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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미사 매일 하신다는 말씀이셨나요?
감동의 미사였습니다
에고..이 말을 쓰는데 갑자기 또 눈물이 왈칵 하네요
남친넘이 딴나라당같은 소리만 해 대는 통에 영 맘에 안들어 하고 있는
혼자 시국미사 참석한 외로운 처자입니다
외로우시죠..하시는데 흑흑흑....
매일 7시에 미사하시겠다고 하신 것 같은데요
6시 반까지 오시라고...비슷하게 들은 것 같아요
오후인가요, 오전인가요?
그나저나 집으로 돌아오는 길 지하철 속의 다른 세계 같은 시민들을 보며 기분이 참 이상하더이다
1. 다은맘 연주
'08.7.1 2:39 AM (220.116.xxx.163)저두 오늘 미사내내 마음의 안식을 얻으면서도 이런 현실이 넘 넘 안타까워서 울었네요..정말 요즘 너무 외로워요... 저두 6살난 딸아이와 시청미사후 가두시위중 명동에서 그리고 집으로 오는 전철안에서 완전 딴나라같은 세상사람들은 보는데..참 이상했구요...앞으로 종교를 떠나서 종교계의 모든 시청광장행사에 참여하려구요...시위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절실합니다..끝까지 홧팅요!!!
2. ...
'08.7.1 2:39 AM (116.39.xxx.81)네 매일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이 시국 있기 전에도 지하철 속의 사람들은 다른세계였습니다.3. mb 어쩔래?
'08.7.1 2:43 AM (218.51.xxx.237)매일 하신다고 수녀님한테도 들었어요.
저도 오며가며 참 다른 세상에 사는듯한 사람들 보며 씁쓸했습니다4. 핑키
'08.7.1 2:43 AM (211.37.xxx.181)예~~ 오후 7시 입니다 ^^
5. 조중동폐간
'08.7.1 2:46 AM (124.49.xxx.204)......... 다른 세계 맞습니다...........허나 무식이 죕니다.. 그들도 알면 그럴 수 없을 텐데..
6. 하바넬라
'08.7.1 2:58 AM (218.50.xxx.39)정말 지하철 터고 올때마다 느끼지만 저사람들 참 태평하다는 생각에 화도 나고 우리국민들 안쓰럽고 합니다.
7. 크눌프의 추억 -
'08.7.1 3:44 AM (210.113.xxx.221)슬퍼하지 마십시오.
이내 밤이 됩니다.
밤이 되면 파아란 들 위에
싸늘한 달이 살며시 웃는 것을 바라보며
서로 손을 잡고 쉬십시다.
슬퍼하지 마십시오.
이내 때가 옵니다.
때가 오면 쉬십시다.
우리들의 작은 십자가, 환한 길가에
둘이 마주보고 서 있을 것입니다.
비가 오고 눈이 오고
바람이 오고 갈 것입니다
- 크눌프, 삶으로부터의 세 이야기 中8. 외람되지만
'08.7.1 11:27 AM (220.117.xxx.59)그 남친은 정리해보시고 개념찬 남친 만나시는 거 추천드려봅니다. 별로 딴나라당도 아닌 우리 신랑도 요즘 사태 이해시키기 어렵습니다. 앞으로 길게보시면 답이 나와요^^
9. 아기치타
'08.7.1 1:03 PM (58.141.xxx.14)저 소심하고 겁많은 A형이라 언니랑 꼭 같이 가는데..혼자 오시는 여자분들 많으셔서 대단하신 분 많구나 했는데...님이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