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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저 잠시 ㅈㄼㄱ좀 하고 갈게요
앜앜앜앜앜앜 아아아아아아앜앜앜앜앜!!!!!!!!!!!!!!!!!!!!!!!!!!!!!
어제 새벽에 양비론자들이랑 하던 댓글쌈 마저 하고 왔습니다. 앜앜앜앜앜
수구 꼴통들이랑 대화 하는것보다 몇천배 더 짜증이 밀려오네요.
밑에 글 대체 뭐라고 하는건지 대체 결론이 뭔지 누가 좀 알려주세요 ㅡㅡ
아 진짜 짜증나서 뭔가 막 갈기갈기 찢고 싶어요.
님 헌법이론에 저항권이란 말이 있어요 시민운동이 혁명으로 변하였을때 그 혁명이 성공하면 폭력수단도 합법적인거고 실패하면 불법이 되지요. 그리고 저항수단으로 폭력은 최후의 수단으로서만 사용될 수 있는 겁니다. 이걸 보충성이라고 하죠. 과연 시위대가 폭력이외에 다른 수단은 제대로 강구한 걸까요??? 전 의구심이 듭니다. 과거 80년대 민주운동과 윤봉길의사 같은 분은 저항수단이 그것 밖에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저항수단이 저것만 있는것이 아니지요. 헌법소원과 행정소송등도 있습니다. 혁명까지 치닫기 전에는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에서 만들어진 법을 준수해야 하는것입니다. 자기맘에 안든다고 자기맘에 들지 않는다고 사람들을 규합해서 불법적으로 도로를 점거하고 폭력을 휘두른다면 과연 사회질서가 유지 되겠습니까?? 저도 촛불시위참여했었습니다. 하지만 폭력으로 변질된 후에는 절대 가지 않았습니다. 다른 수단도 있는데 굳이 불법을 저지르면서 땡깡이나 부리는 시위는 더이상 시위도 아닙니다. 간디라는 지도자가 추앙받는 이유는 단지 인도를 독립시켰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런 성취를 이루는데 비폭력적인 방식을 취했기 때문에 더욱 추앙을 받는것이죠. 우리나라는 현재 민주화가 많이 진전된 상황입니다. 때문에 불법 폭력시위말고도 다른 수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런 수단을 거치지 않고 바로 폭력으로 넘어가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분명 말하건데 전 30개월이상 미국쇠고기 저도 반대입니다. 단지 시위수단이 잘못되었다는 것이죠. 경찰도 분명 잘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필요이상으로 구타를 한 부분도 있고요. 하지만 그들의 고충도 좀 생각해야 합니다. 인간의 자제력과 인내심에는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며칠동안 잠도 제대로 못자고 밥도 제대로 못먹으면서 시위대를 막는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님이 여자인지 남자인지는 모르겠으나 군대 갔다와보신 분들은 압니다.엄청나게 짜증납니다. 사람들이 말은 쉽게 하죠 "경찰이 저래서야 돼냐고" 하지만 저들은 전문경찰도 아니고 대부분 국방의무수행중인 전.의경입니다. 차직 혈기왕성한 나이이고 전문경찰이 아니다 보니 사명감도 부족하여 저런 사태가 벌어지는 겁니다.저들도 힘듭니다. 요즘 육군으로 보내달라고 하고 명동성당에서 항거하는 의경도 있잖습니까?? 저들도 자기일이 싫은겁니다. 그러니 무조건 경찰만 싸잡아 비난할 일도 아닙니다. 이미 전의경제도를 폐지 할려고 준비중입니다. 저는 님과 설전을 벌이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님도 나라걱정에 그러시는 거니까요. 하지만 법치국가에서 법은 지켜져야 합니다... 폭력수단은 가장 마지막에 해야 할 수단입니다.
1. 이건 ㅈㄹㅂㄱ이
'08.8.6 11:10 AM (211.112.xxx.20)이건 ㅈㄹㅂㄱ이 아니네요.
속에 있는 맺힌 말이 나온거네요.
저도 주변에 알아줄만한 학벌에 나름 운동권에서 있었다는 시동생도 있고, 남들보다 더 아는양 하는 신랑도 있는데...
방관만할뿐, 쥐새끼 편만 안들뿐 이런 시국에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저쪽 편 안드는 것만이라도 감사해야하나요?
정말 속터지고 한대씩 쥐어박고 싶습니다.2. 장은정
'08.8.6 11:14 AM (211.222.xxx.155)방관자가 가장 나쁜 죄 아닌가요? 이게 말로만 듣던 말리는시누이가 더 믿다 뭐 이런 감정인가요?
아 진짜 화나요 ㅜㅜ3. ...
'08.8.6 11:29 AM (211.195.xxx.221)저도 양비론자들 끔찍히 싫어요.
어설프게 배운 법대생인가 보군요. 어디서 잘난척은;;;
많이듣던 간디도 등장했네요.
저들은 어찌 맨날 하는말이 똑같네요.;;
저도 법대생이라 이런 사람들 많이 봅니다.
어설픈 이론으로 무장해서는 법대생이 양비론자가 많은가 보군요.
아주 그냥 학교 선배들이랑 대화하다보면 답답해 죽겠어요.
일단 저 사람은 지금 촛불집회가 저항권의 하나라는 건 인정한다는 거군요?
그런데 저 사람이 제대로 공부한 사람이라면 저기서 저항권 들고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저항권은 그 인정 여부가 아직 논란이 되는 이론이구요.
자기에게 더 유리하게 시민불복종으로 몰고 갈 수 있구요.;;;
저 사람이 말한대로라면 보충성만 입증하면 되겠네요??
촛불집회가 저항권이라 했으니...
당장 쇠고기가 내 입에 들어오게 생겼는데 언제 헌법재판하고 행정소송하고 앉았나요?
몇 년이 걸릴지 모르는 소송을...
그리고 지금 헌법재판한다고 들어가 있지 않나요?4. 노을빵
'08.8.6 11:32 AM (211.236.xxx.104)'지옥의 가장 뜨거운곳은 도덕적위기의시대에 중립을 지킨 자들을 위해 준비되어있다"라는 말
제발 방관자들이 좀 새겼으면 하네요5. 초록마을
'08.8.6 11:52 AM (210.95.xxx.43)저 글을 집회 나와보지 않은 사람이 쓴 것이군요. 어제 전의경들은 정말 얼굴에 웃음이 한가득했습니다. 마치 소풍나가는 꼬마애처럼 좋아 죽던데요.. 시위 진압을 즐긴다는 인상을 충분히 받았지요. 물론 아닌사람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그랬습니다
6. caffreys
'08.8.6 12:05 PM (203.237.xxx.223)노노데모꾼들 중에서 그나마 글쓰는방법이 좀 덜 무식한(?) 으로 보이는데요?
신경끄셔요. 헌법 무시하는 쪼가리법(이라고 주장하는 것들)이나 싫컷 지키다가 죽게.7. 혁명?
'08.8.6 1:13 PM (121.179.xxx.118)혁명과 단순 시위의 기준이 뭘까요?
사가들이 훗날 혁명이라고 정의내리기 전까지는 시위, 폭동, 사태라고 부르지않나요?
5.16이 당시에는 혁명이었지만 지금은 쿠데타일 뿐이잖아요.
그리고 합법적 방법?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서 병행하고 있다는 것을 그 사람만 모르는 것 같은데....
간디를 존경했던 킹목사가 그럽디다.
법에는 좋은 법, 나쁜 법이 있다고, 나쁜 법을 없애기 위해 투쟁한다고...
간디의 비폭력 직접행동을 영국이 제압할때 인도인을 시켜서 두들겨 팼나요?
만약 그랬다면 어땠을까요. 상상이 가지않나요?
그 사람에게 제발 심판 좀 보지마시라고 하고싶군요.
니도 선수, 나도 선수다. 물 건너 사는 외국에서도 심판하지 않고 선수편들더구만.
숲은 안보려고 하면서 나무에 있는 상한 가지만 대고서 뭐라 하는 자들 정말 비겁합니다.
어설프고 냉소적인 논리보다는 순수하고 따뜻한 가슴이 더 세상을 올곧게 지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