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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은 미선 효순 장갑차사건을 외면했었습니다ㅠ 이제 알았네요ㅜ

가대학생 조회수 : 604
작성일 : 2008-06-16 00:50:56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와 동아일보는 외면했습니다. 조선은 14일치에서 미선과 효순의 죽음을 일절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중앙과 동아는 저마다 ‘미군 궤도車 덮쳐 여중생 둘 사망’(27면) ‘미군車에 치여 여중생 둘 사망’(31면)으로 발생 기사를 싣기는 했습니다.

IP : 211.222.xxx.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08.6.16 12:56 AM (58.79.xxx.67)

    제가 살다살다 조중동을 옹호해야 하는 일도 있군요..

    그건 조중동만의 잘못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때 보도를 했더라도 사실상 별 변화가 없었을겁니다.

    그때가 2002년이구요 6주년이라고 하니 6월이겠군요.
    그때 뭐 하셨는지 기억 못하시나요?

    2002년 6월에 전 나라가 월드컵에 미쳐있었습니다.
    그래서 미선 효순 장갑차 사건이 월드컵 16강 진출때 일어났습니다.

    온 나라가 월드컵에 미쳐있어서 아무도 관심가지지 않았습니다. 그때는 그랬습니다.
    그리고 4강에서 독일에 지자 그때부터 관심가지기 시작하더군요.

    전 그 사건보다 오히려 한국 국민들이 월드컵에 미쳐서 미선 효순 사건을 외면한 것이 더 황당하고 말이 안되는 사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개인적으로 미선 효순 사건 얘기하는걸 아주 꺼립니다.
    부끄러운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사고를 당했다는게 부끄럽다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월드컵에 미쳐서 관심가지지 않았다는 사실과 독일에 져서 4강 진출에 실패하자 그때서아 관심가지기 시작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 2. ..
    '08.6.16 1:00 AM (219.252.xxx.127)

    jk님 말씀 동감...
    저도 그때 아..이런 일이 있구나...안쓰러운 마음...그정도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부끄러워요...

  • 3. 와..
    '08.6.16 1:01 AM (59.26.xxx.90)

    이젠....jk님이 반갑네요..

    저도..닉넴을 하나로 써야할까봐요..

  • 4. 가대학생
    '08.6.16 1:03 AM (211.222.xxx.8)

    그렇군요

  • 5. 햇님이
    '08.6.16 1:05 AM (125.177.xxx.100)

    jk님 글쎼요... 단순한 팩트라해도 보도가 안되면 사람들이 얼마나 안다고 생각하세요.
    아무리 월드컵에 미쳤었다고 해도 (전 미쳤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래도 제대로 보도하지 않은 건 언론의 탓이 크다고 봅니다.

  • 6. jk
    '08.6.16 1:08 AM (58.79.xxx.67)

    보도는 다른데서도 다 했습니다. 온라인 언론에서도 당연히 보도는 했죠.
    다만 사람들이 철저하게 무관심했지요. 월드컵때문에...

    웃긴게 월드컵 4강에서 깨지고나서 미친듯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참 황당했던 사건중 하나입니다.
    (쓸데없이 기억력이 좋으면 이런 짜증나는 기억까지 다 가지고 있어야 한답니다. 흑)

  • 7. 햇님이
    '08.6.16 1:11 AM (125.177.xxx.100)

    그런가요. 잘 모르고 얘기해서 미안합니다
    부끄럽네요.

  • 8. ㅋㅋ
    '08.6.16 1:20 AM (125.187.xxx.217)

    저도 기억납니다..
    그 당시에도 촛불집회를 했었던것으로 기억하구요..
    사람들 신경 별로 안쓴것도 사실입니다..
    그냥 미군이 교통사고 정도..저질렀구나의 분위기..

    제가 대략 기억하는건..
    아마 미군 훈련중에 발생한 일이라...
    "책임이 없다"라고 ..(sofa인가요..?)
    발뺌하고 나와서 시끄러웠던걸로 ..기억

  • 9. 마자요
    '08.6.16 1:29 AM (122.34.xxx.54)

    jk님 말씀이 맞습니다.
    저도 그때 그 사건을 동료에게 넘 엄청난일아니냐며 흥분하며이야기 했었는데
    자기는 그 사건에 별로 관심이 가지않는다고 시큰둥하게 이야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인간이 밉더군요

  • 10. 요즘
    '08.6.16 1:29 AM (125.178.xxx.171)

    jk님이 쫌 변한 것 같아요. 밉상덩거리였는데, 마이 호감으로 바뀌었어요.
    안 보이면 궁금하기도 하고....
    그나저나 제이제이 알바, 우째 쫌 해 보세요!!!

  • 11. ㅎㅎ
    '08.6.16 1:34 AM (122.34.xxx.54)

    원래 저런분 아니었나요?
    분위기상 '맞다 그런 가슴아픈 사건을 외면한 조중동 역시 쓰레기'
    이렇게 죽죽 댓글이 나와야할 분위기에
    잠시 찬물을 뿌리며 알고보면 그건아니거든 하는 투
    그게 jk님 스타일. 변함없는거 같은데요 ㅋ~

  • 12. 餘心
    '08.6.16 2:19 AM (125.187.xxx.24)

    문제는 조중동이 효순미선 사건을 얼마나 심각하게 여기고 대응했느냐 입니다. 비록 국민이 다른곳에 정신이 팔려 있어도 올바른 언론이라면 마땅히 적극적으로 알려 나갔어야죠.

    만일 당시에 저들의 기득권을 위협하는 사건이 터졌어도 과연 같은 보도태도를 보였을까요?
    월드컵 분위기 때문에 보도를 안했다, 혹은 했더라도 적극적으로 안했다는것은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사실은 효순미선 이전에도 이후에도 조중동은 언제나 쓰레기였고 단 1초도 올바른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한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 박통때 동아투위를 제외하고 말입니다. 뭐 그 때도 결국은 박통에 굴복하고 정의로운 기자들을 모두 거리로 내 몰고 말았지요.

    결론은 아무리 좋게 보아도 조중동은 재활용 불가능한 쓰레기임에 분명하다는 사실입니다.

    만일 조중동 종업원들이 단체로 물놀이 갔다가 몽땅 빠져 죽으면 그 날이 국경일입니다.

  • 13. *^^*
    '08.6.16 8:56 AM (121.146.xxx.169)

    jk님글
    가끔 아플 때 있지만
    맞긴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살살해줬으면 ...
    ^^
    시국에 대한 판단은 정말 정확하다고 생각하고
    관련 글 기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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