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의 사위 생일 선물 ..(급해요..)
작성일 : 2008-08-08 16:01:26
625529
낼 남편의 생일인데 어찌하다 보니 저희 친정부모님하고 같이 식사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어요..
친정부모님이 주선하신 자린 아니구 남편이 다른 일로 대접하려 했는데 마침 날짜가 그리 되어버렸어요..
그래서 저희 엄마가 부담스러워하시네요..
맘에 드는 티셔츠를 보셨는데 그 다음에 사러 갔더니 없어졌다구.. 지금 고민이 대단하세요..
낼 모임을 나중으로 미루자는 말씀까지 .. T.T
저도 엄마한테 "안해도 돼~"라고 말할 수 있담 좋겠지만 또 그렇지 않잖아요..
전 시댁에서 받은 것두 많구 T.T 또 낼 오빠가 식사 대접하는 게 좋은 데여서 그런지 엄마가 부담스러워하시네요..
그래서 말인데 성의가 보이는 혹은 삼십대 초반의 오빠에게 괜찮은 선물이 어떤 게 있을까요..
가격대는 10만원 안쪽에서요.. 5만원 안쪽이면 더 좋지만.. 정말 아이템이 별로 없죠..
고견을 기대할게요.. 감사합니다..^^
IP : 128.134.xxx.8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8.8 4:05 PM
(121.156.xxx.164)
넥타이는 어떨까요?
2. ...
'08.8.8 4:06 PM
(121.131.xxx.12)
포도주 어떠세요~?
3. ..
'08.8.8 4:07 PM
(211.210.xxx.30)
그러게요. 넥타이에 와이셔츠면 무난한데
그냥 셔츠 한벌도 괜챦을듯 싶은데요.
4. ........
'08.8.8 4:10 PM
(211.237.xxx.131)
백화점 상품권이나 그냥 현금??
너무 성의 없나요? 우리집은 그냥 현금박치기예요...ㅎㅎ
5. 음
'08.8.8 4:12 PM
(118.8.xxx.33)
원글님이 골라서 어머니 드리면 안될까요?
어머님 취향대로 고르신 거 남편분 맘에 안드실 수도 있을텐데
원글님 형편이 괜찮으시면 직접 고르고 구입하셔서 어머니께 드리면 싫어하실까요?
돈은 뭐 적당히 5만원쯤 받으시고 남편분 취향에 맞는 셔츠 같은 거 골라드리세요.
6. ..
'08.8.8 4:23 PM
(121.156.xxx.164)
위에 넥타이 써 놓고 보니 벨트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런데 10만원이면 부족할 것 같기도 한데 잘 모르겠네요.
7. ..
'08.8.8 4:39 PM
(116.122.xxx.100)
저도 음님 의견에 한표.
얼마가 되었든 님 맘에 드는걸로 사고 돈은 엄마께 5만원만 받으세요.
8. 웅..
'08.8.8 11:05 PM
(211.176.xxx.14)
윗글처럼, 그냥 님이 알아서 사시구요 돈 적당히 받으세요.
요즘 10만원 이내로 남자선물 고르기 정말 어렵습니다. 게다가 시댁에서는
원글님 많이 챙겨주신다면서요. 받는만큼 다 되돌려줄 수는 없지만
어느정도 주고받는 것이 균형이 맞아야지요.
20만원대 정도의 적당한 물건을 사시고 어머님께 10만원 정도 받으심 만사 오케이 될 거 같네요.
9. 전
'08.8.9 11:49 PM
(116.43.xxx.6)
집에서 받은 남편선물 중 와이셔츠가 괜찮던데요..
남편도 장모님이 사준 와이셔츠를 간간히 입을때마다 장모님이 사주셨지??
하고 입었고,,
와이셔츠란게 출근할때마다 다른걸로 갈아입어도 2년이면 새걸로 장만해야하니까..
매년 사줘도 알차게 쓸 수 있는 선물인것 같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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