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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여성회원님들의 남성분들 안왔으면 하는 글에 대하여...

바다로간새 조회수 : 583
작성일 : 2008-06-16 15:12:23
이명박정권에 대항하여 화물운송노조가 파업한뒤로 일하는데 필요한 자재가 들어오지않아 오늘부터 우리도 휴무할수밖에 없어서 오늘 인터넷 접속시간이 길어지던중 82쿡에 대해 알게되였습니다.. 대한민국 주부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러나 일부 주부님들이 남성분들이 이곳 사이트에 응원차 들어오는것도 반대하시는 글을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남성과.. 여성의 차이... 지금은 국가 위기시점인데... 굳이 남성여성차이를 논하면서 남성들이 이곳에 들어오는것에 반대하는 점에 대해 제 아둔한 머리로서는 좀 이해하기 힘들었기에 이해하려고 하지않겠습니다.

그리고 남성분들이 이곳에 안들어왔으면 좋겠다는 회원님이 촛불집회를 첨 시작한건 고등학생과 주부들인데 뒤늦게 남성분들이 나서서 활개치는것처럼 표현하신것도 이해할수없네요...그럼 끝까지 촛불집회 학생들과 주부님들만으로 하실건가요???????  지금 상황에서 누가 먼저 촛불을 들었고 누가 나중에 촛불을 들었건 그런게 중요한것같지는 않습니다...실예로 이명박정부에 대항한건 촛불이 먼저가 아니였답니다.. 몇몇카페는 이명박정권이 출범한 그날 동시에 이명박정부의 실정을 미리 예견이라도 한듯이 이명박반대의 기치를 내걸고 다른이들이 알게 모르게 투쟁해왔습니다.. 결국 이명박정부는 민주주의를 거부하고 독재정권으로 치달리면서 국민들의 치를 떨게하구있구요...  누가 먼저 촛불을 들었든지.. 누가 나중에 촛불을 들었든지.. 그건 중요하지않은것같습니다.. 지금은 뜻이 하나로 모여지는게 중요한것같네요...저도 오늘 응원차 82쿡카페에 들어왔다가 남성들을 약간 비하하는듯한 글을 읽고 맘이 좀 좋지는 않네요.. 물론 많은 주부님들이 그런건 아니겠지만요... 고등학생들과 주부들이 먼저 촛불을 들었는데 아저씨들이 나중에 나서서 그런다는식의 표현이 참으로 안탑깝네요... 이미 촛불이 들리기전에
몇몇 카페회원들,, 남성들 그것도 아저씨들 겨우 10여명이 모여서 이명박정부의 실정에 반대하기 시작한건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답니다..  누가 촛불을 먼저들고 나중에 들고 그게 그렇게 중요한일입니까??? 저 이카페에 자주 올생각없답니다.. 평소에 오지않았던 사람이구요.. 오늘 시간이 나서 잠시 서로 응원하기위해서 들린건데.. 남성이니 여성이니 서로 구분짓는듯한 글 보니.. 좀 기분이 그렇네요... 지금은 한뜻 한마음으로 온 국민들이 뭉쳐야할 시기라고 생각하는데...

제 글이 잘못됐다면 신랄한 비판도 감수하겠습니다.. 그리고 카페 주인게서 이글을 삭제하셔도 머라할말없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지금 여성과 남성의 구분을 할때가 아니라 한마음으로 국민들이 모여야할 때 라고 여겨집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대한민국의 여자의 아들이란게 자랑스럽습니다..
여기 모이신 주부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는 말을 남기고싶습니다..
님들이야말로 정말 장한 대한의 딸들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남성여러분도 자랑스럽습니다. 나는 내가 대한민국의 남자라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대한민국 아저씨들의 출입을 원치않는 회원님이 계신것같아서 저는 만 하루지나는 내일 이곳 카페를 탈퇴하겠습니다. 제가 하루 기간을 둔것은 여러회원님들의 현시국에 대한 의견등을 보기위해서입니다.. 저는 참고로 이명박탄핵카페회원입니다.. 여러분이 저에게 비난하실일이 있으면 그곳에 제가 쓴 글이 가끔 보일겁니다.. 그 곳에 꼬리를 달아주시면 어떤 신랄한 비판도 받아들이겠습니다.. 여러분 그래도 전 대한민국 주부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IP : 210.222.xxx.24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습니다
    '08.6.16 3:15 PM (59.12.xxx.179)

    여성들을 비하하는 듯한 일부 남성들의 태도에 똑같은 태도로 대하는 건 현명한 행동이 아닙니다.

  • 2. 구회원
    '08.6.16 3:15 PM (59.16.xxx.28)

    82쿡카페에 들어왔다가 남성들을 약간 비하하는듯한 글을 읽으셨다구요?
    그렇다면 혹 대대적인 환영글도 읽으셨지요?
    여러 다양한 의견들이 있는 것 뿐입니다.
    각자의 입장을 나름 존중하는 거고,
    무엇보다, 아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구나... 라고 생각해주세요.
    신입회원의 성별이 중요한 건 아닙니다. 어떤 길을 함께 가고 있는가가 중요한거지요.
    자, 스마일하세요.

  • 3. ..
    '08.6.16 3:19 PM (61.106.xxx.13)

    이곳은 요리사이트이고 살림사이트입니다. 님이 운영하시는 사이트는 정치사이트이고요.
    정치사이트에 정치적인 목적을 가지고 대거 가입하는 것은 그럴듯한 일입니다만, 요리사이트이고 살림사이트에 정치적인 목적을 가지고 대거 가입하는 것이 그렇게 좋은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탐탁치 않아요.

  • 4. 맞아요..
    '08.6.16 3:20 PM (211.229.xxx.23)

    많은 사람들이 모인곳이라 여러 의견이 있을수 있는데.. 편가르기도 아니고..남여가 무슨상관인지 모르겠네요..신입회원분들이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5.
    '08.6.16 3:20 PM (118.8.xxx.129)

    지금 가입글이 너무 넘쳐나서 자제해달라고 부탁드리는 중이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회원들이 환영하고 있어요. 여기가 이명박안티까페도 아니고 회원 100%가 이명박 탄핵을 외치는 곳도 아닙니다. 그냥 다양한 의견이 있다고 생각해주세요. 시국관련 게시판을 따로 만들어달라는 분들도 계셨습니다만 대다수의 의견은 이 시국에 굳이 시댁얘기 가방 얘기하자고 게시판 따로 만들 수 없다였어요. 몇분의 의견에 상처받지 마세요. 저도 예전 82가 그립기는 그리운 사람이에요. 주변사람들은 잘 모르는 나만의 아지트랄까, 그런 느낌은 이제 없어지는 느낌이라 좀 섭섭하거든요. 와서 글도 읽고 의견도 달아주세요. 하지만 이 시절이 지나고 평화로운 우리의 일상으로 돌아가면 아줌마들 뒷담화하게 자리 살짝 비켜주세요 ^^

  • 6. 구분이 아니라요..
    '08.6.16 3:21 PM (219.253.xxx.166)

    우선, 82쿡 가입을 환영합니다. ^^

    남성회원을 싫어하는 건 아니고요,
    총각 회원님들 오래오래 놀다 가시라는 글도 있고 ㅎㅎ
    이참에 요리 배워서 와이프에게 점수 따겠노라는 글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는 댓글도 있고 그렇습니다.

    또한 기존 남성 회원들도 상당수 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다만, 갑자기 회원 가입이 늘어나고 하니까,
    뭐랄까, 어떤 우리들만의 비밀장소를 잃어버린 느낌이랄까,
    그리고 가입인사 글이 너무 많아져서
    서버 속도도 느려지고
    게시판 페이지가 너무 빨리 넘어가버리는 통에
    정작 반드시 읽어야할 글들이 묻혀지니까,
    그런 불편함으로 인해 약간의 짜증이랄까,
    섭섭함이랄까, 그런 것들이 묻어나는 글들이
    올라오게 되는 거 아닐까 합니다.

    나라 위하는 마음이야
    여성과 남성, 무슨 차이가 있겠나요.
    신규가입 러쉬이 끝나고 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갈 거라고 생각해요.

    신규 회원분들, 두팔 벌려 대환영입니다요!!

  • 7. 민우선우파파
    '08.6.16 3:25 PM (125.189.xxx.20)

    정치적인 목적이 아닌 회원수 늘려주기 위해 왔다면 어떤 반응을 보이실련지 사뭇 궁금하네요.
    조선일보의 모습에 의연하게 대처하는 82cook의 태도에 감동하였습니다.
    82cook에서의 실질적 활동여부는 차치하고 회원가입을 통해 82cook에 대한 지지를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아울러 이곳 82cook에 따로 글을 올리거나 자주 찾아뵙진 못하다고 미리 말씀드립니다.
    초대받지 못한 손님은 도둑 하나로만 그쳐야 하기 때문이죠.

    방금 가입한 신입이 주제넘게 글 하나 올리고 이만 물러갑니다.
    총총

  • 8.
    '08.6.16 3:27 PM (116.32.xxx.231)

    일말의 쇠고기사태전에는 그냥 요리살림에 관련된 여자들만의 소소한 이야기거리 공간이었습니다. 엄청난 자정능력을 갖고 있는 익명의 게시판이구요.
    조선일보때문에 82가 알려지고 또 유명해져서 좋기도 하지만 저도 한편으론 82본질이 흐려질까봐 그리고 그 대단한 자정능력이 사라질까 두렵기도 합니다.
    특히나 익명을 빗대어 비어속어, 비방이 끊임없이 올라오는게 제일 두렵습니다.
    남자들은 그냥 흔히 친구들끼리 쓰는 욕도 여자들이 듣기엔 앗...이런 반응일 수도 있는거구요.
    다양성을 존중하긴 하지만 원래 이곳 82쿡이 가지고 있던 분위기 다 무시하면서 여기저기 휘두르는 신입회원은 그닥 반갑진 않습니다.
    최소한 원래 여기 계신 회원분은 정치적인 목적으로 자게를 이용하진 않았습니다.

  • 9. 아마도...
    '08.6.16 3:29 PM (59.12.xxx.179)

    남성회원 원하지 않는다는 글 쓰신 분은 아마도 현재 게시판 분위기 자체를 달갑게 생각하지 않았던 분이 아닐까 추측됩니다.(아니라면 죄송..)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 법이잖아요. 보수적인 사람도 있고 진보적인 사람도 있는 거죠. 이 곳은 애당초 정치 사이트가 아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는 보수적인 회원들도 많았을 겁니다. 그런 분들이 보기엔 지금 게시판의 분위기가 맘에 안 들겠죠. 그래서 그런 이의제기를 하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아마 일부 분들은 이런 시국 이야기 보다는 다시 일상의 이야기로 돌아가기를 원할 겁니다. 그런 뜻으로 이해합니다.

  • 10. ...
    '08.6.16 3:30 PM (165.194.xxx.106)

    아이참~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의견 중 하나일뿐...

  • 11. 조용히살게냅둬~!!
    '08.6.16 3:36 PM (121.134.xxx.86)

    저도 신삥~ 조선일보글보고 가입하긴 했지만 기분이 좀..여튼 그러네요~
    전 다른 주부들모임카페에 가입되어 있는데 생활정보를 얻을라고 가입했다가
    쇠고기며 정치사회며 그전에 관심도 없던 일들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여기에 가입동기는 조선일보때문이지만 사회가 좀 조용해지면 평소 관심있었던
    요리쪽으로 많이 정보얻게 되겠지요. 님도 가입동기가 저랑 같으신듯 하지만
    (아저씨이신지 총각이신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방문하시다보면 순수한 카페회원이
    되실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두서없이 주절댔네요..
    한번더생각해보심이..^^;;

  • 12. 바다로간새
    '08.6.16 3:42 PM (210.222.xxx.241)

    많은 글 잘 읽구 돌아갑니다.. 저도 직장을 그만두게되면 요리쪽에 일을 하구싶습니다.. 실제로 칼질은 왠만한 주방장 못지않음.. ㅎ (민망) 좋은 카페 알게돼서 감사하구요.. 저 원래 정치에 관심많지않아요.. 근데 이명박씨 실정이 우리 생활과 밀접한거라서 저도 발끈해있는 상태랍니다.. 탈퇴했다가 이번사회문제가 안정되면 순수한맘으로 재가입할것을 약속하면서 물러갑니다.
    주부여러분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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