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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한 아이 언어 영역 대비
몇 년 공백기여서 아이들 교육이나 특히 학원에 대한 정보가 거의 전무합니다. 제가 가까운 주변에 지인이 많지 않기도 하구요. 그래서 이런 시국에 여쭤봅니다.
아이들(중고생) 언어영역 대비 학원을 찾고 있는데 이름이라도 아는 데가 없네요. 수학, 영어는 유명한 학원들 이름을 쉽게 들을 수 있는데요.
곧 2학기이고, 마음은 초조하고, 아이들은 긴장해 있고, 그래서 일단 학원이라도 등록해서 또래 아이들 분위기 속에 적응하게 하고 싶은 마음도 큽니다. 언어영역도 많이 부족하기도 하구요.
분당이나 수원 근처에 거주지가 결정될 것 같구요. 또래 맘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물론 겨레향 구독은 첫번째 절차라고 알고 있지만요.^^)
1. 귀국을
'08.8.9 7:34 AM (58.230.xxx.200)환영합니다.
중,고생아이를 두셨으니 공부가 제일 걱정이시겠네요.
수원, 분당에 정착하실 예정이시라면
수원은 자세히 모르겠지만, 제가 사는 분당이라면 학원걱정은
미리 걱정안하셔도 될듯합니다.
특히 언어영역이라면 지금은 방학중이니 고전문학등.. 필독서를
읽히시면 어떨까 싶네요.
아이들이 학교에 가면 엄마들 모임에 적극 가입하시면
학원등 많은 정보를 얻을 실 수있을 것 같구요2. 분당
'08.8.9 8:14 AM (219.248.xxx.222)저도 분당 사는데요..진짜 학원걱정은 붙들어 매셔도 됩니다..넘쳐나는게 학원이니까요..
우선 고전문학책을 읽히시다가 아이 수준이 어느정도인지를 보시고 작은 학원에 보내서 실력을 찬찬히 다듬으실건지, 아니면 큰학원으로 보내도 되는건지를 결정하셔야 될듯 싶어요..
또 엄마들 모임에 참여하시면 자연스레 많은 정보를 얻으실거 같구요..
개학이 얼마 안 남았으니 지금 학원 들어가는것도 별로 없으실거예요..개학때까지 여기저기 그냥 찬찬히 둘러 보시면서 정보를 구하시는게 나을듯 싶어요3. 대치동
'08.8.9 2:39 PM (121.131.xxx.62)강남쪽에는 워낙에 좋은 학원들이 많아서 학원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네요. 하지만 제 개인적인 경험상, 외국에서 바로 돌아온 아이들의 경우, 독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종종 보았습니다. 즉, 이 문단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전체적인 주제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들어 하더군요. 아이들 자체는 절대 언어감각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아니었어요. 하지만 독해는 장시간 꾸준한 연습이 있어야 실력이 향상되며 문화적인 이해가 기반되어야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는 과목이기에 생기는 문제지요. 특히, 수능에서 비문학 지문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기에 독해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구요.
학원을 보내시기 전에 먼저, 독해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좋지않을까 하는 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아무리 좋은 학원이더라도 꼼꼼하게 독해연습을 시켜주기가 어렵습니다. 특히나 외국에서 살다온 경우에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지요. 아이들이 한국학교와 한국시험에 적응하는 것 매우.. 스트레스 받는 일입니다. 무엇보다, 어느정도 실력이 갖춰지기 전에 학원을 보내게되면, 언어영역의 경우 오히려 부작용이 나기도 하더군요. 즉 언어영역 자체에 대한 기피와 해도 안된다는 생각을 갖게되기 쉽습니다. 학원 선생님이 무슨 말을 하는 지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거든요.
그러니 원글님, 아이들에게 어떤 글이든 읽고 그 글에서 무슨 말을 하고있는지를 이야기해보는 연습을 시켜보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모든 과목이 그렇지만, 언어영역은 쉽게 점수가 올라가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자신감이 아주 중요한 과목입니다. 그러니 아이가 글을 읽고 쫑알댈때에 무조건 맞장구를 많이 쳐주세요~ 되도록 저학년 교과서로 연습해보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대치동에서 외국아이들을 대상으로 국어과외를 해보았던 한 아줌마의 견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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