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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 아이들 교육

의의 오솔길 조회수 : 491
작성일 : 2008-06-27 12:18:08
전 시국에 비판하는 저의 정치색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비판하는 내 모습이 늘 유쾌하지 않았기때문이죠
근데 오늘은 아이들을 데리고 가렵니다..
역사의 바보로 남은 우를 범하지 않는 사람을 만들고 싶습니다,,
생각도,철학도없는 그런 사람으로 만들고 싶지않아서요
그래서 오늘은 같이 가렵니다,,,
IP : 59.14.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들
    '08.6.27 12:33 PM (207.216.xxx.185)

    그게 진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6학년 1학기 사회에서 대충대충 역사를 배우던 아이가
    촛불집회 다녀오고는 아주 진지하게 역사적 사실들을 물어옵니다.
    저는 아이가 신이 망가진 머리만 똑똑한 사람보다는
    영혼이 맑고 진실을 배운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아이들도 엄마를 이해하고 존경할 거예요.

  • 2. ...
    '08.6.27 1:22 PM (125.247.xxx.66)

    저희집은 요즘 저녁시간에
    현 상황에 대해 얘기 많이 나눠요.
    제가 워낙 현 정부에 대한 비판이 많으니
    저희 아이들도 그렇게
    정확하게 판단하더라구요.
    어떻게 사는게 올바른지도 함께 얘기해요.
    우리 남편은 그래요.
    이번일을 기회로 우리나라 사람들 의식이 많이 업그레드된 것 같다고.
    특히 저같은 아줌마들이 ..
    보기 좋대요.
    우리 얘들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그러나봐요.
    "우리 엄마 킹 왕짱 이명박 안티"라고.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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