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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여자보고 엉엉 울어버렸어요
작가 이름이 무지 궁금하네요 물론 감독두요
다들 어떻게 보셨는지요?
인간의 깊은 내면을 아주 디테일하게 잡아내면서 관심을 끌더니
끝까지 긴장을 놓지않고 용서까지 이끌어내면서 끝을내어주니 감사하기까지하네요
이세상에 상처없는 영혼..이 어디있겠어요
전 마지막장면에서 제가 용서하지못했던 이를 맘속에 떠올리면서 엉엉 울어버렸답니다
저도 그리용서할수 있길..바라면서요
허긴 맘속으론 벌써 용서했어도 말할용기가 없는건지도 모르지요
그 용기가 생겨나주길..바라면서요
가슴이 쏴하게 뚫리는 기분이예요
연기자들 연기도 훌륭했지만..
작가와 감독에게 진심어린 박수를 보내봅니다
용서하며..용서받으며..
살아갈수있길..소망하면서요
1. 그래도요..
'08.7.31 11:31 PM (125.137.xxx.245)mb는 용서 안할래요!!!
2. @@
'08.7.31 11:42 PM (219.248.xxx.40)저도 요 근래 들어 가장 재미있게 본 드라마에요.
김지수씨의 연기가 무척 훌륭했고요.
작가와 연출가도요...작가가 예전에 최지우나온 진실이랑 비밀남녀 쓴 작가래요.3. 빛서린
'08.7.31 11:48 PM (121.187.xxx.145)저도 개인적으로 참 스토리탄탄한 드라마라는 생각을 했어요~~~~ Good.
4. 후후
'08.8.1 12:15 AM (58.127.xxx.66)도영이 잣죽먹을 때
입양된 당시의 도영이와 12살의 도영이가 함께 셋이 웃으면서
엄마가 해준 잣죽 먹는 것.. 이 장면 참 잘 한것 같아요.
이 드라마 보면서 참.. 대사라든가 연기가 엄청 간지럽다!! 오오오!!!.라며
친구들과 웃고 유쾌하게 봤었구요.
김지수가 감정씬들 잘 소화해냈다 싶어요.5. ...
'08.8.1 12:21 AM (218.236.xxx.203)저도 어제까지는 잘 참았는데,오늘은 눈물이 폭발을 했습니다. 실은 저도 친언니랑 싸우고 3개월째 서로 연락도 없이 지내고 있는터라,드라마를 보면서 맘이 많이 아프더군요. 마지막 장면에서는 대성통곡을 하고 울었네요.남편이 달래니깐 더 큰소리로 엉엉대고 울고 말았어요.드라마보고 이렇게 감정이 주체못할정도는 아니었는데,아무래도 언니,동생 이야기인지라 제가 많이 빠졌었나봐요....저희도 화해를 해야할텐데.....휴
6. 좋아하는 작가
'08.8.1 12:29 AM (221.147.xxx.71)좋아하는 김인영 작가의 극본이라 끝까지 집중하며 봤습니다....
<맛있는청혼> <비밀남녀> <메리대구공방전> <결혼하고 싶은 여자>등...
얼른 이 작가가 또 다른 드라마 써줬으면 좋겠어요...7. 안그래도
'08.8.1 12:59 AM (122.128.xxx.75)작가가 누군가 했네요. 남편이랑 보면서 작가가 누군지 궁금해했거던요.
이번 드라마가 최고네요..8. 정말
'08.8.1 1:39 AM (211.187.xxx.197)드라마 참 잘 썼구, 연기자들도 연기들 잘 한 것 같아요.
9. ^^;;
'08.8.1 1:59 AM (123.98.xxx.8)같은 드라마인데도 참 보는 관점이 많이 틀리네요
다른 사이트의 관점도 읽어보세요..
http://miboard.miclub.com/Board.mi?cmd=view_article&boardId=1012&articleId=61...10. 글쎄요
'08.8.1 2:30 AM (120.50.xxx.64)비스무리한 상처가 있는 사람이 보는 시각이랑 ( 모두가 자식 사랑 철철 넘치는 훌륭한 부모에게서 태어나는 것은 아니니.. 가족간의 갈등이 깊은 집도 많고 )
맘고생 별로 없이 자라 "이건 나쁜행동.. 얘가 나쁜애.. 원인제공.." 도덕적인 판단이 우선인 시각이 같을 수는 없지요..
신도영이 잘못을 안했다는 게 아니라 그런 행동이 나올만큼 어린나이 느꼈던 위기감이나 절박함 .. 평생 채워지지않는 빈구석.. 받지 못한 부모 사랑에 대한 집착이 너무 안스럽다는 거죠..11. 마이클럽님
'08.8.1 9:45 AM (118.47.xxx.63)글에 마이 동감 합니다~~~
12. .
'08.8.1 10:28 AM (210.222.xxx.142)다르게 느끼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본인이 느낀대로 받아들이고, 또 다른이의 느낌도 들어보고...^^
그런게 세상이잖아요~13. 내가
'08.8.1 11:08 AM (211.201.xxx.148)제일 좋아하는 완소 작가님~!!!
미모는 또 어찌나 출중하신지.. 십몇년전 작가님께 드라마작법을 배울 기회가
몇달동안 있었지요. 실력도 실력이지만 얼굴이나 말씀하시는게 너무 예쁘셔서
넋을 놓고 있던 생각이 나네요. 같은 여자가 봐도 황홀할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