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일만 하고 아이들 거두느라 82쿡을 몰랐어요
일 할 때 컴터 앞에 앉는게 부담스러워서 평상시에는 신문으로 기사를 보고,
컴터로는 가끔~ 아주 가끔~ 보는데...
저를 이렇게 컴터 앞에 몇시간씩 앉아 있게 하는 대통령님께서...
82쿡까지 소개를 해 주시네요...
옛 조선을 생각하면... 정말 한 시대를 풍미한 우리의 역사인데...
아직도 조선을 회상하며 만들어지는 사극을 보면... 재미도 있고... 좋기만 하건만...
같은 조선이라는 이름으로 어찌하여 저리 만행만을 일삼는지...
조용히 세상 살면서 아이들 키우는 엄마들의 속을 저리도 잘 알아서 뒤집어 주는지...
그냥 가만히 있기에는 손가락이 근질거리고...
가슴이 두방망이질 하여... 어찌 할 바를 모르겠네요...
울 초딩3학년 아들이 말하기를...
"엄마 대통령 임기가 몇년이예요?" "너 모르니? 몇 년인지?"
"아뇨... 5년 맞아요?" "응..."
"에구... 난 1년만 했으면 좋겠는데... 그 아저씨..." "엄마는 6개월도 무섭다..."
정말 5년이라는 세월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무서운 생각에 저절로 소름이 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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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82쿡을 몰랐는데... 시국이 제게 알려 줬네용~
무조건 촛불홧팅!!! 조회수 : 262
작성일 : 2008-07-04 11:59:38
IP : 221.139.xxx.7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7.4 12:05 PM (211.108.xxx.251)그러게요..앞으로 남은 4년여를 어찌 보낼지 앞이 답답합니다.
그전에 끄잡아 내려야지요.
안그럼 홧병으로 먼저 돌아가실거예요.
더 무서운건 그 뒷일을 감당하느라
우리 아이들이 대대손손 고생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렇게 내버려둘 순 없습니다..2. --
'08.7.4 12:35 PM (124.5.xxx.136)"엄마는 6개월도 무섭다..." 정말 그렇습니다. 무섭네요.
아무렇지도 않은 척 광우병 쇠고기며 촛불집회며 오버한다고 하던 동네아줌마들.
반찬으로 소갈비 나오니 하나씩 집더이다.
저는 저게 만약 광우병소고기라도 먹고 당장은 아무렇지 않겠지만 만에 하나라도 저게 원인돼서 노년에 치매환자되면 그거 다 자식들 부담으로 돌아오는 거라고, 단1%의 가능성이라도 줄여보고 싶다고 했더니 그거 아무도 안 먹습디다. 정말 무서워서 회식이고 외식이고 다 짜증납니다.3. ㅎㅎ
'08.7.4 12:36 PM (116.127.xxx.79)사실 저 한때 82 폐인이었다가 ㅜㅜ...
요새 잘 안들어 왓거든요...너무 시간을 뺏겨서요 ㅎㅎ
근데 82님들이 이렇게 좋은 일들을 하시는거 보고 역시나구나 했습니다 ^^*4. 한시민
'08.7.4 1:09 PM (58.225.xxx.181)저 요새 살림 꼴이 말이 아니에요^^ 저야 가는곳이래야 아고라하고 82인네(그것도 안지 한10일전?) 두곳 왔다갔다는새에 또 글이 올라오고 그 글들 읽으면 하루가 금방가고 또 촛불갈 시간 넘 바쁘고 사실 피곤도 하지만 막상 시청에가면 피곤이 싹가시고 힘을 재충전하고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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