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흉 그만 봅시다.

[-_-;;]

요즘 바빠서 자주 못 들어 왔는데.
모처럼 와 봤더니 세상 사는 이야기가 많이 눈에 뜨인다.

근데 혼자 해결할 수 없는 이야기나 맘 속에 담아 두기 힘든 거라면 모르겠는데
다른 사람 흉 보는 이야기가 너무 많다.
그저 사소한 문제인데 그냥 넘겨 버리면 안될까?

이렇게 여러 사람이 보는 곳에서 흉 보면 마음이 좀 풀리나?
자꾸 흉보다 보면
가시밭처럼  자신의 마음도 황폐해는데.

[..]

남의 흉 그만 보자고 하기 전에 예의를 지키시길...
어따대고 반말을???

[좋아요~]

그래도 반말은 좀..........

위에서 아래로 이야기 하는것 같네요. 쿨럭~

[그러는]

댁은 뉘슈?
뭐 믿고 이렇게 다짜고짜 반말이슈?

[음..]

이미 모래사막이라... ㅎㅎ

[휴]

아니 그런흉도 못하나요
저도 가입한지 얼마안되는 아줌마이지만
다른 사이트가 영 아니여서 가입했는데

우리여자들 마음을 안다면 이런소리 못할건데요
님여자분아니죠

[ㅎㅎ]

자게에서 남의 흉 안보면 어디서 보나?
예~전부터 시월드 흉부터 옆집 아저씨 흉까지 온갖 흉을 다봤는데 뭘 새삼스럽기는.

[-_-!!]

우리의 삶을 가시밭길로 몰아서 힘없는 아줌마들이 흉 좀 보기로 그렇게까지 하대 하셔가며 설교조로 나오시면 그렇지 않아도 가시에 찔린 가슴 더 멍듭니다

그리고 여기 계신 분들 툭 까놓고 말해서 흉보시는거 아닙니다 그저 있는 사실을 말할 뿐입니다 흉 듣기 싫으면 잘하시면 되요 그러면 있는 사실 말하면 절로 칭찬이 되지 않겠어요?

[히잉~]

그럼 자게 재미없어져요. 흉보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댓글 말장구에 기운도 좀 내고,
눈팅하면서 '나보다 더한 사람 있네' 하면서 위로도 받고...
제가 마음이 좀 황폐한가봐요

[훔]

설마,,,,, 명박씨 흉이 어떻게 사소할 수가 있나요-_-?

[.]

윗님. 명박이가 쫌 인간이 사소하긴 하잖아요?

[바로]

사소함의 사소하지 않음 ...이랄까요 ㅎㅎㅎㅎㅎ

[지우라불러주]

알바 아닐까요?

[네..]

여러 사람이 보는 곳에서 흉 보면 마음이 풀립니다^^
같이 흉봐주면 고맙고,내 편들어 줄때면 ..어떤땐 눈물도 나던데요=3=3=3

[완소연우]

흉이라.....
비판이라 해주면 안되겠니?

[훔]

근데 혼자 해결할 수 없는 이야기나 맘 속에 담아 두기 힘든 거라면 모르겠는데---요건 명바기야기 맞는데..ㅋ혼자해결할수도없고, 맘속에 담아두기도 넘괴롭고

[dd]

그러게요 그냥 흉 보고 맞장구 쳐주고..그러면서 풀리구요
난 맞장구가 넘 좋아
맞장구 맞장구~

[치맛바람]

요즈음은 흉 안보면 홧병으로 죽을것 같아요....살기 위해 그러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생사가 걸린 문제니까... ^^

[취급하지말고]

어떤흉을 보앗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삼~

[*^^*]

자유게시판의 의미를 한번 생각해 보세요.

여기는 옛날 아줌마들의 빨래터같은 곳입니다.
주제 정해야 하나요?

문자 그대로 자.유. 게.시.판.

[ㅋㅋㅋㅋ]

날도 더운데 발닦고 잠이나 주무쇼. 남이사 전봇대로 이를 쑤시든 댁한테 피해준거 있어?

[phua]

고상한 사이트도 많타드만... 거길 가시지....

[원글님]

저는 원글님 맘 이해갑니다.
아무리 극악무도한 사람일지라도
그 사람의 잘못된 행동을 논리적으로 지적하는 게 아니고,
그 사람의 외모나, 차림새, 그런 것들 가지고
비웃고, 그 사람 자체를 난도질 하는 것,,
결국 자기 자신에게 쓰레기를 붓는 행위라고 느껴집니다.

만약, 우리 아이 반 반장이
정말 자기 멋대로 결정하고, 말도 안되는 독단을 해서
반 아이들에게 큰 고통을 주었다고 하더라도
우리 아이가 다른 친구들과 모여
그 아이의 부모나, 옷차림이나, 외모나..등등을 들먹이며
코웃음치며 비웃는다면
저는 먼저 우리 아이에게 그 태도는 마찬가지로 옳지 않다고 가르치겠습니다.

[죄송하지만..]

그때쯤.., 님의 아이는 큰 부상을 입거나 아주 안 좋은 일을 겪어서 그 가르침을 제대로 듣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 반장 아이가 제멋대로 세워놓은 표지판을 따라갔다가 낭떠러지에 빠졌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큰 고통을 겪고 있을지도 모르거든요..

[아무리..]

그런 이론을 내세워도 잘못된 태도는 잘못 된 겁니다.윗님~

[이궁,]

걍 생긴대로 살면 안되겠습니까? 님은 님 꼴대로 우린 우리 꼴대로...

[님이 지금]

여기 분들을 흉보는 겁니다

[꼴사납게]

왠 반말 이셔?

[구름]

위에 반장 이야기 하신분 말대로 하면
여기서 논리적으로 말하지 않고 욕한다는 얘기를 하는데
내가 보기엔 그 욕듣는 사람이 비논리적이어서 욕먹는것 같은데...
여기서는 지극히 논리적으로 얘기하는 것 같고.
은근히 그러면서 자기가 논리적이라고 얘기하는 것 같은데,
밑도 끝도 없이 자기가 논리적이라니.
그리고 여기사람 모두가 비논리적이라니.
나원. 이거야 말로 심한 욕 아닌가?
정말 그런 말 할려면 까스통 들고 다니며 무조건 빨갱이 그러는 사람들에게
먼저 얘기 해주구랴...
글구 반장이 잘 못했으면 솔직히 사과하고 잘못된 일들을 다시 돌려놓으면
당연히 욕하면 안되지. 다시 잘 하겠다는 사람을 누가 욕하나.
하지만 끝까지 자기가 맞다고 우기고 모든 반친구를 위협하고 그러는데
욕이 안나와? 나원 논리라고는 하나도 없는 사람이네. 그려.

[우리]

원글이던 댓글이던 존댓말을 쓰자구요..
기본예의도 못지키면서 남을 옳다 그르다 할 자격이 있을까요?

[...]

요즘 바빠서 자주 못 들어 왔는데.
모처럼 와 봤더니 이 글이 많이 눈에 뜨인다.

근데 혼자 해결할 수 없는 이야기나 맘 속에 담아 두기 힘든 거라면 모르겠는데
다른 사람들 흉 보는 이야기 같다.
그저 사소한 문제인데 그냥 넘겨 버리면 안될까?

이렇게 여러 사람이 보는 곳에서 흉 보면 마음이 좀 풀리나?
자꾸 흉보다 보면
가시밭처럼 자신의 마음도 황폐해는데.

[음..]

일기장에 쓰신다는걸 잘못쓰신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