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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열반-아이들의 재앙 입니다
즉,도덕성과 상식이 사회전반에 자리잡고 약자를 보호하는 기조가 있을때 가능한 것입니다
지금의 우열반은 1등으로 가기위한 오직1등을 위한우열반이고,진중권 교수의 말처럼 "학원을 보내는 이유가 부족한 부분의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 오직 오직경쟁~ 1등을 하려고 학원을 간다"라는말과 같은 이치 입니다
한국의 우열반은 아이를 기죽이고 조롱거리로 만들고 꼴찌를 탈락시키기 위한 우열반 편성일뿐
(상처 받은아이 좀 심하게표현해서 잘못하면 절도,강도,부모패는 자식 나옵니다)
경쟁시켜서 1등이 정말 공부잘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실력있는 아이로 만드는것도 아니며
(경쟁력이란 암기식지식과 전인교육 지혜가 모두 잘 고루 갖추어진아이가 똑똑합니다)
꼴찌를 이끌어서 평균점에 올려놓은 우열반도 아닙니다
즉,돈있는 강남아줌마는 아이 성격이 망가지는줄도 모르고 찬성하실 것이고
(여기도 마찬가지 좀 심하게 표현해서 잘못하면 연쇄살인범,혼수적다고 신부때리는 의사나오고, 부모패는 자식 나옵니다)
돈없는 강북아줌마는 학원을 보낼수없으니 물론 반대할겁니다
광우병먹고 미치는거나 우열반에서 미치는거나 정도 차이일 뿐 입니다
참고로,세계적인 석학 노벨상을 배출하는 미국이나 핀란드는 100% 공교육 입니다(대다수 고교까지 학원한번 안갑니다 학교가 학원보다 시설과 실력이 더 뛰어나고 재미있기에 안갑니다 그리고 하버드대 우수하게 잘 졸업합니다 )
미국 공교육을 받은 제가 볼때, 우리나라는 교총보다는 전교조 교육방식이 맞습니다
저의 경험을 쓴것입니다 맞다고보시면 널리 퍼트려주세요 돈 쓸만큼 있지만 우열반 강력반대 합니다
1. 샐리
'08.7.4 11:43 AM (61.254.xxx.50)우열반은 강력반대지만..
전교조 교육방식도 반대입니다.2. 우열반
'08.7.4 11:50 AM (125.183.xxx.34)맞아요..공부좀 못해도 다른거 잘하는 애들이 대접받을수있는 사회가 됐을때.공부쪽 밀어주는 아이들을 위해 필요한거지.
학자라나과학자..교육쪽으로 적성이 맞는사람있고...이런사람들은 공부를 밀어주면 될거고..
예능이나..전문미용..요리사..그쪽은 그쪽대로 공부하면되는데.
문제는 어릴때부터..공부잘하는 아이들만 사람대접해주는게..
아이들 자라날 가능성있는 싹을 몽땅잘라버리게 됩니다.
지도자가 무지하면..국민이고생한다고.3. 반대의견
'08.7.4 11:54 AM (59.187.xxx.18)전직 교사입니다. 평준화 교실에서 수업하는 것을 본 적 있습니까?
학력이 천차만별인 학생들을 한교실에 몰아놓고 가르치는 것, 말이 안됩니다.
초등학교라면 그래도 어느정도 차이가 적어서 가능하겠지만
고등학생들을 똑같은 내용으로 가르치는 것은 불가능이라고 봅니다.
어쩔 수 없이 중상 정도의 수준으로 가르치게 되는데
잘하는 애들은 시시해서 안 듣고 못하는 애들은 어려워서 혹은 하기 싫어서 안 듣습니다.
결국 수준이 맞고 학습의욕이 있는 1/3 정도의 학생들만 수업에 참여하는 거죠.
평준화 교육 땜에 학원만 돈벌이가 잘되는 거라고 봅니다.
교사 경험이 있고, 내 아이들도 키워본 엄마로서 이런 학생들이 분위기를 주도해서 교사의
권위도 없는 학교 현장에서의 평준화는 결국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학교교육을 포기하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열반이 꼭 효과적이라고 생각진 않지만(사실 고등학교 교육은 예전 체제로 돌아가 학생들 수준에 맞게 교육해야 한다고 봅니다. 실업계고도 특성을 살려 우수한 학생들도 유치할 수 있어야 하구요) 전교조의 허울 좋은 사탕발림에 넘어가지 마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4. ...
'08.7.4 11:56 AM (220.92.xxx.221)전교조,공교육 다 관심없고요.
우리 아이들 초등학교때 정말 소신있는 선생님이 계셨는데,
학습능력이 떨어지거나, 이혼한 가정의 아이(다 그런건 절대 아닙니다. 아무래도 부모님의 보살핌이 적기 때문이겠죠)등을 남게해서
아이들 수준에 맞는 학습지를 복사해서 매일 체크하고,
독서를 하면 스티커를 한장씩주게해서 일정량이 모이면 아이들 정말 필요한 학용품을 선물로주고,
칭찬과 아이들을 많이 안아주는 정말 좋은 분이셨는데,
공부잘하는 일부 극성엄마들이 그런 아이들은 학습이 딸려서 그런거라고 왕따분위기를 만들어서 그 선생님이 울면서 그만 뒀다는 가슴아픈 실제 사건이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도 중요하지만 남 잘되는 일에 훼방놓치는 마세요.
더불어사는 성숙한 의식을 가진 학부모들이 됩시다.5. 참..
'08.7.4 12:02 PM (125.183.xxx.34)윗님...교사라니 더 할말이 없네요..그렇게 학생들 맘을 모르시나요?.
공부란게..무조건 앉혀놓고..수준에 맞는거 가르킨다고 다 능률이 오느나요
공부하기 싫은 맘있을때..아무리 쉬운거 들이 밀어도 안하는 넘은 안합니다
문제는 왜 공부를 안하느냐..학교에선 공부잘하는 애들만 인간대접하는 듯하고.
집에서도 ..사회에서도..공부못하면..다른것도 다 빵점인 애들로 몰아가는 이 사회의 불합리한 구조땜에..아이들이 주늑들고..스트레스 쌓여서..공부하고 싶은 에너지를 죽어버리게 합니다.
물론 가정의 부모님들의 책임되무시할순없겠죠.
공부못해도.대접받을수있고..자기가 잘하는것에 책임을 지고..니가 잘할수있는거 있을거다라는 칭찬속에 자라는 아이들은 공부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재능을 꿈꾸며..자라날수있는겁니다.
우열반해서..그속에 속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자존심은 생각도 안하시나봐요.
학교나 집에서 찌질이로 통하는 그 아이들이 사회에 나갔을때..
사회에 악영향을 끼칠수있는 소지가 훨많습니다.
일등만하는 아이들을 위한 사회가 되어서는 안되잖아요.
유럽이나 다른선진국같음..그런 우열반 해도..
사람을 공부로 평가하지는 않기에...우열반 들지 않은 아이라도 자존감이 높을겁니다.
아직은 사회적 분위기가 문제지요6. 전
'08.7.4 12:06 PM (58.126.xxx.245)사교육(학원)시장이 너무 커버렸습니다.
학원들이 기업화 되어 외국으로 진출할 정도니까요.
솔직히 불가능한 이야긴 하겠지만
전 재학생들 학원 일절 금지 했음 좋겠어요.
90점 받아도 100점을 받기위해 가는 학원이잖아요?
학교에서도 모른다 그러면 선생님이 학원에가서 물어봐할정도면 말 다했죠뭐.
전두환...솔직히 생각하면 욕 나오는 인물이지만 전 학생들 과외금지는 잘 했다 봅니다.
물론 당시에도 부잣집은 몰래 시켰긴 하지만 그래도 숫자로 보면 굉장히 적었지요.
과외하다 발각되면 학교 학생부에 기록도 되었구요.
학습권 운운하면서 풀어버린바람에 이렇게 사교육시장이 커졌습니다.
솔직히 교육에 관한한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가 오기 힘들거 같아요.
반 평균 80이상이라도 한국 엄마들은 내 자식은 올백을 외치니까요.
그러다보니 엄마 극성과 집의 경제력에 따라 한 반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실력편차가
어마어마합니다. 특히 영어는 더해요.
어지간한 개혁으로는 이렇게 비뚤어진 교육과 교육 시장을 바로잡지 못합니다.
완전히 뒤집어 엎어야 할텐데 누가 그 원망을 들으며 시행할까요?
참으로 한숨 나옵니다.7. ...
'08.7.4 12:17 PM (60.197.xxx.29)교육의 수월성.....하면 학습능력 요 한가지만 잘 키우자는 분위기입니다.
우열반.....공부 잘 하고 못 하는 아이들만 갈라놓습니다.
한번 열반은 평생 열반에 갈 가능성이 많습니다.
졸업해서 사회에 진출해서도 열반의 영향 받습니다.
아직은 우리나라 열반은 아이의 능력을 키워주는 열반이 아닙니다.
너는 열등하다 낙인 찍는 그 열반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다양성......현재 우리나라 학교에서 절대 못 키워줍니다.
공부 이외에 아이들의 다양한 능력을 인정하고 키워주는 학교 분위기와 사회 분위이가 무르익지 않고서는, 우열반은 득보다 실이 훨씬 더 많습니다.8. 심각하지요
'08.7.4 12:25 PM (219.248.xxx.244)이러다 경쟁으로 나라 망가지고 말겠어요.
늘어나는 사교육비에 서민들 망가지고
경쟁속에 지친 아이들도 병들어가면
이 나라 누가 지키나요. 심각합니다.9. 그러면서
'08.7.4 12:42 PM (222.107.xxx.36)내 아이 사교육 안시키겠다 크게 결심하는 분도 별로 없지요?
나부터 결심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사회가 바뀌면 나도 바꾸겠다 생각하지 말구요.10. 아뇨!!!!
'08.7.4 2:23 PM (59.27.xxx.133)전 사교육 하나도 안시키는데요....
제 아이 중1입니다. 물론 저도 2년 전까지 학원 뺑뺑이 돌렸구요...
이제는 '자기 주도적 학습'이란걸 해보고 있어요...
조중동의 폐해에 어느날 눈 번쩍 뜨이신분!!!!
어느날 학원교습의 폐해에도 눈 뜨이시길...11. 덧붙여서
'08.7.4 2:26 PM (59.27.xxx.133)한국의 교육환경 속에서 우열반은 아이들에게 재앙 맞습니다.
가뜩이나 공부땜에 자존감 없는 애들 기죽이면서 한국의 미래가 있다고 보시나요???
교육만이 살길인데.. 정말 이눔의 정부, 교육정책만 보면 울화통이 터집니다.12. ...
'08.7.4 2:28 PM (118.32.xxx.154)전직교사님께,
님의 말씀 충분히 공감하지만, 학교가 공부만 가르치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인교육/홍익인간이 우리 나라 교육의 기본이념임에도, 언제적 염불인가싶게 잊혀지고 있습니다.
공부 좀 못하면 어떻습니까? 타고나길 공부 잘하는 아이는 안시켜도 하고 싶어 죽잖아요. 그렇게 되어야 하는게 공부아닙니까?
전 공부보다 인성에 집중하는 학교 교육을 원합니다.
전 솔직히 10년 20년후의 우리나라가 무섭습니다. 모든게 공부로 수렴되는 어린 시절과 학창시절을 보낸 아이들이 어떻게 클까 생각을 하면요...13. 미국에도
'08.7.4 2:54 PM (58.140.xxx.163)우열반 있습니다. 상중하 세반으로 같은 학년 배우는 과목은 같지만, 수업과 책이 다릅니다.
이건 필요해요. 반에 상하가 엄연히 존재하는데 선생님은 그럼 누구에게 맞춰야 하나요.
왜 이게 자존심이 상해지고 깡패를 만들어 내나요.14. ....
'08.7.4 3:55 PM (125.178.xxx.15)우열반이 없으니 아이가 조금씩 나아지리라는 믿음으로
학원도 안보내고 스스로 학습에 스스로 길들여지며
잘 해내길 기다리는데
만약 우열반이 생긴다면 저는 사교육에 돈을 쏟아 부을거 같아요
자식의 자존심을 위해서라두요
진정 우열반을 하고 싶다면 사교육은 다 폐쇄하고 한다면
받아 들일수 있어요
그게 진정한 평등 아닐까요
제가 큰애를 보면서 깨달은 바가 크거든요
학원 한번 안다니고도 잘하니까요15. ...
'08.7.4 4:31 PM (118.32.xxx.154)미국에서 하는 것은 우리가 다 쫓아가야하는건가요?
16. 일단은
'08.7.6 10:52 AM (218.48.xxx.15)우열반도 좀 뜨아하지만
전교조 주장은 더욱 반대합니다
장차 박태환이 될 아이와 겨우 헤엄칠 정도만 배울 소질의 아이들을
한꺼번에 몰아넣고 똑같이 수영 교육하는게 평등입니까?
우리가 지향해야할 것은 과정과 기회의 평등이지 결코 결과를 평등하게 만들자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단 우열반을 나누되 안그래도 잘 하는 애들은
더 닦달할 필요 없습니다
어찌어찌해서 잘 못쫓아가는 아이들을 더욱 배려해주어야죠
저 중학교때 기본과목 우열반 나누니까
실력있다고 소문난 영어 선생님이 (우리 반 담당이었는데)
자청해서 열반 가 가르치더이다
잘 하는 애들은 그냥 놔둬도 잘 한다면서...
그러더니 우반에는 걍 평범하고 수면 폭탄인 선생을 배치하고....
그렇게 열렬한 교육받으니 열반 아이들 30 프로 이상이
다음 학기에 우반으로 구제되어 오더군요
우열반이 인원 제한이 아니라
일정 수준의 테스트를 통과하면 이동하는 열린 시스템이었죠
세월이 흐른 지금 그 선생님 존경합니다
그렇게 묵묵히 훌륭하게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들이
우리 교육현장에 꽤 많이 계신다고 믿습니다
헌데 그 분도 그렇고... 많은 존경스런 선생님들
전교조 아니었습니다
극히 일부 초기 전교조에 가입했다가 실망해서 탈퇴하신 분은 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