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도 많이 내리고 해서 시국미사때 그후에 사람들이 많이 참석할까?? 걱정했습니다.
남편도 오늘 많이 오지 않을꺼 같다고 걱정하며 전화했더랍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오늘 꼭 다녀와!!
그래서 우비에 물에 커다란 초와 바람에도 끄떡없을 종이컵까지 준비해서 갔더랍니다.
6시반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수녀님들 사람들 많이 앉아계셔서 결국 서 있었답니다.
비가 내려도 많은 분들이 자리잡고 앉아계시고 또 서서 자리지켜주셨습니다.
우비도 입고, 서계신분들은 우산도 씌워주시고. 비가 내려도 촛불은 꺼지지 않았습니다.
미사가 끝나고 광우병대책위에서 바톤이어받아 집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동안 잠깐 화장실도 다녀오고 비맞아 차가운몸을 차를 마셔가며 녹이고
다시 제자리로 모여 집회 진행했습니다.
전 끝까지 참석 못하고 10시경에 지하철타려고 나왔습니다.
다들 몸조심히 집회하시고 또 돌아가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
편안히 쉬시고 내일도 모레도 만나뵙기를 바랍니다. ^^
수녀님들께 공지시
내일은 목사님이 모레는 스님께서 집회를 이끄신다고 하시네요.
미사는 토요일4시에 시작하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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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회도 잘 다녀왔습니다.
꿋꿋이 조회수 : 401
작성일 : 2008-07-03 00:07:49
IP : 125.131.xxx.1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mimi
'08.7.3 12:09 AM (61.253.xxx.187)님아.....너무 수고많으셨어요......정말로요~
2. 반갑습니다 ^^
'08.7.3 12:10 AM (219.252.xxx.198)저도 오늘 다녀왔는데.. 서로 모르지만 옷깃을 스쳤을 수도 있었겠네요
우비를 입고 앉아서 미사를 들었는데 방울방울 떨어지는 비에 목줄기가 차가와져서
결국 끝까지 함께 못하고 중간에 자리를 떴어요.
지금은 감기기운에 뜨거운 삼양라면(ㅎㅎ) 먹고 쉬고 있네요
신부님들 건강이 너무 걱정이 됩니다. 잠깐 다녀와서도 이렇게 골골한데
며칠을 밖에 계시니.. 큰탈이 안나셔야할텐데요3. 화이팅
'08.7.3 12:11 AM (122.32.xxx.97)저는 월요일 밖에 참석못했어요
에너지 충전해 토요일날 가려구요....
오늘 비오는데 수고 많으셨어요4. 춤추는구룸
'08.7.3 12:29 AM (116.46.xxx.152)고생하셧어여~~~ 비도 오는데...
5. 그럼 내일은
'08.7.3 12:44 AM (203.142.xxx.114)시국미사가 없는건가요????
6. 네
'08.7.3 12:57 AM (211.41.xxx.168)내일이랑 모레는 시국미사는 없어요
사제단이 이끄는 미사는 토요일에 한다고 하십니다
대신 내일은 교회가 하나봐요..원글님 글에서 보니^^7. 에헤라디어
'08.7.3 8:48 AM (220.65.xxx.2)감사합니다.
후기 궁금했어요. 토요일 4시에 미사라니 또 갈등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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