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6감 선거를 해야 하는 이유 2

[분당 아줌마]

전편은 제 이름으로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이번에는  학원가에서 보는 공정택후보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학원가 정말 모두 공정택후보가 뽑히기를 열망합니다.
그 중에서도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영어를 기반으로 하는 대형학원들이랑 종합학원.
이들은 외고에서 보는 시험으로 엄청난 돈을 법니다.
(영재고랑 과학고는 소수만을 뽑다보니 외고는 학원 장사의 큰 시장이지요)
그 중에 대표적인 토**의 경우
마지막 파이널에 학생들이 엄청나게 모여서 마치 그들이 엄청나게 잘 가르치는 학원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 실상은 마지막 파이널을 해 주며 또한 모의고사라는 걸 실시하죠.
학생들이 모의고사에 참여해서 시험을 보고 외고에 합격하면 마치 그 학생이 그 학원에서 잘 가르쳐서 합격한 것 마냥 **학원 합격생 200 이렇게 선전합니다.
대형학원의 이런 숫자놀음 아무 의미가 없는 겁니다.
절대 속지 마십시오.

외고시장이 과열이 되다 보니 이제는 다들 국제중에 눈독을 들입니다.
공정택이 당선되면 아마 바로 대*국제중과 영*국제중을 개교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학원가에서는 공정택 후보의 당선이 만만치 않다고 보고 몸을 사리고 있습니다.
일례로 토**에 돈을 넣었던 칼***그룹에서 차차 투자한 돈을 뺀다는 말이 있습니다.
공씨가 안 되고 6번이 되면 학원하는 이야 그대로 학원하겠지만서두 몇백억씩 돈 넣어서 돈잔치할 일은 없어질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는거죠.

저도 누가 교6감이 되던 사교육이 없어지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형태로든 존재하리라고 보지만
적어도 공교육이 어느 정도 바쳐 주어야지
공교육마저 투기자본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제가 밖에서 일을 하다보니 이제 부동산에서 더 이상 국민들이 꼭두각시 노릇을 안 하더라고요.
은행 저희 사무실 담당분이
아무리 부동산정책을 바꾸어도 가처분 소득이 너무 줄어서 완화된 정책을 보고 뛰어들 수가 없다고.
적어도 부동산에서만큼은 저들 손아귀에서 놀아나지 않는다고.

그러나 아직도 교육에서는 너무 쉽게 조종당하고 있다고 보여줘요.
외고라고 해도 다 대학 잘 가는 것도 아니고
이제는 대학을 가도 돈벌이 하기에는 또한 부모가 원하는 직업을 가지는 것이 쉽지도 않고  아이에게 더  더투자해야 하며
먼먼 길을 가야 하는데
눈 앞에 이익에 급급해 학원의 마케팅에 휘둘리는 걸 보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공씨가 되기를 바라며 기다리고 있는 몇 조의 돈(주로 외국계 사모펀드)이
결국 우리네 주머니 돈을 다 빼 가도록 해서는 안 될 것 입니다.

저는 선거권도 없는 사람이지만서두
또한 어떤 이가 당선되어도 아이들이 다 커서 별 해당 사항도 없지만
특히 초등4,5학년에서 중2 학부형 여러분
여러분의 노후가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 있다는 걸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날이 오면]

6번 주경복님께 2표 찍겠습니다.
전기세, 가스세, 수도세 올라가는거 막기 힘들지만, 사교육비 올라가는거 못봅니다.

[면님]

주경복 2표 예약!!!

[애기엄마]

원글님 괜찮으시면...이 글좀 다른 카페로 퍼갈게요~

[님의 글을 읽으면]

가슴이 벌렁거려요
반드시 주경복 후보님이 되셔야 하는데..
일요일이라 쉬고 있는 남의 가정에 일일히 전화하자니 좀 그렇고 해서
내일이 빨리 오라고 그러고 있습니다
님의 글 출력해서 보여주고 열심히 해야겠어요
뼈빠지게 남편들만 고생하는게 아니라 그에 못지 않게 고생하는 우리나라 애들 안타까워요

[인천한라봉]

와.. 센스있네요..

교6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