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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후 전남편과의 사이는 어디까지가 상식적일까요?

친구가 될까요? 조회수 : 3,860
작성일 : 2008-06-26 18:26:04
아랫글 이어 다른 주제라 여쭙습니다
유책배우자는 남편이지만 이간작으로 이해를 했고 남편도 마지막 배려를 그나마 해주기에 좋게 끝내고는 있습니다
남편 사고방식은 외국인과 비슷하구요
이혼후 서로 미운감정으로 헤어지는게 아니므로(사실 전 밉지만 미련은 남았어요-그게 경제적인 문제때문일지라도) 우리가 부부연은 없어도 예전에 알고 지내던 친구처럼 지낼수 있지않냐합니다
재혼후는 장담할수 없으나 아마도 자기가 다시 누군가를 만난다면 이런부분도 맞는 사람을 고르것이기에(저처럼 답답한 사람에 데였습니다) 이런거 이해못하면 글쎄 별로지 않을까 하면서 아마도 가능하지 않겠냐 합니다
당연 부부처럼의 행돈은 좀 그렇지만 그냥 저를 가족처럼 동생처럼 곁에서 돌봐주고 싶답니다
우리는 원래 그런 사이였어야 한다고..(동감입니다)
가능할까요?
그리고 보통 이혼핸 부부들은 절대 괜히 만나는일은 상식적으로 없나요?
드라마 보면 그ㅓㅎ잖아요
그런데 외국인 친구는 두번째 결혼인데 전남편과 친구처럼 지내거든요
과연가능할까요
IP : 121.133.xxx.20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 분다..
    '08.6.26 6:34 PM (210.222.xxx.41)

    다른 배우자가 생기기전 까지야 .....가능 할수도 있겠지요.

  • 2. 코스코
    '08.6.26 6:35 PM (222.106.xxx.83)

    둘 사이에 미운 감정 없이 헤어졌다면 기능하다고봐요
    제가 아는 이혼한 사람들은 남편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어서 전 남편들, 전 부인들과 잘 지네요
    현남편과 전남편이 친한경우도 있고요 (골프같이 치는...)
    더군다나 아이가 있는집은 더 친하게 지내더라구요
    한때는 사랑했었고 내 몸과 마음까지 다 나눈 제일 가까운 친구였던 사람을 쉽게 종이장 하나가지고 갈라놓을수 없을꺼 같아요

  • 3. 상처받지않을
    '08.6.26 6:35 PM (121.124.xxx.190)

    자신이 있다면 가능하다고 봐요..

  • 4. 요즘
    '08.6.26 6:47 PM (221.138.xxx.52)

    젊은 사람들은 그래도 이혼 결정이 나이 든 사람보다는 쉬운 것 같습니다.

    40 넘은 사람들은 여자의 경우

    친정이 넉넉해서 이혼하고도 먹고 사는데 아무 지장없이 도와줄 정도 아니면

    혹은 본인이 직장생활 계속하여 경제력 확실하지 않으면

    왠만하면 경제적 이유와 아이들 문제로 이혼하지 않고 삽니다.

    죽을 정도로 참기 힘든 경우 살기 위해 선택한다고 합니다.

    그런 지경에 가서 이혼하는 경우 다시는 보고싶지 않다고 하더군요.

    외국처럼 사랑이 식어 혹은 더 이상 사랑하지 않아서 이혼하는 경우

    대개 친구처럼 지낸다고 합니다.

    우리와는 정서의 차이와 관습의 차이가 있으니 이혼을 선택하는 것도 다르겠지요.

    웬수 되어 헤어진거 아니면 친구처럼 지낼 수도 있겠지요,

    저도 남편과 가끔 농담 삼아 그런 말 합니다.

    혹시 우리 이혼하게 되면 너무 극단의 상황까지 가서 웬수되지는 말자.

    친구처럼 지내자.

    이상과 현실은 다르니까 닥쳐봐야 알겠습니다.

  • 5. --
    '08.6.26 6:50 PM (124.5.xxx.78)

    친구처럼 지내다가 둘 중 하나에게 다른 배우자가 생깁니다. 그 이후의 관계와 감정은 어떻게 정리할 것인지...생각해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 6. 보니까
    '08.6.26 6:52 PM (80.143.xxx.202)

    제가 생각하는 비상식적인 건 이혼해 놓고 다시 만나 관계를 갖는 것이고요
    그 외는 친구처럼 지내는 건 서로 경제적인 것이든 인간관계든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보다 많이 쳐지지 않을 경우는 가능하다고 봐요. 물론 둘 다 원한다면요.
    그리고 외국의 경우는 그렇게 잘 지내더군요. 그래서 애들도 엄마, 아빠가 단지, 단지
    같이 안 산다는 것만 자기가 다를 뿐이지 어마, 아빠가 이혼 안한 다른 친구하고 자신을
    달리 생각해서 불행하다 하고 있는 경우는 못 봤어요.
    그건 아마도 사회 자체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단지 결혼 생활 뿐만 아니라도
    사람과의 관계에서 안 맞으면 원수되듯하고 싸우고 끝내는 게 아니라
    같이하는 거 없이 서로 각자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식으로 일을 처리하기 때문에
    결혼도 역시 엄마, 아빠가 안 맞아서 같이 있을 수 없기 때문으로 정도로 받아들이는 것 같더군요. 물론 경제적인 문제는 아이가 미성년일 경우 부모 중 어느 쪽이든 책임을 지니까
    전체적으로는 한국처럼 불행과 연결지을 일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 7. 개인 성향에 따라
    '08.6.26 7:01 PM (121.131.xxx.127)

    다르다고 봅니다.

    기대치를 가져서 상처받는 것,
    재혼하는 배우자에게 상처주지 않을 것
    까지 감당한다를
    개인 성향에 포함시키는 경우입니다.

  • 8. .....
    '08.6.26 7:08 PM (121.135.xxx.133)

    사람따라 가능이야 하겠지만 벌써 이런 고민을 하시는 거 보면 원글님께 쉽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외국에 오래 살다 왔습니다만, 외국은 외국이고 우리나라 정서에서 흔한경우는 아니라고 봅니다 전.
    그리고 솔직히, 헤어진 사람과 친구관계 유지하는거 저는 그다지 자연스러워 보이지도 않습니다. 제 주변에도 있지만.
    전약혼자와 현남편과 여자 이렇게 셋이서 잘 노는 경우는 봤습니다만
    셋다 약간.. 사고방식이 우리나라 평범한 사람과는 다른 사람들입니다.
    이런경우라면 새로이 애인이나 배우자가 생다 하더라도 걱정할 일 없겠죠........

    지금 결정하셔야 하는 일 아닌 거 같은데요,, 앞으로 물흐르듯이 두고 보시고 마음이 가는 대로 하셔도 될 문제 같습니다.
    상황과 마음은 변하니까요.
    다만 원글님이나 (전)남편에게 새 배우자가 생겼는데 그 혹은 그녀가 예전관계를 정리하길 원한다면
    그런경우에는 이런 고민이나 관계 자체를 그만두셔야 하겠지요. 그치만 벌써 그것부터 생각하셔서 결정할 일은 아닌 거 같네요.
    일단은 원글님 마음 편한 대로 하시고, 나머지는 흐름에 따라..

  • 9. 헤어진
    '08.6.26 11:56 PM (211.192.xxx.23)

    남편이랑 친구먹어서 뭐 하게요,,전 진짜 이해가 안갑니다,그럴려면 그냥 살지요...
    좋게 헤어진다는게 과연 가능한 일인지도 의심스럽구요,,애라도 있으면 더더군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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