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국과의 쇠고기 재협상이 필요한 이유 여기에도 있군요...

정말큰일 조회수 : 402
작성일 : 2008-07-01 05:18:08

英·스페인 ‘통제국’ 지위 획득…고시땐 개방압력 불가피

입력: 2008년 06월 10일 02:27:12
  


광우병 최다 발생국인 영국을 비롯해

인간 광우병이 잇달아 발생한 스페인 등 유럽의 주요 국가들이

올해 국제수역사무국(OIE) 총회에서 ‘광우병 위험통제국’ 지위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과 같은 등급으로

우리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을 현행 안대로

고시할 경우 유럽 국가들의 쇠고기 개방 압력을 물리치기 어려워

국민건강이 더욱 위협받을 것으로 보인다.







9일 OIE 인터넷 홈페이지(www.oie.int)와 ‘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사연대’에 따르면 영국, 아일랜드,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은 지난달 27일 OIE로부터 광우병 위험통제국 지위를 받았다.





현재 영국 등은 우리나라로 쇠고기 수출이 금지돼 있지만

OIE의 결정에 따라 미국과 동등한 대우를 내세우며

30개월 이상 쇠고기를 비롯해 부위와 월령 제한이 없는

쇠고기 수입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도 EU 측은 농업시장 개방과 관련해

한·미 FTA 수준에 맞춰달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사연대 박상표 정책국장은

“유럽 국가에 미국과 다른 대우를 한다면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당하고, 결국 패소할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가 한·미 쇠고기 협상을 통해 월령과 부위에 제한을 두지 않고,

광우병 감염 우려가 큰 30개월 이상 쇠고기까지 수입을 허용했기 때문에

미국과 똑같이 ‘광우병 위험통제국’ 지위를 얻은 유럽 국가들에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명분이 없기 때문이다.







영국의 경우 1988년 동물성 사료를 금지한 뒤 광우병 발생 건수가

93년 3만5000마리에서 2004년 343마리, 지난해 67마리 등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광우병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또 스페인에서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인간 광우병으로

두 명이 사망하는 등 유럽은 광우병으로 몸살을 앓아온 곳이다.





민변의 송기호 변호사는 “미국과의 재협상을 통해 수입위생조건을

개정하지 않으면 유럽 국가들의 월령·부위 제한없는

쇠고기 수입 요구를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오관철기자>



IP : 218.236.xxx.12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큰일
    '08.7.1 5:22 AM (218.236.xxx.126)

    기사 검색해 보니까 eu와의 fta는 아직 체결전인것 같아요..
    연내에 타결에 합의 보았다는 기사는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910 겨자분 한꺼번에 개서 보관해도 되나요? 4 요리질문 2008/07/01 403
396909 어제 천주교 시국미사... 3 낭만올챙이 2008/07/01 631
396908 밑에 6명 어쩌고는 알바임 패스... 16 황새 2008/07/01 328
396907 어제 시국미사에서 이걸 돌리더라구요. 5 시 한편 2008/07/01 855
396906 6명의 젊은 아들과 남편과 아빠가 죽임을 당했는데.. 5 제이제이 2008/07/01 610
396905 [필독]촛불반대하는사람 설득시키기 지침서~~!! 17 촛불왜하냐고.. 2008/07/01 540
396904 어제 미사때도 불렀던 함께가자우리이길을 노래/가사입니다. 2 함께가자 2008/07/01 416
396903 [또 다른 숙제] 조선일보 광고 기업 노동조합 연락처입니다. 2 사제단과 함.. 2008/07/01 250
396902 ↓↓↓↓↓↓ 아랫글 생계형데모선동꾼글인줄 다 아시죠? 13 실망 2008/07/01 240
396901 촛불은 바보다 라고 말하는 PD수첩 1 제이제이 2008/07/01 382
396900 어제 '너는 내운명'에서 2 광우병현수막.. 2008/07/01 384
396899 손숙씨 사는게 어렵나요? 20 실망 2008/07/01 9,128
396898 끝내는 하나되리~~ 정의는 승리.. 2008/07/01 234
396897 손톱이 제대로 나올까요? 손가락이 문에 끼었어요 7 아이엄마 2008/07/01 1,178
396896 유인촌 스스로 말하는 시국타개법 5 가입16째날.. 2008/07/01 577
396895 진교수 디스코 메들리 6 2008/07/01 699
396894 미국과의 쇠고기 재협상이 필요한 이유 여기에도 있군요... 1 정말큰일 2008/07/01 402
396893 그동안 촛불일기래요 2 감동이 밀려.. 2008/07/01 351
396892 김.종.훈 본부장 드뎌 한껀 했네요 ㅋㅋ 4 가입16째날.. 2008/07/01 1,448
396891 천주교홈피에 알바들 드글드글~ 10 예상했던데로.. 2008/07/01 691
396890 버스, MBC스페셜 [두뇌음식] 6 버디 2008/07/01 687
396889 아워홈에 전화했습니다. 2 바세린 2008/07/01 388
396888 미사 끝나고 아쉬워 발걸음을 멈춘 시민들께 신부님이 하신 말씀이에요 9 리비아 2008/07/01 1,692
396887 ... 그럼 뭐라고 불러야 할 지... 21 버디 2008/07/01 1,047
396886 긴급)회개의 촛불달기 캠페인 시작 5 baker .. 2008/07/01 564
396885 촛불에 무관심한 주위사람들이 미워요 제가 이상한가요? 15 광화문 2008/07/01 618
396884 <아고라펌>[명박퇴진]★여기서 지치면 안됩니다!! 산정상이 보입니다!!★ 조세건.. ... 2008/07/01 307
396883 진정한 좌파 이명박. 4 이머꼬. 2008/07/01 303
396882 시국미사 매일 하신다는 말씀이셨나요? 9 신부님감사해.. 2008/07/01 896
396881 아이가..땀띠 때문에 머리를 긁는데.. 4 어떻하죠 2008/07/01 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