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불매운동을 통해 기업의 옥석도 가려집니다.

[레몬트리]

그간 길다면 길었던 한달 여 조선 불매운동을 통해 우린 어떤 회사가

고객을 정말로 고객답게 생각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기존의 관례대로 조선에 광고를 했다가 엄청난 고객 반발로 인해

당장 광고를 내린 회사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물론 고객의 뜻을 잘 받아들이고 유연하게 행동할 줄 아는,

진정 고객중심 경영을 하고 있는 회사들일 것입니다.



반면, 길고긴 고객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광고를 중단하지 않거나,

오히려 항의하는 고객에게 왜 조선일보에 광고하면 안 되냐고 되묻는 회사들도 있습니다.

-삼진제약, 종근당, 대한생명, 삼성애니콜, LG휘센, 롯데관광, 금강제약 이외

외제차 수입딜러들...





이들에겐 고객의 의향 따윈 안중에 없는 겁니다. 말로는 고객중심, 고객지상주의 부르짖지만,

정작 이들은 촛불든 다수의 사람들, 조선 불매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무지한 대중, 냄비근성의 찌질이집단" 쯤으로 생각하는 겁니다.

일선의 마케팅 직원이 아무리 사태의 심각성을 보고해도, 윗선들의 마인드가 이러하면

광고는 중단되기 어렵습니다.

조선일보 옳은 말 하는데 왜 지랄이야?

촛불? 금방 꺼질거야.라며 상황을 만만하게 봅니다.

이메가, 조중동, 딴나라와 자기 입장을 동일시하기에 이들은 광고중단을

대중에 대한 패배로 생각하는 겁니다.



우리 이들 기업을 잘 봐두고 기억합시다.

더이상 이들은 고객중심을 외치는 우리들의 기업이 아니라,

조중동, 이메가와 한패인 수구꼴통인겁니다.

[메텔]

핸드폰 바꾸어야 하는데,.....골라서 사야하겠군요

[phua]

어머!!! 우리의 관심인 넝심이 명단에서 빠졌어요!!!

참존 화장품이 가격, 품질, 쉽게 살 수 있는 접근성땜에 애용했는데

이참에 화장품도 옥석이 가려져서 선택하기 좋네요~~~

참존화장품 화장 아들이"" 렉서스"" 딜러랍니다....

[외제차]

수입차 딜러들이야 당연히 제일 많이 이용해주는 상위5%들이 가장 많이 보는 신문을 애용하니 이해가 갑니다만 나머지들은 참 뻔뻔합니다.

[훈맘]

DAS AUTO 라고 폭스 바겐에서 매달 보내주는 잡지가 있는데...
발행처가 조선일보 생활미디어 입니다...

이런 연결 고리가 있으니 광고 중단이 어렵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