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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전세기한때문에 글올렸었는데 다시좀 봐주셔요..

작은안젤라 조회수 : 707
작성일 : 2008-07-25 00:00:44
오후에 올린내용이에요..
  

결혼10년동안 주욱 내집살다가 이차저차 해서 전세금 정도 남기고 다 날렸네요..
이사하며 정말 울기도 많이울고 힘들었는데  작년 11월 말에 전세집이 시세보다 천정도 싸게 나온집이있어
살고 있는집기한은 두달전에 미리계약하고  두달집비워두고  1월에 이사했는데  며칠전에 주인분이 오셔서

아드님이 결혼하신다고 이사비용다줄거니 집좀 비워달라고 사정하시네요..
본인 아들을 축복하는 마음으로 도와달라고   집에 안자마자 기도하시고 차드시기전에 기도하시고 제는 카톨릭  그분은 크리스챤이시구

이럴줄알았으면 그때 좀비싸도 다른집을 얻을껄 넘 속상하네요 이사갈생각하니  법적으로 하면 버틸수도 있지만
억한맘 먹지않은이상 불편하더라도 편리를 봐드리고 싶긴한데 속상해요..
이럴경우 보통은 다집을 비워주시나요.. 같은 아파트로 가고싶은데 매물이 없어요.전세가도 올라 돈도 더보태야하구요  부동산에선 그  이자까지 달라고 하면 된다하는데  이럴경우 어떻게하시나요  다른집을 알아보니 마땅한 집이 없어요...아님 구조가 안좋고 오래된아파트 밖에 없네요...
내집 없는설움이 이런건가 싶구요..
저나 저희 남편이나 이런문제를 냉정히 보면 댓글말씀이 맞는데 한번 실패를 겪고나니 세상보는 눈이 많이달라졌다고나 할까 언젠가 나도 남에게 아쉬운 얘기할때가 있지않을까하는 맘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여기가지 오후내용이었는데 거의 나가는걸로 맘먹고 집을 부동산에 알아보고 있었는데 마침 바로 옆동에 딱히맘에는 안들었지만  오늘 나온 그나름 지금집이랑 구조도 같고 같은평수라 계약을 할까했어요

지금집과 얻는집이 차액이 2천정도 구요 제가 얻을당시는 지금보다 천만원정도 비싼집은 충분히얻을수 있었는데
계약할때도 싼대신 주인이 급하다햐여 주인기한에 맞춰계약을 했고  두달이나 그냥 집비워두고 관리비만 냈구요

기한이 15개월 정도 남았구요.. 신랑은 집도 안보고 저혼자 계약을 하려고 했구요
(주인집 생각해서  )부동산에서는
더기다려 볼수도 잇지만 매물이 귀해 나갈까봐 주인에게 복비 ,이사비용 그리고  2천 만원에대한 이자도 받을수 있다하여 그러라구 부동산이랑 주인 아짐이랑 얘길 했는데 주인 아짐펄펄 뛰고 난리도 아녔다하네요

그런 이자준다는 얘기는 듣도보지도 못했다고 왜 비싼델얻었냐 근처 싼데로 (오래되고 구조도 별로)얻지

하고 나갈때 아드님 결혼날자 에 맞추라고 하셨대요..

주인아짐이랑 얘기가 힘들어져 아드님이랑 통화했는데 전세자금 대출을 얘기하더니 이자를 반반씩 부담하자고 하더래요..전세자금 대출은  조건에 안맞아요...

그집이사갈때 넘 더러워 때빼느라 친정엄마랑 넘힘들었는데  친정엄마는 이사비용까지 받으라세요

돈이 여유가되면 이자비용같은건 받지않겠지만 저도 2천 을 마이너스 받아야 해요...

이런경우 있나요 전 제가 이거다 받아도 이득없구요 돈버는것아니구요 이자도 기한까지의 이자비용이라
지금은 때가 않좋아 매물이 없어 2년후에도 이럴까걱정이구요 전 차라리 기한까지 있고싶어요

이사할려면 정신육체적으로 고될것같아요

이런경우 이자비용 많이 받으시나요...

IP : 211.204.xxx.22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그
    '08.7.25 12:04 AM (211.176.xxx.203)

    그러면 그냥 버티세요. 권리 포기하면서 손해까지 감수해야 하는 건 더 눈물나는 상황이겠는데요.

  • 2. ..
    '08.7.25 12:07 AM (116.122.xxx.100)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차액의 이자는 주인이 물도록 하고 이사 하시라고 권할까 했었는데 주인이 저리 나오면 이사 못하지요.
    그냥 기한까지 살겠다고 강하게 하세요.

  • 3. 1월에...
    '08.7.25 12:20 AM (211.108.xxx.49)

    이사온 세입자를 7월에 내보내면서 저렇게 말하면 안되는 거 같아요.
    저도 세를 준 입장이지만, 저라면 집 빼달라는 말도 못할 거 같아요.
    저렇게 나온다면, 그냥 만기때까지 살겠다고 하세요.
    만기때도 안 빼주면, 싸게 살고 계시는 거니 연장해서 그냥 사세요.
    아들 결혼날짜에 맞춰서 나가라니, 진짜 집주인 말뽄새가... -.-;;

  • 4. 님..귄리자십니다
    '08.7.25 12:39 AM (118.37.xxx.122)

    법으로 2년 보장해주니..그리 경우없이구는 주인위해 손해감수하며 맘에 않차는 집으로 이사가실 일이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걍 2년채우세요. 그러면 쥔이 시세맞춰 아들 집 얻겟죠. 비용들여감서...좋게 대해주려는 세입자한테 그리 적반하장이라니..걍 사세요 계약기간동안!

  • 5. 참 딱하시네요..
    '08.7.25 12:43 AM (118.176.xxx.156)

    한마디로 기한까지는 못나간다고 한마디만 하면
    저쪽에서는 알아서 할텐데
    뭣땜시 마이너스까지 얻어가며 이사하려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본인이 착한 사람이라는 강박관념이 있지 않는지.. 함 생각해 보세요..
    복비에, 포장이사비용에 ,집주인이 이자까지 준다해도 나같으면 안나갑니다.

  • 6. ....
    '08.7.25 2:46 AM (59.13.xxx.52)

    권리가 보장되어 있는데 왜 걱정이세요?
    저도 전에 전세 만료전에 주인이 아들 결혼한다고 이사나가라는데
    이사비 복비 부담하시라고 했더니 못준다길래 (나이도 어리고 하니깐 약간은 무시...얼렁뚱땅 넘어가면서 안줄려고 하는 분위기더라구요)
    그럼 기간 채우고 나가겠다고 했어요...결국 기간 채우고 이사 나왔어요....

  • 7. ?
    '08.7.25 7:38 AM (211.33.xxx.160)

    계약할때도 싼대신 주인이 급하다햐여 주인기한에 맞춰계약을 했고 두달이나 그냥 집비워두고 관리비만 냈구요...
    이 부분 설명 좀 해 주세요.

    관리비를 님께서 부담하고 주인 사정 봐 주느라 두달간 비워 놓고 님께서 관리비를 지불했단 소리인가요?
    제 얘기가 맞다면 뭐 그런 경우가 다 있나요???
    그렇게까지 편의 봐 줬는지 몇개월만에 나가라니...저같으면 그런 사람들하곤 거래 안 합니다.

    그냥 살겠다고 하겠어요.

  • 8. 원글님
    '08.7.25 8:09 AM (58.140.xxx.129)

    나이도 저보다 더 많은 듯한데 참 물러터졌군요. 죄송해요. 내눈에는 너무 한심해서요.
    재계약으로 2천만원올려줬는데,글쎄 계약한지 3달만에 나가라고 하더군요.
    저도 물러터져서 200밖에 이사비용 안받고 나왔습니다. 제돈으로 몇십만원 더 썼을 겁니다.
    주인지...더 안준다는거 저는 전화로 막 싸웠거든요.
    아니, 당신네 하라는대로 나가는데 왜 돈 안주냐, 그리고 내가 지금 계약금 받았냐 . 그런거도 안주면서 무슨 계약이고 나가라하냐. 그러니 나 못나간다.
    똑 바르게 말했습니다.
    집주인이 이사업체가 무슨 돈이 그렇게 나가냐, 내가 알아서 이사업체 알려주마. 했었습니다.
    님 다 받으세요. 그렇지않으면 그냥 2년 묵으세요. 그게 제일 좋은 방법 입니다.

  • 9. 작은안젤라
    '08.7.25 8:42 AM (211.204.xxx.225)

    지금 살고있는집 계약당시 시세보다 천만원 싼대신 주인이 날짜가 급하다고 (돈이급한거죠)
    대출껴서 집을 사면서 전세를 준거에요 그래서 전에살던집은 1월말 이 잔금날자였는데 걍미리 싸단이유로 두달 집비워도 계약한거예요 답급주신분 감사드리는구요..
    궁금한건 이자를 주는경우가 맞는지 궁금해서요...다른분들도 그러시는지 ...

  • 10. 이자 문제가 아니라
    '08.7.25 9:52 AM (58.140.xxx.129)

    전세 사는 사람이 나가는 비용 달라는 대로 줘야 합니다. 물론 이것도 법적인 건 아니지만,,,
    자꾸 이자라 하지 마시고, 이사비용이 그만큼 들어간다. 이렇게 말하세요. 세세한게 많아져서 자꾸 돈이 들어간다 하세요.
    주인집이 님이 달라는대로 안주면 나가지 않고 버티면 됩니다. 아쉬운건 주인 입니다.

  • 11. ...
    '08.7.25 10:48 AM (218.237.xxx.67)

    ㅠㅠ...
    어제는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원글님이 그냥 사는거 맘편하지 않은거 같으니
    그냥 집알아보시라고 댓글달았는데...
    취소요...
    그냥 기한까지 사세요...

  • 12. 어차피
    '08.7.25 12:19 PM (122.42.xxx.89)

    형편이 않되어 그냥 기한까지 사시겠다, 그 한말씀외엔 하지 마세요.
    많은 말이 오히려 역효과입니다.
    님에게 권리가 있습니다.
    괜한 근심걱정 신경쓰지 마시고 정한 기한까지는 맘 편히 사십시요.

    주인양반 문에 들어서서 기도하고 차마시기 전 기도하고
    천사같은 얼굴과 말투면 뭐합니까...?
    님을 지옥으로 만드는데...
    배짱을 키우시고 때로는 자기권리주장도 강하게 하셔야 님이 덜 힘듭니다.
    착하게 살지 마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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