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현수막 소리가 난다는 아래글을 보고...

현수막 쟁이 조회수 : 548
작성일 : 2008-06-18 14:18:25
전 현수막 쟁이 입니다
사업을 하는건 아니고 직원이죠^^;;;;
제가 하는일은 현수막을 만드는일인데 여유가 있으면 쫙,,,,,82에 뿌리고 싶은 맘 간절합니다
가까운 분들에게만 선물 했었습니다
그 유명한 현수막-광우병-
현수막은 네 모서리만 잘 마무리 하면 떨어지지는 않지만
바람을 타기도 합니다
소리가 날수도 있고 찢어질수도 있고
그래서 큰 현수막 설치 해 놓은거 보시면 중간 중간에 줄을 팅겨 놓기도 하고
아님 후래임에 설치시 현수막 네 면 중간중간에 하도메(구멍)을 뚤어서
중간중간에 이어놓습니다
참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은 중간에
글씨 없는부분에 바람 구멍을 만들어 놓으면 되죠...
별 도움이 안되는 글 읽어 주시느라 감사합니다 ^^

어느날 길을 걸어가는데 아파트 창문에 어느분이 붙여 놓으신 광우병현수막을 보았습니다
물론 제가 만들었을수도
아닐수도 있는 현수막이지만
함께 하는분이 이아파트에 있다니 가슴이 두근거리고
가서 문이라도 두드리고 싶었다는,,,,^^;;;;
너무 높아서 안보인다는 생각 마시고요
자세히는 안보여도 이동네도 나랑 함께 가는 친구가 사는구나 라는
뿌듯함을 느낍니다 ^^

82여러분 그리고 선생님 화이팅입니다
IP : 122.45.xxx.9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천한라봉
    '08.6.18 2:22 PM (118.91.xxx.163)

    저도 그 생각많이해요..^ ^ 특히 현수막이 늘어갈때마다..

    모르는동네가서 현수막을 보면 너무 반갑더라구요.. 저는 현직 공뭔한테 현수막으로 칭찬도 받아봤습니다.ㅋㅋㅋ
    사정에 의해 현수막 걸지 못하는 사람들도 뜻을 함께 하고 있는것도 알 수 있죠..

  • 2. 현수막
    '08.6.18 2:59 PM (121.144.xxx.110)

    *^^*
    아파트 생활에 어쩔수 없는 위,아랫층간의소음,,
    그 집아이들 ..새벽부터 수시로 통통 뛰어다니것 때문에 안말리는 윗층여자

    차마 말은 못하고 ~ 너무 미워했는데 그 유명한 광우병 깜찍한 현수막~ 베란다에 걸려
    바람에 휘날리는것보고.. 조금 달라보인다는거~~ ^^

  • 3. ㅎㅎ
    '08.6.18 3:37 PM (221.153.xxx.97)

    맞아요.
    저는 점심먹으려고 걸어가는데 회사앞 어떤 여자분이 주차를 하는데 차 뒤에 그 현수을 이 A4 용지에 인쇄해 붙이셨더라구요.
    모르는 분이지만 다가가서 덥석 손이라도 잡고싶어서..
    어찌나 반갑던지요.
    그뒤 저도 용기내서 A4싸이즈 인쇄해서 코팅해서 집에가져갔는데 .
    남편왈 "사회생활 하는 남자도 생각해 줘야지 ! " 하는 바람에 깨개갱~~
    남편회사는 거의다 딴나라당이래요..어쩔수 없이 그 코팅지 저희집 탁자에서 울고있습니다. 흑

  • 4. 몇일전아침방송에
    '08.6.18 10:18 PM (222.238.xxx.219)

    강산에씨와 김c아저씨 나오는 프로그램에 강산에씨 집인지 사무실인지 현수막 걸려있어서 다시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448 건국어학원&삼육.. 1 초3 2008/06/18 856
205447 [국민대 졸업생 선배님들] 저희 후배들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광고 모금운동) 3 애국정외02.. 2008/06/18 656
205446 자랑 좀 할께요^^* 13 행복한사람 2008/06/18 1,475
205445 4.15 교육관련... 5 ........ 2008/06/18 245
205444 [질문] 삼양우유 배달 어디서 신청해야 하나요? 3 .... 2008/06/18 754
205443 apt부녀회에서 쪼쭝똥절독??? 2 빨간문어 2008/06/18 619
205442 삼양라면에 전화했는데, 특별히 매출로 이어지지는 않나봐요 20 매출이 별로.. 2008/06/18 1,812
205441 강 저쪽 님들아~ 1 사월이네 2008/06/18 365
205440 진정한 빨갱이란 ? 7 최종원 2008/06/18 451
205439 농심팝업&삼양사재기..펌^^ 5 2008/06/18 1,004
205438 현수막 소리가 난다는 아래글을 보고... 4 현수막 쟁이.. 2008/06/18 548
205437 삼양라면 우지파동은 뭐지요? 지금은 우지 안쓰겠죠? 16 삼양 우지파.. 2008/06/18 2,402
205436 삼양라면공구 단가 나왔습니다. 34 장은정 2008/06/18 4,697
205435 죄송하지만...조언 꼭 부탁드려요 (중국유학) 7 쿡걸 2008/06/18 448
205434 식객 보셨나요? 12 이런시국에... 2008/06/18 1,263
205433 좋은글이라 아고라에서 퍼왔어요 3 ... 2008/06/18 764
205432 ‘화난 아줌마’에 화 돋운 조중동 - 한겨례기사 3 餘心 2008/06/18 973
205431 땀이 너무나요 4 더워 2008/06/18 392
205430 시사투나잇다시보기했는데요. 11 ㅋㅋ 2008/06/18 1,055
205429 [명박퇴진] KTF 마일리지 돈으로 환불 받으세요~ 3 촌시렐라 2008/06/18 1,067
205428 저 이제 출근했어요~ 독거오빠 2008/06/18 283
205427 냄비 걱정 3 반찬걱정 2008/06/18 459
205426 노대통령님 삼양대관령목장 친필방명록(펌) 3 삼양 2008/06/18 1,082
205425 참 나 4 나니 2008/06/18 353
205424 이번 금요일에 번개있습니다. 5 餘心 2008/06/18 544
205423 광우병 현수막 걸었는데 펄럭펄럭 소리가 너무 심해요 10 현수막 2008/06/18 605
205422 ㅈ선이 삼양을 노린다?? 23 삼양살리자 2008/06/18 1,039
205421 풀무원냉면육수는? 하늘 2008/06/18 540
205420 적응이 안된다. 신입분들이 많아서인지 ㅠ.ㅠ 5 갸우뚱.. 2008/06/18 580
205419 LA 2 LA 2008/06/18 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