 건 고마울 수도 있지만
    82쿡의 주치의라도 된듯이 혼자 너무 설치지 마세요.
    여기 수준은 생각보다 높거든요.
    한의학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하시는 말씀인지 모르지만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운운하면서
    너무 유치하게 굴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 같은 책도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려요.

  • 48. ..
    '08.8.9 12:44 PM (121.131.xxx.43)

    굉장히 시간이 많아보이셔요...
    울남편은 바쁜날엔 메일체크도못하는데...

  • 49. 여울마루님
    '08.8.9 12:46 PM (218.148.xxx.223)

    댓글들을 보니 제가 가슴이 다 답답하네요
    그동안 여울마루님의 상담글을 보면서 젊으신 분이고 무척 냉정한 판단력과 마인드를 가진
    스마트 한 분이라고 느꼈습니다
    너무 편파적으로 보시는 회원님들에게 말 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이광고는 전문가의 입장에서 볼 때 말이 안되는 소리 맞습니다
    그리고 양방에서도 당뇨는 완치라는 말은 쓰지 않습니다 낫지 않는 난치병
    요즘은 생활습관병이라고도 합니다

    이 광고를 보고 당뇨를 완전히 고 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한약을 먹으면서 시간과 돈을 낭비하고 아무런 결과는 얻지 못할 피해를 보는
    환자입장에서 한번 이광고를 보신다면 여울마루님 께서 제기하신 문제를
    이렇게까지 비하하고 폄하해 이야기하지는 못 하실 것 입니다

    췌장기능이 완전히 망가져 생긴 당뇨병을 면역력을 아무리 길러 준들 어떻게 인슐린을
    나오게 할 수있나요?
    과거에도 당뇨병은 있었겟죠 ? 소갈병이라고요
    상소 중소 하소 로 나누어 열로 인한 증세로 보고 치료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 체질에 따라 어느정도 나았다가 다시 재발 할 수 있기 때문에,,,,
    완치되는 사람도 있겠죠 ,,, 하지만 한약으로 완치된다면 인터넷으로
    모든 정보가 공유되는 그로벌시대애 살고 있는 세상에 전 세계적으로
    당뇨환자는 왜 그렇게 늘어만 가고 있나요?

    여울마루님은 정말 유익한 정보를 많이 주신다고 생각됩니다
    사람이 어떻게 능력과 인성이 다 같을 수가 있겠습니까?
    좋은 정보 주시는 분으로 수고와 시간을 아낌없이 주시는 분으로만 받아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50. 왜들 그리
    '08.8.9 1:05 PM (58.226.xxx.119)

    까칠하게들 댓글을 다시는지..
    다 이MG 때문이라 생각합니다만..^^;;

    제목에 '한의사님들에게 묻습니다'라고 하셨으니
    그야말로 해당자들만 답하시면 되고
    어느 님처럼 '한의사 협회에 문의하시는게 낫겠네요' 정도 생각하고
    얼마나 답답하면 이렇게 글 올리셨을까 하고
    지나갈 수 있는거 아닌가요?

    무슨 오만이니 어쩌느니
    그렇게 원글님 질타(?)할 일이 전혀 아닌데
    답답하네요..

  • 51. ...
    '08.8.9 1:14 PM (221.140.xxx.173)

    여울마루님... 그냥 의사들 모이는 데 가서 한의사들 욕하면서 사세요.

    쟁쟁한 의사들 사이에서는 큰 목소리도 못 내실 거 같은 분이...

    주부들 많은 사이트 와서 좀 아는 척 했더니 알아 주는 거 같다고 이렇게 막 나가도 되나요?

  • 52. 미안하지만
    '08.8.9 1:22 PM (211.209.xxx.11)

    저도 여울마루님이 바쁘신 시간 쪼개서 의료상담해주시는것에는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과 이런 글들은 별개라 생각합니다.
    제가 어제도 여울마루님이 '독성간질환'에 대해 올린글에 제경험을 올렸습니다만 그렇게 글 던져놓고 답글들은 읽진않으셨나봅니다.
    그러셨다면 제경험에 나온 그 큰 병원에 의해 일어난 제 체험에 대해 뭐라고 답글 달아주셨을텐데말입니다.

    여울마루님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여기 댓글로 질책하는 분들이 미우시겠지만 입장바꿔서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지금 우리가 욕하는 개신교회 목사님들, 그리고 그외에 사회지도층이라하는 사람들 그분들이 처음부터 다 그렇게 우리가 욕햇던것은 아닙니다.
    그분들 나름대로 그계통에서 존경했었고 그래서 신도들이 많이 생겼고 그리고 어쩌다보니 사회적으로도 목소리를 내게되신거죠.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시기바랍니다.

  • 53. ㅠㅠ
    '08.8.9 1:46 PM (124.54.xxx.208)

    저희 시아버지 한의사시고 저희 시아주버님 양의사이십니다.
    언제부터인지 우리나라엔 한방과 양방이 원수처럼 서로 헐뜯고 으르렁대던데요.
    제가 느낀바로는 한방에서 다룰수 있는 영역과 양방에서 다룰수 있는 영역이 서로 다르다고 생각해요.
    가장 이상적인건 서로의 약점을 협력하고 보완해서 환자에게 최상의 치료를 해준다면 더이상 바랄나위가 없겠지요.
    양방에서 침을 놓는다던지 무조건적인 비방이나 언론플레이를 통한 한방에 대한 불신을 심어주는 행위는 서민들의 정당한 치료에 혼란만 준다고 생각해요...
    여울마루님.더위에 지치신 모양인데,,조금은 여유를 갖고 생각하시고 남의 직업을 비하시키는 행위는 다름 사람에겐 짜증일 뿐입니다.설득력 전혀 없어요.

  • 54. ㅎㅎㅎ
    '08.8.9 2:42 PM (211.176.xxx.14)

    어제 옹호해주시던 분들은 다들 어디로 가셨나요? jk님을 비롯해서..
    오늘은 환자가 많으신가봐요. 실시간 답변을 안해주시는 걸 보니 그런 생각이 드네요.
    마음의 여유를 좀 가지고 사시기를...

  • 55. 빈수레
    '08.8.9 2:52 PM (116.39.xxx.18)

    빈수레가 요란한 법입니다.
    한의사님들이 이 글을 그냥 지나시쳤다면 상대할 가치가 없기 때문일겁니다.
    환자를 낳게 하기 위한 학문을 닦으시는 의사분들이 서로 지나가야 하는길이 조금 다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엔 양의들의 이런식의 반란이 오히려 반감만 일으킬 뿐입니다.
    의사수도 매년 많이 쏟아져 나오니 먹고살기 힘들어 한의까지 양방으로 통합시키려한다는 의도는 익히 들어 알고있습니다만..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남의 밥그릇까지 빼앗으려는 의도는 비열합니다.
    한방의 힘을 굳건히 믿기에 감히 당신의 의견이 틀렸음을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족 때되면 한약으로 당뇨도 관리하고 혈압도 관리합니다
    간도 건강하고 지병을 앓고 있는 다른분들보다 건강상태가 훨씬 더 양호합니다.
    임신중에 입덧관리도 한약으로 아이들 건강관리도 한약으로 ..
    아이들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저는 한의학만큼 과학적인 학문은 없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이는 하늘과 땅의 이치와 순리에 따르는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너무 하십니다.

  • 56. 왜?
    '08.8.9 2:58 PM (116.39.xxx.18)

    최강진 한의사님의 전화번호까지 친절히 알려주실 만한분이 본인은 왜 못밝히시나요?

    초등생도 본인의 불만족이나 화를 이런식으로 풀진 않습니다

  • 57. 참...
    '08.8.9 3:30 PM (222.119.xxx.248)

    여울마루님 전공과목이 무언지 정말 궁금합니다.
    도대체 어떤 의사이길레 그렇게 자신있게 산부인과 소아과 내과 외과...하물며 완전히 학부자체가 다른 치과까지 상담하시면서 본인은 전혀 알지 못하는 다른 분야를 이렇게 신랄하게 까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정말 아는 만큼 느끼고 볼 수있다는 말이 새삼 떠오르네요.

  • 58. ..
    '08.8.9 8:16 PM (121.134.xxx.226)

    한의사도 아니면서 괜히 클릭했네요.
    한의사분들 화 다스리는 처방이 뭔지요.

  • 59. 수준이하
    '08.8.9 8:20 PM (125.177.xxx.3)

    직업이 의사일지 몰라도
    인간성은 수준이하네요

    정말 궁금하면 한의사협회에 문의하셔서
    결과물을 퍼오시죠.

    마트에서 외상운운하며 자신에게 관대하던 잣대를
    타인에게도 들이대보시죠

  • 60. 의사망신
    '08.8.9 9:15 PM (59.30.xxx.182)

    저도 의사입니다만, 참 창피하군요.
    자기가 잘 모르는(혹은 전혀 모르는) 분야에 대해 이토록 무례하고 선정적으로 말씀하시면
    보시는 82쿡 회원님들께서 양방의사들을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어디가서 의사라고 밝히면서 이런 글 올리지 마시고 자중하십시오.

  • 61. 허어..
    '08.8.9 9:41 PM (219.252.xxx.165)

    원글님의 표현이 과격한것은 사실이지만
    그리고 시기가 좀 적절치 않았지만

    이건 중요한 논쟁입니다.
    위에 어떤 분이, 한의사들이 댓글을 달지 않는 이유는
    말할 가치가 없기 때문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분명, 이 많은 82쿡 회원들중에
    한의사들이 이 글을 안보셨을리 없는데
    분명, rationale 있는 반박이 어려우시기 때문에
    댓글을 안다셨을 것 같은데요.

    저는 양의이지만
    게시판에 양의에 대해 도발적인 글이 올라온다면
    절대 그냥 지나가지 않을겁니다.
    그 글이 완전 사이코 글이 아닌담에야..
    여울마루 님의 글이
    좀 공격적이긴 하지만
    말이 안되는 얘기는 아닙니다.

    저는.. 어쨋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의와 한의의 싸움은 소모적이라고 생각하고
    별로 가담하고 싶지 않습니다.
    양의와 한의의 영역이
    분리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뿐이죠,.

    진단과 급성질환은 양의가,
    그 후 치료와 만성질환은 환자가 선택하는 겁니다..

    아이구.. 여울마루님
    힘겨운 싸움을 하고 계시네요.
    뭐랄까.. 82쿡은
    좀 적절하지 않습니다.
    이런 글이 올라오면 99% 까칠한 댓글이 달릴 뿐이죠..

    원글님의 생각과 의지를
    다른 방법으로 나타내셨으면 합니다.

    원글님 생각에 동의하면서도
    이런데서 난타 당하는 것이
    안타까워서요..

  • 62. 안타까워
    '08.8.9 10:30 PM (211.239.xxx.2)

    여울마루님, 여기는 이런 논쟁이 무의미한 곳이예요
    제대로 된 의학지식이 있는 분들이 아니잖아요
    더 이상 상처받지 않았으면 해요

    의학적인 질문에 답 올려주시는것도 전 반대입니다
    어설픈 지식으로 병 키워오는 분들 많이 보지 않나요?

    그냥 지켜 보기 안타깝네요

  • 63. ...
    '08.8.9 10:53 PM (125.189.xxx.82)

    저도 윗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의료상담도 하지 않는 게 낫다고 봐요.
    전문가의 말을 신뢰하는 사회도 아니고, 여울마루님의 상담내용을 나름 해석해서 병원에 가지않고 해결방법을 찾을 사람들도 많을 것 같거든요.
    사실 건강코너에서 말도 안되는 댓글들 많고, 오히려 돌팔이가 큰소리 치기도 하고, 돌팔이 편드는 사람들까지...
    굳이 시간 쓰고 욕먹어가며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의학에 대한 사고의 가정부터가 다른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글 올리면 오히려 엄청난 반박만 사게 되지요.
    정작 답변을 기다리는 한의사님들은 여기에선 질문에 따른 답변을 하지 않네요.
    위에 의사망신이라고 쓰신분은 의사 같지 않네요.
    의사들은 양방의사란 표현 거의 안 쓰실텐데. 그냥 제가 보기엔 그렇습니다.
    여울마루님 글에 호불호도 없지만 이런 글은 괜한 오해만 낳습니다.
    신분을 밝히라는 건 참 어이없네요.
    여기에서 자기 전공이라든지 이름까지 밝힐 이유가 있을까요.
    여기서 자잘한 법률문제나 진학문제나 미용문제에 답글다는 사람들 모두 자기 신분 밝히고 하는 것 아니지 않나요.
    신분 밝혀야할만큼 위험한 치료법을 권하는 것도 아닌데.
    그리고 광고에 나온 한의원 언급은 광고 자체에 이름이 올라와 있으니 명예훼손과는 상관이 없지 않나요.
    건강코너 답변 달지 않는 게 여울마루님이나 여기 회원들을 위해 좋을 것 같습니다.

  • 64. 공존
    '08.8.9 11:11 PM (59.10.xxx.52)

    아들의 만성 코피, 동생의 오랜 어깨결림, 수술을 적극 권유받았던 저의 자궁근종에 의한 심한 하혈 등이 한약 몇첩으로 나은 적이 있습니다. 100%라고 말 할 수는 없겠지만 확률로 봤을 때 낫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한약을 먹을 때도 있고 또한 병원을 가야겠다고 판단되는 경우엔 양방에서 진료받고 처방을 받아오기도 합니다. 결국, 병에 대한 치료 결과는 환자들 자신이 가장 정확히 느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여,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 하는 것은 의사들보다 소비자들의 판단이 가장 정확하다고 감히 생각합니다. 따라서 한방 이용을 폄하할 필요도, 또한 양방의 우월성을 내세울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야의 의사든 둘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설득한다면 결국 그건 오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을.....

  • 65.
    '08.8.9 11:30 PM (125.186.xxx.143)

    한의학이 아닌, 저 병원의 원장의 과장광고를 타겟으로 하셨어야 했을듯..

  • 66. ㅎㅎ
    '08.8.10 1:16 AM (121.129.xxx.162)

    한의사 아니지만 이 문제는 관심이 있어서 좀 알아본 적이 있는데요... 다른 건 모르겠고, 암튼 췌장과 관련된 혈을 자극하면 인슐린이 분비되는 건 사실인 듯 하더군요. 당뇨가 전염병도 아닌데 면역 운운 하는 건 좀 웃기지만, 면역력을 그냥 질병에 대한 저항력 정도의 의미로 쓰는 거로 이해하시면 될 듯 합니다.

  • 67. 한의대생
    '08.8.10 2:23 AM (220.79.xxx.166)

    한의대생입니다-_-;
    한의대에서 한의학만 배우는줄 아시나요.
    저정도는 한의대 예과 학생들도 다 압니다.
    한의대생들 님이 생각하는 것 처럼 무식하지 않습니다.
    다들 고등학교때 1%안에 드는 수재들이었고, 지금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 질문을 무슨 굉장한 의학적 지식인양 물어보시는 님이 더 웃깁니다.(정말 저걸 질문이라고 했나 생각이 들더군요.ㅎㅎ)
    한의사에 대해 뭔가 단단히 착각을 하고 계신 모양입니다.

    지금 한의대에서는 대한민국 유수의 인재들이 모여 피땀흘려 공부하고 있습니다. 어디서 사기꾼같은 사람들이 모여서 공부하고 있는 학문이 아니라 이겁니다.
    이 학생들이 모두 님이 생각하는 것처럼 생각이 없어서 한의학에 대한 비판없이 사기술을 배우고 있을까요?
    한의학이 님이 생각하는 것처럼 얼토당토하지 않은 것이라면 우리는 무슨 특수 종자들이라도 되서 그걸 이해하고 사용하고 있을까요?
    님보다 한의학에 대해 1만배는 더 많이 알고 이해하고 있다고 자부하지만 항상 한의학을 공부하면서 매번 감복하게 됩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법입니다.

    한의학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도 없으시면서 한의학에 대해 결론을 내리시고,
    한의대에서 무엇을 배우는지에 대한 이해도 없으시면서 한의사들을 무식쟁이 취급하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네요.

  • 68. 씁쓸
    '08.8.10 6:10 AM (122.34.xxx.23)

    여울마루님 같은 의사 전 참 많이 보았습니다.

    제 주위에 의사들도 많고 의사랑 선도 많이 보았는데,
    자기가 너무 잘났다는 선민의식이 뼈속까지 박혀있는 의사가 의외로 참 많더군요.
    (겉으로는 겸손한척 가장하지만 실제는 타인에 대한 배려, 이해 전혀 없이 자기혼자 잘난줄 암)

    하긴 어릴때부터 공부잘해, 요즘은 의대생들 대부분 집안도 좋은 경우가 많으니
    얼마나 오냐오냐 하며 떠받들며 자랐겠어요.
    게다가 선시장에서는 결혼만해주면 집이 어떻고 열쇠가 어떻고,
    의사라는 이유만으로 우러러보는 시선들 또한 우리사회에 아직도 팽배하니
    안그랬던 사람도 저절로 변할수밖에 없겠구나 싶기도 했답니다.

    전 약사인데 의사들은 약사라는 직능도 못마빵해합니다.
    (단순히 약만 조제하는 단순노동 정도로 무시하고 직업상 동반자라는 의식이 전혀 없어요)
    또한 의사들은 한의사도 마찬가지로 비과학적인 사기꾼 집단으로 생각합니다.
    (자신의 영역을 나누어가지는 밥그릇 싸움 대상이니까요)
    지난 한약분쟁, 의료분쟁을 지켜보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더이상 의사는 고결한 의술을 펼치는 존경받아야하는 집단이 아니라,
    단순히 돈을 잘버는 전문직종이구나 하고 나름대로 개념을 정리해버렸답니다.
    심지어 그들은 생명을 담보로 파업까지 강행하려 했던 집단입니다.

    많이 배운사람이 이렇게 무식할수도 있구나 하고 그다음부턴 존경할만한 의사만 존경합니다.
    이렇게 선민의식에 사로잡힌 의사들은 결국 양심적인 인술을 펼치기 보다는 결국 돈의 노예가 되고말더군요.

    충치치료하러 갔더니 아말감 치료로 5만원 견적내는 의사와,
    마치 큰일 날것처럼 호들갑 떨며 200만원 견적내는 의사가 엄연히 존재한다는 사실.
    자기가 처방한 약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고 완전 다르게 복약지도 하는 피부과 의사.
    (제가 약사인걸 몰랐겠죠. 제약회사에 최종 확인전화 후 어찌된거냐 항의했더니
    얼버무리면서 말도 안되는 논리로 자신이 맞다며 말을 돌리더라구요.
    물론 인간이기에 오진도 할수 있고, 그들도 신이 아니기때문에 모든걸 다 알수는 없겠지만,
    자신의 실수조차 책임지려 하지 않는 모습에 정말 실망)

    이상한 사이비 한의사도 많겠지만 별별 실력없는 조잡한 의사들도 많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알고 있는데 말이에요.
    특히 그들은 어떻게 행동해도 자신들이 의료분야의 절대성역인줄 아는것 같아요.

    바쁜 의사선생님이 무료로 건강상담도 해주고 대단하네 생각 했었는데,
    이렇게 색깔을 드러내시니 역시 목적이 있었군 싶으며 한편 씁쓸해지네요.

  • 69. 정말
    '08.8.10 7:53 AM (122.34.xxx.134)

    이런 질문을 하시는 의도가 뭔지 모르겠네요. 구체적인 의학이론의 설명은 전혀 없이 이렇게 하면 환자를 다 죽인다니, 그렇게 하는게 어떻게 하는 건지 글을 올리신 분은 알고 질문을 하시는 건가요?

    의학이론은 의사가 전문가이듯이 한의학 이론은 한의사가 전문가입니다.
    광고에서 말하는 바가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구체적인 한의학적 치료방법은 저도 잘 모르겠지만
    잘 모르는 바에 대해서 근거없는 비방식으로 공격을 하는 건 정말 우습군요.
    그것도 실명도, 자신의 신분도 밝히지 않고..

    그리고 원글님이 과연 한의사들이 알고 있냐고 묻는 질문들 대부분
    왠만한 의학적 상식 가지신 분은 다 아는 내용입니다.
    한의대 6년과정중에 양방 생리 병리 해부 의대생들만큼 시간 많이 들이진 않지만
    진단, 치료, 처방에 무리없게 다 배웁니다.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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