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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에내연녀가 만나자고한 글쓴
정말 믿을수가 없내요 ....동생도 저도 충격에서 벗어날수가 없어요
내연녀에게 집근처에 방까지 얻어주고 이혼할때까지
기다려달라고했다며 그런데 일주일 전부터 전화를 안받고 자길 피하더라고
다른 여자가 생긴것갔다며 부인이 불쌍해서 알려주는거라합니다
자기는 이제 정리했다고....
지난 설에는 동생이 시댁가서 음식준비할동안 집에도 데려오고 지 친구들 한테 데려가서 울며 자기랑결혼하겠다고했다더군요
큰아이도 찜질방에 데려가서 만나고..... 정말 믿을 수 없는 말들이 그년 입에서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년과 헤어지고 동생이 저랑 애기하면서 사실은 몇달전부터 막연히 의심이 들었지만 사실일까봐 겁이 났다고 하
더라구요 아이들이 사는 집까지 데려와 저 없을때 뒹굴었을것 상상하니 미칠것 같다며 가슴 쥐어뜯으며 울다
울다 실신까지 하고.... 저도 같이 울며 너무너무 가슴아퍘습니다 달래며 겨우 진정시키고 저도 지금 들어왔네요 아까 답글 주셨던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드라마에나 나오는 이야긴줄 알았는데......
누구보다 지금 지옥을 격고있을 동생을 생각하면 마음 아파 잠못잘것 같아요 힘이되줄 형제나 자매도 없는데...
일단 집근처에 있는 전자상가 가서 부랴부랴 녹음기사서 작동법 판매원 한테 익혀서 그년 말하는거 녹음했어요
나라도 그년 머리채라도 잡아주고 오는건데 아니면 욕이라도 해줄걸 후회되요 바람 피다 이혼당하고 자삭까지 있으면서 유부남 만나 남가정 깨면서 어찌나 당당한지... 천벌 받을꺼예요
1. 헉!
'08.8.9 4:09 AM (211.187.xxx.197)너무 기가 막혀... 그 남편* 진짜 나쁜* 이네요. 어떻게 인간의 탈을 쓰고 그런 짓을 할 수 있나요? 너무 아내분이 불쌍하고, 아이들도 불쌍하고...어쩜 좋아요?
세상에 이런 * 제대로 혼내주는 방법은 없는지...2. 씁
'08.8.9 4:32 AM (121.149.xxx.17)오늘 따라 개차반 같은 남편얘기가 많아서 꿀꿀하네요
그런 남편은 진짜 조용히 죽여버려도 되는 그런 법은 없는지,,, 몇사람 가슴에 못을 박아야 성이 풀리려고 그 짓거리를 ,,,
동생분 마음 어서 추스리시고 그 개차반 같은 새* 제대로 본때를 보여줘야는데... 그런 새*는 진짜
돌팔매로 쳐 죽여야돼요3. 냉정하게
'08.8.9 9:04 AM (211.106.xxx.76)미쳐버릴것 같겠지만 실컷 울고나서 얼음처럼 차가운마음으로 하나하나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인간같지않은, 짐승보다 못한 인간에게 마음부터 거두어들이고 냉정을 찾아서 응분의 댓가를 치르게 해주어야 합니다. 자신에게 최면을 걸게 충고해주십시요. 냉정하라고,,,냉정하게 대처하라고,,,
4. ..
'08.8.9 10:15 AM (221.154.xxx.144)진짜 드라마가 따로 없네요..
지금은 너무도 혼란스럽겠지만 냉정하게 잘 생각하고 판단해서
결정하신 후 철저하게 준비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 진짜 저런......휴~5. ^I^
'08.8.9 8:20 PM (123.109.xxx.128)너무 마음 아파하지마십시요
내연녀의 말만 믿고 흥분하시면
오히려 그 ㄴ.ㄴ 들의 노림수에 빠져 버릴수 있읍니다
내연녀가 바람 피우다 이혼한 경력까지 있는 사람인데
꽃뱀 노릇이라고 외면하겠읍니까?
힘들겠지만 평정심을 찾으시고 남편에게 자초지종 변명을
들어보시고 대책을 세우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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