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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 씻다 성질 다 버리겠어요....
머리도 찌끈거리고 다리도 퉁퉁 붓고 눈도 아프고 ....
저의 인내심을 시험하듯 씻어도 씻어도 나오는 불순물들 ....
모래인것 같은데 단단하지도 않고 푸석한것이
깨에 섞여 걸러 지지도 않고....
많지도 않은데 반은 하수구로 다 내려가 아까워 죽겠어요 .... 흑~~~
정말 어떻게 씻어야 하나요?... 가르쳐 주세요....
1. ,,
'08.7.31 5:07 AM (116.41.xxx.10)조리로 살살?
2. 재봉맘
'08.7.31 5:09 AM (218.53.xxx.171)일으셔야 할듯..
3. 원글이...
'08.7.31 8:29 AM (142.177.xxx.133)물론 조리로 몇번을 일었는데도 푸석한 검은색 모래 같은게 없어지질않아요....
다른 방법은 없는지요?...4. ,,,,
'08.7.31 8:48 AM (211.187.xxx.200)다음부터는,
검은 게 많을 때는 물부터 붓지 말고
골 패인 바가지에 담고 살살 옆으로 흔들어보세요.
깨와 검은 것들이 대충 분리가 되거든요.
검은 것들을 어느 정도 걷어낸 다음 씻으면 되는데
어차피 가벼운 것은 모래가 아니기 때문에 물에 뜨잖아요?
끝까지 안 빠져나가는 건 그냥 두시고
씻은 깨를 촘촘한 체에 담아서 물 담은 양동이에 대고 살살 흔들면
자잘한 불순물들이 아래로 다 빠져나와요.
굵은 모래는 조리로 따로 일어내셔야 하구요.5. ^^;;
'08.7.31 10:11 AM (121.124.xxx.44)국산으로 사다가 다 씻어서 볶아놓고, 기름까지 짜주시는 엄마와 할머니께 새삼 고맙네요 ^^;;
깨를 씻어본 적이 한번도 없어서 저리 힘든 과정인지 몰랐어요6. 저는
'08.7.31 10:11 AM (222.109.xxx.189)그게 구찮어 사먹습니다... 많이 힘드시겠네요...
7. 원글이...
'08.7.31 10:17 AM (142.177.xxx.161)댓글 달아주신분 모두 감사드려요 ...
,,,,님 저두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물에 넣기전에 전처리를 한번 했어야하는게 아닌가 하구요...
근대 답답한건 그 푸석한 검은색 모래같은게(사실 모래인지 뭔지 모르겠어요...)
물에 뜨지도 않고 가라않지도 않고 깨랑같이 섞여서 절대로 빠져나가질 않는거예요...
하는수 없이 좀전에 넓은 그릇에 조금씩 부어서 손으로 가려냈어요...
깨 씻는게 이렇게 힘든 일인줄 전엔 정말 몰랐어요...
이깨 볶아도 먹을수 없을거 같아요... 씻다가 하두 질려서요... -.-
아까 깨 씻다가 너무 힘들고 짜증이 막나는데 82쿡 생각밖에 안나드라구요...ㅎㅎ
지나치지 않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나치지않고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8. 원글님답변은
'08.7.31 10:23 AM (121.145.xxx.173)아니고요
시중에 볶아져 나와있는깨 가능하면 사드시지 마세요
아주 더럽습니다.
일반깨 사와서 한번 씻어 보세요 한홉 못되게 씻어도 흙먼지 2-3숟가락 나옵니다.
공장에서 일일이 일어서 깨끗하게 하는것 같지 않고요
요즘 먹거리 믿을수 없습니다.9. 저도 감사
'08.7.31 10:34 AM (118.32.xxx.251)아~ 미리 좀 분리를 해야하는군요..
저도 한 번 사와봤는데.. 그 검은색 모래도 아니고 흙도 아닌 정체 불명의 것들..
씻는게 장난 아니더라구요...10. 동그랗고
'08.7.31 12:30 PM (125.176.xxx.64)까만거 말씀하시는거죠?
그게 제가 보기엔 깨 털때 깻대에서 떨어지는거 같던데요(아닌가?)
전 친정에서 한되씩 주시면 달력 흰면에 쏟아놓고 일일이 고르고
먹어요(울 남편은 뭘 그렇게 하냐고 하지만)
먹어도 큰 탈은 없겠지만 좀 찜찜해서 하나하나 손으로 골라 냅니다
그러면 흙덩이도 나오고 돌도 나오고 그래요. 돌 같은 경우는
조리로 일면 가라앉는데 까맣게 뜨는 것은 가려낼 방법이 없더라구요11. 에휴
'08.7.31 1:28 PM (222.98.xxx.131)전결혼8년찬데도 깨 못 일어요. 씻다 흘러보내고 흔들다 넘쳐보내고
대충 흉내만 내다 볶아 먹어요. 이물질들 여전히 존재하지만 걍 먹습니다..ㅎㅎ
시엄니가 주신 안 볶은깨가 한 말이나 있는데 우째요..ㅠ_ㅠ12. ㅎㅎㅎ
'08.7.31 2:24 PM (125.129.xxx.51)시어머니께서 깨를 주셨는데 친정엄마가 보시더니 너 못 씼어서 먹는다고 가져다가 다 씻어서 볶아서 가져다 주셨어요....ㅠ.ㅠ
그뒤로 시어머니께서 씻는거 보니 정말 장난이 아니던데...전 그냥 사다 먹어요...ㅠ.ㅠ13. ㅡㅡ
'08.7.31 6:47 PM (58.232.xxx.254)저도 처음 깨 씻을때 생각하니 웃음만 나네요
왜그렇게 불순물이 많은건지...
몇번 씻어보니 노하우가 생겼는데...저두 흰종이 펼쳐놓고 하나하나 고릅니다.
시간은 좀 걸리지만 확실한 방법이라서 ㅠㅠ
그렇게 씻어서 뽂아 놓으니 한참 가네요14. 무식이
'08.7.31 11:02 PM (221.143.xxx.179)작년에 깨 털던 생각나내요....
올해도 해야는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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