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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님의 서시...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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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의 마음과 너무 똑 같은 것 같아서 한번 옮겨봅니다.
윤동주선생님, 스물여덟이라는 너무 꽃다운 나이에 감옥에서 해방을 눈 앞에두고 숨을 거두셨는데,,,
그분들이 우리에게 남겨준 '자유'라는 위대한 유산을 우리 아이들에게 꼭 다시 남겨주고싶습니다.
하늘을 우러러, 자식들에게 한점 부끄럼 없기를 오늘도 기도합니다.
1. 저도
'08.7.7 11:47 AM (58.142.xxx.51)그런 생각을 자주(아니 가끔)하는데
요즘은 저치들이 과연 하늘에대구 윤동주님처럼 살아가구 있나 자꾸 되새겨 봅니다
근대 왜 아니올시다란 답만 나오니 미쵸요
지들 배불리려구 못하는게 없으니
에구 개늠들2. 1박2일
'08.7.7 12:30 PM (220.88.xxx.15)어제 1박2일에 윤동주님 살던 집이 나오더군요..
28은 너무 젊은 나이 아닌가요;;
어제 눈물이 나더라구요~3. 어제
'08.7.7 2:14 PM (122.40.xxx.5)저도 1박2일에서 윤동주시인을 보며 펑펑 울었어요.
내가 왜 울지 하면서요.
그옛날 몇십년전 중1때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를 사서
닳고 닳을 만큼 읽고 외우고 하면서 꿈많은 10대를 보낸 탓으로
항상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는 이상형이었지요.
그의 생애와 시들은 한편의 영화처럼 기억되지요.
괜히 용정이란 말만 들어도 내고향같고...
돌이켜보면 50이 가까운 이나이에도 아직 순수하게 진리를 찾고 정의를 찾는거 보면
십대에 만들어진 가치관이 중요한거 같아요.4. 맑음
'08.7.7 3:08 PM (116.42.xxx.20)저도 그랬습니다. 지난 10대시절에 우리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었던 시들.
그 시집들은 다 어디로 가고 이제 아련한 기억밖에 남아 있질 않군요.
문익환 목사님과 동창이란것에 얼마나 가슴이 찡 하던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꽃다운 나이에 의거하지 않았더라면 두분이 같이 이 민주화를 위해 얼마나
싸우셨을지 그림이 그려집니다. 지금 이 작금의 사태에 우리 후손들은 부끄러워하고 있습니
다. 어제 다짐했습니다. 꼭 윤동주시인의 생가에 꼭 가봐야겠다구요.5. 엽기걸
'08.7.7 4:23 PM (125.132.xxx.211)하늘에서 별을 따다 하늘에서 달을따다 가슴에 담아 드려요~오~~~~`
이 광고송을 부른 가수 윤형주씨와 윤동주시인이 사촌이라네요
다들 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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