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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와 경향 비교해주실 분 계시나요?
이사하면서 끊고
이거 신문없으니까 집청소가 한결 수월해지더군요.
그맛에 신문생각 접고 산게 어언 5년입니다.
요즘들어 살살 종이신문이 그리워지네요.
만평이나 광고같은거는
아무래도 직접봐야..^^
한겨레냐, 경향이냐를 결정하지 못해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네요.
두가지 다 볼생각은 없구요.
(신문재활용쌓이는 것도 스트레스 받는 못되쳐먹은 성격입니다.)
일곱살 아이가 있는데 신문이랍시고 있으면 같이 읽을 성격의 독특한 취향아동이 1인 있습니다.
참고하시고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돈데크만
'08.7.7 11:33 AM (118.45.xxx.153)인터넷으로 일단 한번 보시구...선택하셔도...한겨레나 경향 비슷하던데요..^^;;
2. 돈데크만
'08.7.7 11:33 AM (118.45.xxx.153)참고로 전 둘다 봅니다...^^;;
3. ㅋ
'08.7.7 11:34 AM (125.186.xxx.132)한겨례가 조금더 지원이 필요할듯 싶네요...한겨레.. 이런저런에가면 동영상 있어여 꼭 보세요.
4. 자전거
'08.7.7 11:39 AM (219.248.xxx.244)둘 다 보면 더 좋을게 없겠지만
굳이 비교를 해 보자면 저는 그렇습니다.
한겨레가 조금 세련된 느낌입니다. 정치 사회, 교육 등등,특히 문화면에서는요.
그렇다고 경향이 뒤지냐 하면 그건 아니구요,
한겨레가 조금 더 세련된 맛이 느껴진다는 거지요.
경향은 논조가 조금더 직접적이라고 해야 할까요?
특히, 정치적인 관점에서 그렇습니다. 시원한데 긁어주는데야 경향이 조금더
낫습니다. 경향이든, 한겨레든 다 괜찮습니다. 살펴서 어느 신문을 보아도 무방!!5. 마니또
'08.7.7 11:39 AM (122.37.xxx.51)한겨례가 내용이 다양해서 읽을거리가 풍족해요 아프리카생중계로 촛불도 볼수있구요
근데 아동용으론 내용이 난해할텐요,,6. 전
'08.7.7 11:40 AM (58.142.xxx.51)한겨레에 섹션이 좋습니다 함께하는 교육(월) 아하한겨레(금 또는 토) esc(목)
특히 가장 맘에 드는건 월욜날
낮말 맞추기 세게 들었어요 ㅋㅋ
한달씩 보시다가 선택하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참고로 전 한겨레 주주이고 현재 독자입니다 한겨레는 주식을 누구나 사실수 있습니다
윗 줄을 괜히썼나보네요
한겨레가 장사안돼면 어쩌까나? ㅎㅎ7. ㅋㅋㅋ
'08.7.7 11:43 AM (221.149.xxx.238)조중동은 자본주의자들 신문이구요
한겨례 경향은 친북좌파적인 신문이죠
둘다 섞어서 보세요
안그럼 이방 불순분자들처럼 됩니다.
미쳐 돌아가죠.8. 정론직필
'08.7.7 11:44 AM (58.87.xxx.107)한겨래 경향 아무거나 선택해도 후회는 안하실듯 합니다.
전는 경향을 보고 있는데요 요즈음 신문보는 맛이 이런거구나 하고
감동 먹읍니다..... 그냥있는그대로 보도한다고 느끼는 데도 말이죠 !!
조중동의 패악질이 얼마나 심헀는지 ......하루빨리 폐간해야될 쓰래기 죠 !!9. 만사형통
'08.7.7 11:46 AM (211.202.xxx.30)전 한겨레 보고있는데요, 내용 괜찮은거 같아요. 교육적면에 중점을 많이 둔듯하고 책 정보도 많고요...저는 만족하고 구독중이네요..^^
10. 신문볼까?
'08.7.7 11:47 AM (124.54.xxx.148)음..알바가 ..
저는 차라리 제이제이가 한수 위인것 같습니다.
너무 저렴한 급수의 알바가 왔네요.
저급단어 사용(미친,좌파, 불순분자)
왝 저렇게 일해도 돈주나?11. 신문볼까?
'08.7.7 11:49 AM (124.54.xxx.148)아..
마음은 반반이었는데 점점 한겨레로 기울고 있습니다.특히교육
한겨레키즈나 주니어 나오면 대박일텐데.
조언 감사해요.^^ 오늘중으로 둘중하나 신청하려 합니다.12. 저사람은
'08.7.7 11:50 AM (211.178.xxx.135)글 쓸때마다 저질이라고 욕먹더라구요. 수준이 좀...
13. 정말
'08.7.7 11:54 AM (116.41.xxx.226)볼만한 신문이 없어요
제가 오랫동안 조선을 보다가 얼마전 경향으로 바꾸었는데요
경향 같은경우는 좀 빈약하더군요
내용이 항상 비슷하고 1면에 나오는것이 촛불 대부분 지면이 촛불과 연관된거 같고
다양한 기사거리가 너무나 아쉽다는 생각이 들고 한겨레역시 비슷할거 같습니다
지난 토요일 KBS미디어 비평에 외눈박이신문이란 말이 나왔는데요
신문들이 편을 갈라 이거아니면 저거 하는식입니다
촛불집회를 바라보는 시각도
조중동은 거리로 나선 시민들을 폭도로 몰며 공권력의 피해를 들먹이는 반면
한겨레 경향은 전경들이 과격한 시위참가자에게 당하는 모습을 제대로 실지않고
너무 한쪽 입장에서만 바라보고 보도했다는겁니다
신문이든 공중파든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보도해야 하는데
너무나 선정적이고 편향적이어서 적잖이 실망이 큽니다
정말 읽을만한 신문 없습니다..
아무래도 두가지 성향의 신문을 같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생각이 듭니다14. ㅋ
'08.7.7 11:58 AM (125.186.xxx.132)조중동이 자본주의자들 신문?ㅋㅋㅋㅋㅋㅋ그럼 돈벌려면 조중동 반대로만 하란말이 왜 나왔겠수?ㅋㅋㅋ그냥 매국신문이지 ㅋㅋ저사람 미친년이라고 욕덧글 다는사람인데..
15. ㅋㅋ님
'08.7.7 11:58 AM (58.142.xxx.51)한겨레나 경향이 친북좌파라는 말은 누구하테 배우셨는지?
우리주위에서는 그런말 안쓰든데
그래도 친일 반북 친미 극우파 보다는 듣기 좋네요
감사합니다16. ㅋ
'08.7.7 11:58 AM (125.186.xxx.132)잘끊으셨네요. 계속보셨으면, 저윗놈처럼 됐을지몰라요.
17. 섹션
'08.7.7 12:05 PM (211.178.xxx.135)저도 한겨레 이번에 신청했는데 이번 사태 이전에 조선이 섹션이 좀 강해서.. 볼뻔했던 사람입니다. 정말 님 말씀처럼 제 마음속 깊은곳에 진보신문엔 볼꺼리가 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요. 물론 성향에 따라 기사를 키우고 적게하는 편집권의 문제가 있긴하지만 이번 사태를 비추어보고 적어도 소설쓰듯 왜곡하진 않는다에 한겨레를 선택했네요. 그리고 어찌되었건 한겨레나 경향도 돈 좀벌어서 시장이 균형을 이루었음 좋겠어요. 지금으로선 너무 비정상적으로 생각됨다.
18. 정말님
'08.7.7 12:09 PM (58.142.xxx.51)저도 보고 많이 느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서운했던건
누가 얼마많큼 잘못됐는지에 대한
비례로 신문지면을 할당하는건 언론의 고유영역이며 당연지사입니다
변명처럼 들리시겠지만
힘가진자가 잘못했다고 가정하고(한나라당에서도 애초 소고기 잘못됐다 했습니다)
그에 항변하는자를 처단하는게 잘못이 큰지?
아니면 힘가진 잘못된자에게 항변하다 되맞은
분풀이를 하는자가 더 잘못인지에 문제 입니다
그리고 한겨레를 보지 않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전경이 피해자가 되는 장면) 반대 사진과 글도 실렸습니다19. 오차원
'08.7.7 12:23 PM (121.157.xxx.63)한겨레나 경향 둘 다 좋습니다.
10년동안 중앙일보를 보다가 이번 광우병 쇠고기 사태로 완전히 결별하였습니다.
명박이가 대통령이 되고 나서부터는 낯 뜨거운 기사가 자주 실리더군요.
칭찬릴레이도 아니고 너무하다 싶었습니다.
점점 조중동의 왜곡보도도 너무 심해지고.
조선일보는 자신의 신문기사를 읽는 중에도 소제목과 내용이 다르다는 것을 알겠더군요.
국민을 바보로 아는 신문이란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진실을 보도하는 한겨레나 경향은 아무거나 상관없다고 봅니다.
한겨레나 경향을 보면서 바른 언론이란 무엇인가를 배우고 있습니다.20. 조중동박멸
'08.7.7 12:31 PM (123.248.xxx.2)정말님, 저도 미디어 비평을 보면서 바로 윗-윗님과 꼭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극악무도한 자에게까지 완전히 공평하고 정의로운 잣대를 들이대는게 쉬운게 아니쟎습니까.
그 방송보면서, 저렇게 말하는게 오히려 조중동을 편들어준다는 패배감까지 들었습니다.
범죄자도 인권이 있다고하며 살인자들의 얼굴을 끝까지 가리는 경찰. 그리고 저런놈은 만천하에 얼굴공개시키고 욕먹어도 싸다는 성난 국민들. 이런 상황도 떠오르더군요.
아주 공평하게, 정확하게 중간에서 보도할 수 있는 태도를 지닌다는 것은 대한민국 내에 있는 언론으로서는 불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어떻게든 어느 한쪽에 약간이라도 치우치겠죠.
그러나 여기서, 수많은 더러운 비리로 거대몸집을 가진 조중동에 맞서서,정부의 농간에 휘둘리고 상처받고 당하는 국민의 편에 선 한겨레 경향의 손을 들어준다는 것이 객관적이지 못하다고 비난받아야 하는걸까요?21. 스크랩
'08.7.7 12:48 PM (220.78.xxx.131)하고싶은 부분이 많은 것이 한겨레더군요. 섹션별로 다양한데요. 교육에있어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깊이있게 보도하는것을 보고있어요 교육에 관한 부분은 스크랩하고 있어요 저의 경우엔.....
22. 춤추는구름
'08.7.7 2:03 PM (116.46.xxx.152)저는 조선만 몇년 봣는데요 그러다 이번에 열받아서 한겨레 신청 해 보고 있어요.
솔직히 조선에서 가장 아까운 부분이 토요일날 나오는 섹션인데 그거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서 그거 빼면 그닥 아쉬운건 하나도 없네요.
그리고 조선 중앙 동아의 신문을 보면 계속 보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순간 거기에 물들어 간다는거, 그 물의 질이 아주 않좋다는거, 이건 알겟네요.
우민화 시키는 기사 아무리 잘써도 신문 아무리 두꺼워도 차라리 정식한 말을 쓴 한장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23. 배고파
'08.7.7 2:44 PM (122.34.xxx.23)저 같으면 좀더 지원이 필요한 한겨레.. 둘다 괜챦아요.
한겨레키즈나 주니어 기다리신다면 고래 추천합니다24. 반찬걱정
'08.7.7 8:15 PM (121.179.xxx.153)한겨레를 샅샅이 읽다보면 인문학 공부가 됩니다.
필진들이나 독자의 수준이 장난 아니에요.
우리말글에 대한 정성도요.(단순한 한글신문정도로 보시면 안돼요.)
며칠전 최장집교수의 퇴임강의 내용을 강준만 교수께서 칼럼에 쓰셨던데('정치의 무덤위에 핀 촛불') 저의 의식을 업그레이드시켜준 글이었습니다.
현상을 엄밀하게 분석하고, 사고의 폭을 넓혀 균형감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저는 한겨레를 읽습니다.
자극적이거나, 선동적이거나, 지나치게 대중주의적이지 않거든요.25. 브로구
'08.7.8 12:48 AM (211.178.xxx.121)아는분이 한겨레 기자신데 요새 한겨레보다 경향이 더 힘들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경향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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