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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이 제대로 나올까요? 손가락이 문에 끼었어요

아이엄마 조회수 : 1,178
작성일 : 2008-07-01 06:20:35
제가 영국에 살고 있는데요.

저희 아이가 한 달 쯤 전에 문이 닫힐 때 손가락을 넣어서
손을 다쳤어요.

처음 다쳤을 때는 손가락이 붇고 빨개진 정도고 뼈까지 손상되지는 않아서
약국에서 연고를 사서 발라주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2주 정도 지난 다음부터 손톱이 들뜨면서 떨어지려고 하고
손톱 주위가 빨갛게 붇고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의사는 만날 수 없고 간호사가 안에서 새손톱이 자라고 있다고 그냥 테이프 붙여주라고 주더군요.

이제 손톱이 2/3 정도 떨어져 들떠있는데, 밑에 손톱을 보니 살이 파고 들어서 이상하고,
여전히 손톱 주위가 들떠 있고, 빨갛게 부어 있어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손톱이 짧고 뭉뚝한 모양으로 바뀔까봐 걱정이고,
주위가 계속 빨개져 있고 부어 있어서 감염이 걱정 됩니다. (다친지 한달이나 지났는데...)

여기는 병원에 가도 정말 응급한 일이 하니면 별 특별한 처방을 주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게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인줄은 알지만,
첫아이고 처음 경험하는 일이라 걱정이 많습니다.

아이 아빠가 같이 없기도 해서 더더욱 제 책임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 걱정이 많이 되네요.

혹시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 한 말씀 해주세요.
IP : 77.100.xxx.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7.1 6:32 AM (222.101.xxx.47)

    제 아이가, 이년전에 손을 문에 찌면서 손톱을 다쳤섰습니다.<중3나이때/외국에서 부모 없을때> 당시 손톱이 빠졌었고, 약바르고 붕대처리 정도 해주었나 봅니다. 현지 병원에서요.

    그후, 석달후쯤 되돌아와, 한국 병원에 데려가니,사분지일쯤 나오는 손톱을 한국 병원에서 다시 빼준후, 현재 정상으로 모양 잡혀 손톱이 새로 나왔습니다.

  • 2. 아이엄마
    '08.7.1 6:40 AM (77.100.xxx.83)

    아..네.. 걱정이네요. 저희아이도 아무래도 비슷한 경우일거 같네요. 어쨌든 현재 정상이라니 다행이네요.

  • 3. 가을비
    '08.7.1 7:49 AM (125.241.xxx.226)

    저 어릴때 그렇게 엄지 발톱이 빠졌었습니다. 엄마가 담배가루 매일 붙여주셨지요. 새 발톱 원래것보다 더 튼튼하게 나와서 평생 아무 이상 없습니다. 요즘 어른들도 힘든 등산코스 완주하고 나면 발톱들 빠지고 그럽니다. 염려마세요.

  • 4. 원글님
    '08.7.1 9:04 AM (121.145.xxx.187)

    손톱이 빠지는건 새로 나는데요 글 내용에서 보면 빨갛게 부어 있다는것이 좀 걸리네요
    혹이 손톱주위가 뜨겁지는 않습니까 ?
    만약 아프고,열이 나고 붓는다는건 염증이 있다는건데요 그냥두면 안될것 같습니다.
    병원에 가서 항생제 처방을 받거나 손가락에 이미 염증이 (고름)이 자리잡았다면 째고
    항생제 처방을 받아야 걱정이 없을것 같습니다.

  • 5. 제 경우만
    '08.7.1 9:39 AM (147.6.xxx.176)

    보자면 저는 아무 이상 없이 다시 나왔어요.
    제가 스무살 무렵에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이 문 사이에 끼여서 염증이 생겼었거든요.
    한 이틀간 어찌나 욱신욱신 아프던지 약을 먹어도 발라도 밤새 잠을 못잤었어요.
    재수하던 시절이라 글씨를 못 써서 학원 가서도 힘들었구요.
    거의 다른 손가락 두 배 크기로 부풀고 속에서 멍이 들었는지 손톱 주위가 푸른색으로 변하고 나중엔 그 푸른색이 점점 손톱을 다 덮더니 손톱이 점점 들리다가 결국엔 빠졌어요.
    빠진 손톱 밑 살은 피랑 고름이 섞여서 굳어가주구 살이 울퉁불퉁 했구요.
    그런데 서서히 새 손톱 자라면서 울퉁불퉁하던 살도 정리되고 결국엔 아무 이상없이 이쁜 손톱으로 나왔어요.
    그 때 저희 엄마도 손톱 다시 이쁘게 안나올까봐 걱정 많이 하셨었는데 다행이죠.
    손톱이라는게 자라 나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니깐 병원에 가보시고 잘 관리하시면 괜챦을 것 같아요.

  • 6. 새로납니다
    '08.7.1 9:40 AM (211.106.xxx.76)

    저 중학교때 손톱빠지고 새로난 경험있습니다.
    손톱이 자라나올때는 모양이 이상스럽지만 점점 올라오면서 바르게 따라나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릴뿐이죠. 속에서 손톱이 자라면서 들뜬손톱은 저절로 빠집니다. 염증이 생기지 않게 소독이나 잘 해주시면 됩니다. 걱정마세요. 별거아닙니다.

  • 7. 첫아이
    '08.7.1 10:03 AM (58.233.xxx.86)

    제가 우리아이 3살때 욕실문닫다가 그랬어요..
    너무 놀랬었죠..손톱이 서서히 들뜨다가 빠지고 새로 나와요
    걱정마세요..아이에겐 엄청 미안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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