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더러운얘기라 죄송 ㅠ

nn 조회수 : 617
작성일 : 2008-07-31 23:53:13

음..제가 화장실갈때마다 변기물이 튀어서 스트레스를 받거든여 ^^:;;;
근데 다른분들은 안그러신지 너무 궁금해요 -.-;;
전 그래서 화장지를 자꾸 둘둘 풀어서 변깃물속에 집어넣기도하거든요 튀지말라고 -.-
한번튀면 너무너무 찝찝해서 샤워해도 기분이 ㅠ.-
다른분들은 안그러신가요 ㅠㅠ
IP : 124.53.xxx.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n
    '08.7.31 11:53 PM (124.53.xxx.70)

    아 큰거볼때 얘기예요;;;

  • 2. 이그
    '08.8.1 12:01 AM (211.176.xxx.203)

    더러운(^^;) 이야기에 유머로 받아들이자면, 그때는 첫 번째 것이 떨어지기 전에 두 번째 것으로 덮어씌우는 초고난도 기술을 쓴다면 된다더군요 ㅎㅎ

  • 3. 기본예절
    '08.8.1 12:08 AM (121.165.xxx.78)

    너무 한꺼번에 힘을 주셔서 그래요. 힘쓰시다가고 중간에 살짝 힘 한번 빼주시고 다시 마무리 힘 주심 훨 덜 튑니다. 묽은 기운 있으면 더더욱 힘 많이 빼야 합니다. 힘 안빼면 파편 엄청납니다. ^^

  • 4. ㅋㅋㅋ
    '08.8.1 12:39 AM (121.129.xxx.162)

    이그님 댓글을 보니 오래된 유머가 생각나서 퍼왓습니다. 여러 테크닉이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길...^^


    연변의 똥누기

    저희 연변에서는 똥누는 것도 하나의 기술임다, 아무렇게나 누는 것은 똥도 아님다.

    저희 연변에는 똥누는 것으로 도를 닦는 안자서싸(安自恕寺) 라는 절이 있음다.

    그 절 화장실이 푸세식인데 물기가 너무 많아서 변을 볼 때 마다 튀어서 엉덩이에 묻는게 너무
    더러워서 고민을 하게 됨다.

    이것을 이용했슴다.

    똥물을 안묻히고 똥을 누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면서 도를 깨치는 것임다.

    1년도 안된 행자승은 변소 가기가 겁납니다.

    변소에 가면 우선 바지를 홀랑 다 벗고 앉아서는 덩을 누고는 위로 점프를 해버림다.

    무자게 힘듬 다. 앉은 자세에서 점프해 보십쇼. 화장실 갔다 나오면 에어로빅 30분은 한 것 같슴
    다. 다리 무자게 아픔다. 나중에는 앉아서 담도 뛰어 넘슴다.

    다리 근육 무자게 단련 됨다.

    절에 들어온지 1년쯤 된 젊은 스님은 상체도 단련 해야 함다.

    그 스님은 변소에 들어오면 자신의 허리띠를 천정 대들보에 묶고 그 끈을 잡고 앞뒤로 그네 타듯
    왔다갔다 하면서 똥을 누는 것임다. 타이밍 잘 맞춰야 함다.

    팔의 힘도 무지 세야 함다. 끈 한번 놓치면 바로 다이빙 임다. 상체 단련 잘 됨다. 헬스 우습슴
    다.

    절에 들어 온지 한 3년 쯤 지나면 순발력 훈련입니다. 푸세식 변소에 보면 변기 뚜껑 있잖슴니
    까? 그걸 이용함다.

    준비자세는 안아서 싸는 자세와 똑 같슴다. 단 한손에는 휴지, 한 손에는 변기 뚜껑을 들고 싸는
    동시에 뚜껑 을 덮어 버림다.

    똥물 못 튀어 올라 옵니다. 대신 변기 뚜껑에 똥이 묻슴다. 냄새가 고민임다.

    인제 한 5년쯤되면 머리를 쓰기 시작합니다. 나뭇잎 큰 거 몇장 준비합니다. 그리고는 나뭇잎을
    종이배처럼 똥물 위에 띄웁니다.

    그리고 그 위에다 똥을 누는 것임다. 이거 에지간히 공간 지각 능력 없음 꿈도 못꿈다. 옆에 잘
    못 떨어 뜨리면 똥물 두배로 튐다.

    하지만 저희 연변 스님들은 공간지각 능력 우수함다. 나뭇잎위로 정확하게 떨어 뜨립니다. 적잖
    히 멋있슴다.

    인제 한 7년 쯤 되면 드디어 배울 것이 없음다.

    그냥 신문지 깔고 똥누고는 신문지 채로 버림다. 얼마나 똑똑 합니까? 달관의 경지입니다.

    그리고 한 10년쯤 되면 이제 신문지 같은거 준비도 안함다. 그냥 앉아서 눕니다.

    똥물 튀는거 다음 똥덩어리 떨어 뜨려서 막아냅니다. 위로 튀어 오르는 똥물을 그냥 똥을 누어서
    잠재워 버립니다.

    이쯤 뒤면 비행기에서 똥을 눠서 아프가니스탄 산속에 숨어 있는 빈 라덴도 맞출 수 있음다.

    이런 스님들이 이제 한 20년쯤 되면 더욱 무서운 기술을 연마 합니다. 그냥 쪼그리고 앉아서 여
    유있게 눕니다.

    그런데 물은 한방울도 튀지 않슴다.

    소금장에가 물위를 미끄러져 가듯 잔잔한 파동만 있을 뿐입니다. 그렇습니다. 그 스님들은 똥을
    잘게 아주 잘게 토끼똥 처럼 끊어서 누는 것입니다.

    얼굴은 평온한 표정으로 앉아 있지만 아래서는 괄약근이 현란하게 움직임다.

    현란한 괄약근의 움직임, 그것은 모든 옌변 사람들의 꿈인 것입니다.


    어릴 적이었슴다. 온동네사람들이 몰려갔슴다. 어떤 사람들은 사진기를 챙겼슴다.

    모두들 한 손엔 싸인받을 종이와 펜을 들고 있었슴다. 전 그것이 박찬호가 우리동네에 온 것인줄
    알았슴다. 아니었슴다.

    그것은 99년된 대스님이 똥을 끊지 않고 죽 이어서 살그머니 똥물속으로 잠기게 하는 연변의 전
    설적인 똥누기,

    자연을 거스르지않고 있는 그대로 순응하는 똥누기법 '똥은 똥이고 물은 물이다'를 구경하러가는
    것이었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993 [보아라! 장한모습] 참 군인 최추봉 예비역 대령님 존경합니다. 4 귀성 2008/08/01 486
220992 검찰 김윤옥여사 사촌 긴급체포 2 명박이 너도.. 2008/08/01 394
220991 그냥 자식은 자식이라서.. 이쁘지 않은가요... 17 자식 2008/08/01 1,443
220990 대전, 경기도교육감선거도 도둑맞게 생겼습니다!!! 5 포비아 2008/08/01 448
220989 이길준의경의 미공개영상.ytn 6 포비아 2008/08/01 296
220988 모유묻은 옷 얼룩 어떻게 빠지나요? 4 사과맘 2008/08/01 426
220987 능동, 구의2동, 광장동, 군자동민들 주목 1 포비아 2008/08/01 420
220986 조중동에 관한 명언 4 호평맘 2008/08/01 394
220985 블루독 로스분이란게 있나요? 6 ... 2008/08/01 1,181
220984 볼온서적---> 이젠 금지곡이다. 1 수학-짱 2008/08/01 293
220983 생방송 백분토론 3 붕정만리 2008/08/01 498
220982 만수야 1 값이 싼가 2008/08/01 180
220981 남해에 풍년이라는 전복살수있는 법 알려주세요~~ 먹고살자고... 2008/08/01 177
220980 교육감 낙선으로 힘든이들에게 경향,한겨레 배포후기로 유명한 포천아줌마가 용기주는 글 <.. ^^* 2008/08/01 317
220979 더러운얘기라 죄송 ㅠ 4 nn 2008/07/31 617
220978 공정택 뽑은 서울대생에 대한 다른 서울대생의 이야기 21 서울대생 2008/07/31 2,251
220977 핸드폰을 세탁기에 돌렸어요 13 어이쿠 어째.. 2008/07/31 1,582
220976 백분토론을 기다리는 챗방 3 호빵 2008/07/31 263
220975 태양의 여자에서 13 태양의 여자.. 2008/07/31 3,576
220974 태양의여자보고 엉엉 울어버렸어요 13 푸른하늘바다.. 2008/07/31 1,776
220973 부패교육감에게 표를준 서울대 경제학도에게 73 구름 2008/07/31 7,639
220972 100분토론 2 리ǡ.. 2008/07/31 403
220971 모든건 MB이 탓으로!!! 1 유행어 2008/07/31 186
220970 분당게릴라촛불-->kbs앞 언론장악저지 모임으로 대체 1 수학-짱 2008/07/31 188
220969 빨리 장마 끝나고 휴가끝나고..다시 활활 타오르길 빕니다.. 1 촛불아 !!.. 2008/07/31 145
220968 일본야후에 뜬 오마이뉴스 기사...읽어주세요 4 갸우뚱 2008/07/31 646
220967 롯데에서 팔던 원목가구.. 2 날날마눌 2008/07/31 525
220966 대파잎에 희끗희끗한 하얀색이 전부 농약인가요 22 대파 2008/07/31 4,062
220965 (언소주펌) 카페 회원글 펌 했습니다 (글 보시고 희망을 누려 보세요) 서울상인 2008/07/31 178
220964 가방구입면세점,, 12 오복맘 2008/07/31 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