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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가 있으신 분들이요~

작성일 : 2008-07-31 08:49:47
그런분들이 투표를 하지 않으셨다면 아마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연세가 있으셔도 생각이 있으신 분들이시라면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구요.

6번 후보에 대해서 빨갱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다면서요.


정말 답답한 현실입니다.

지금 교육에 별로 도움도 안되시는 분들이 투표는 왜 그리들 열심히 하셔서 이렇게 난감한 상황을 만들어 놓으시는지 모르겠네요.

투표나 하시지 마시지~ 싶어요.


어제 늦은 밤에 결과를 보면서 속이 답답하더라구요.

마치 지금까지 잘해서 뽑아준 것처럼 소감을 말하는 것도 정말 보기 싫구요.
그리고 마치 mb의 교육정책이 이긴듯한 느낌이 들어서 짜증도 나구요.

하여튼 이래저래 기분 꿀꿀한 아침입니다.
IP : 124.50.xxx.17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7.31 9:02 AM (218.157.xxx.126)

    전 반대로 생각합니다 께어 있는 분들이 투표만 해도 이지경은 아니라고

  • 2. 어떤
    '08.7.31 9:11 AM (124.50.xxx.177)

    의견이든 분명 반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것처럼 나이드신 분들이 투표를 하지 않으셨다면 하는 생각과 물음표님의 말씀처럼 깨어있는 분들이 투표만 해었어도~ 라는 생각이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 3. 지인아이디
    '08.7.31 9:14 AM (221.200.xxx.211)

    원글님 말씀이 맞아요..

    만약에 전체 투표율이 10% 미만이었다면, 6번이 이겼을 것입니다.

    상대가 5명으로 표가 갈리는 데도 졌는데, 이제 남은

    유일한 방법은 투표율을 최대한 더 낮추는 방안을 고민해서

    다음 선거에 대비하는 것 입니다.

  • 4. 어젯밤
    '08.7.31 9:24 AM (121.175.xxx.238)

    혹시 하는 기대감이 11시 넘어서 온갖 생각으로 더운밤 머리가 쥐가 날 정도였어요.부산에 살아서 투표권도 없고 나름 결과에 희망을 가져봤는데 에휴.. 몇년전 나라가 발칵 뒤집어 질 정도로 조중동에서 난리 블루스를 쳤던 노인분들 투표안 해도 된다는 정동영의 그 말이 생각이 나네요..위기를 기회로 만들듯이 절망속에도 희망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요 예배가 있는 교회를 투표장소로 한것, 투표용지도 제대로 전달되지도 않은 것. 홍보 부족 등등 열악한 현실에도 강남을 제외하고 많은 지역구에서 승리한 것은 미래가 있다는 메시지가 아닐까요? 희망적으로 생각하렵니다..그리고 투표율을 어떻게 하면 높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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