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협 돼지고기 우리집만 그렇게 느끼는지

[생협]

고기가 냉동되어져 와서 그런건지,

닭고기는 뭐 삶아먹고 양념해먹고 해서 별로 티가 안나는데

돼지고기는 영 식구들이 맛없다고 합니다.

삼겹살 구워놔도 그렇고요, 카레용으로 카레를 해놔도 맛이없답니다.

다른 집은 어떠세요?

[생협]

아참 그리고 생협 생선은 어떠세요? 이것도 다들 얼려오잖아요.

[저도생협회원]

저는 그리 맛없다는 생각 안해봤는데요
생선도 그렇구요

울아들은 생협꽁치를 일반 가게 꽁치보다 더좋아하거든요
우린 별로 못느끼고 먹습니다

[저희는]

생협돼지고기 무지 좋아합니다
맛의 차이 그다지 못 느끼겠던걸요
요즘 같아서는 가격차이도 별로 없지요

[구름]

아무래도 콜드체인을 하려면 돈이 드니까 그런것 같은데
생협은 좀더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분파를 만들어 나간것들도
모조리 다시 합쳐서 좀 제대로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냉장실에서 천천히 해동해서 양념하면 맛있던데요. (삼겹살, 목살)
전 생협 돼지고기 애용합니다만.. 어차피 냉장육을 사도 얼려서 보관하기 때문에 크게 불편한건 모르겠네요.
하지만 양념안하고 그냥 삼겹살로 먹는건 냉동삼겹살이라 조금 별로긴 해요.. 가끔 삼겹살 먹을때는 그냥 시중에서 냉장육 구입해서 먹어요.

[글쎄요]

저희도 자주 먹는데 맛없다고 생각해본 일은 없어요. 가끔 비계가 넘 많다 싶을 때는 있긴 하지만 한번도 냄새가 난다거나 맛이 떨어진다거나 하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그리고 사실 "맛"을 최우선 가치로 하면 생협 이용 못할 것 같아요.
돼지고기는 항생제 없이 키운 거 먹는다는 생각으로 생협거 먹거든요.
다른 식재료들도 유해물질 첨가 없이 비교적 안심할 수 없는 재료라는 데 의의를 두고 맛이 좀 떨어지더라도 감수하는 거지, 시중 제품하고 맛까지 똑같길 바라는 건 좀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아마도]

냉동된 상태로 공급되어서 그럴 거예요. 냉장실에서 녹을 때까지 두면 괜찮던데요.
생협이나, 한살림이나 모두 냉동된 상태로 공급되는데요, 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 덕분에 조금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지 않나 싶구요 ^^

[1]

맛이 없긴해요
남편은 맛이 없다고 싫어 하지만 그냥 한쪽귀로 흘리고 먹입니다

[똘똘지누]

저 생협이용한지 얼마 안됐지만, 고기종류는 다 괜찮은데요.
돈까스용도 맛있어서 더 시켰고, 삼겹살도 괜찮구요(냉동실에 뒀다가 해동해서 구워먹었는데. 아이가 엄청 잘먹던데)
삼계탕꺼리도 괜찮구.. 고기종류는 다 괜찮았는데요..

[고등어도]

굉장히 맛있어요. 전 생협고기 다 맛있던데.. 하긴 전 맛 없는게 없긴 해요. ㅜㅜ

[원글이]

사실 쇠고기파동이후 고기를 아주 많이 줄였어요. 생협 거만 먹고있는데 여러분 말씀대로 양념을 해서 먹도록 해야겠어요. 생선도 한번 시켜봐야겠네요.

[생협회원]

돼지고기 돈까스용으로 사서 탕수육 해먹으니 맛있던데요.
소고기도 고소하구요, 냄새도 없어요.
어디가서 무항생제 고기 구입하나요? 그것만으로도 만족하니다.

[생협은아니지만]

초록마을 오겹살 처음 시켜봤는데, 아주 맛있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