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보] 8월5일 부시 방한 맞춰 대규모 촛불집회 [73] 감자탕 번호 1738767 | 2008.07.25 IP 211.222.***.19 조회 2683 반미ㆍ통일단체도 각종 행사…反美 목소리 커질 듯
소강상태 촛불정국 긴장국면 '재연' 주목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내달 미국의 조지 부시 대통령 방한에 맞춰 대
규모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촛불정국'이 다
시 긴장 국면으로 접어들지 주목된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다음달 5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재협상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대책회의는 이날 집회를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집중' 촛불집회 형식으로 개
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 당사국의 수반인 부시 대통령에게 재협상을 바라는
촛불민심을 직접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대책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반미ㆍ통일 관련단체들도 이날 집회를 앞두고 한ㆍ미
방위금분담과 미국산 무기도입반대 등 반미 관련 이슈를 놓고 크고 작은 행사를 준
비하고 있어 반미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파병반대국민행동, 한미FTA(자유무역협정)저지 범국민운동본부 등은 앞서 '한미
동맹 미래비전' 채택반대와 해외파병 반대 등을 촉구하는 사전 집회를 갖고 미국반
대 목소리를 촛불집회로 이어갈 계획이다.
대책회의는 이와 관련, 최근 내부 토론을 거쳐 부시 대통령 방한기간 여러 방향
으로의 의제 확대보다는 '광우병 투쟁'에 집중하며 재협상을 촉구하기로 의견을 모
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책회의 관계자는 "5일 집회는 부시 대통령에게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촛불민
심을 보여주는 데 집중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가 할 수 없으니 미국에 우리 국민의
전면 재협상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촛불집회는 미 쇠고기 재협상을 촉구하는 방향으로 진행되
는 것으로 '반미'가 핵심이슈가 될 수 없다. 촛불민심도 재협상을 원하지 어느 누가
'반미'를 원하겠느냐"며 촛불집회가 반미로 연계되는 것을 경계했다. 이는 반미 문
제를 놓고 자칫 이념 대립 논란이 전개되는 것을 염려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대책회의는 26일에도 집중촛불문화제를 개최해 교육자율화 반대 및 '쇠고기 재
협상'을 촉구하는 한편 내달 15일에도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어 미 쇠고기 반대 이슈
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5일 집회를 비롯해 서울광장에서 잇따라 열리는 집중 촛불집회에
대해 엄정 대처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도로점거나 미신고 집회 등 불법행위자에 대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어서 시위대-경찰 간 물리적 충돌도 우려된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속 보] 8월5일 부시 방한 맞춰 대규모 촛불집회
나영희 조회수 : 390
작성일 : 2008-07-25 13:05:38
IP : 222.116.xxx.2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
'08.7.25 2:18 PM (218.38.xxx.172)놀러 갈래요... 부시도 오니까 환영인사겸...
2. 근데!
'08.7.25 2:25 PM (220.75.xxx.235)분명히 서울광장 원천봉쇄할텐데, 방법이 없을까요??
3. 부산맘
'08.7.25 2:39 PM (122.254.xxx.93)어서 오시오~~~~
4. 음~~
'08.7.25 4:35 PM (116.36.xxx.163)휴가철에 오시겠다~~
환영식 거하게 해드려야겠네요
어려운 걸음하시는데...5. 그것땜에
'08.7.25 10:51 PM (211.189.xxx.22)백골단 부활시키는거아냐
아무래도 한명만 보이면 바로 연행해갈것같은 분위기..
그래도 꿋꿋이 나가서 환영해줘야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