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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패널 중에서도 괜찮은 사람은 있네요.

유능 조회수 : 1,645
작성일 : 2008-06-13 02:50:13
전부터 느낀 것이지만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나름대로의 소신도 있고 자신감도 있는
유능한 정부관리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저런 사람이 소고기 협상했다면 이런식의 논란과 혼란은 막을 수 있을 텐데
부시에게 선물 주러 갈 생각만 있던 사람이 끼어드니 30개월이라는 최소한의 기준조차 무너졌겠죠.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선거가 매우 중요한 거 같습니다.
유능한 사람이 무능한 사람 밑에 있으니 고생 좀 하는 군요.
IP : 121.130.xxx.11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lip
    '08.6.13 3:02 AM (125.178.xxx.140)

    아래에 글에도 리플을 달았었는데...
    저 분이 노무현 정부때도 뼈조각 막는 협상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던 분 아니신가요?
    인상이 날카로워서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씀하시는건 인상과는 다르네요.
    유능한 인재가 대통령의 독단적인 행태로 뒷치닥거리하러 가는거라 안됐어요.
    아침에 라디오 인터뷰에서 가도 안될거 안다고 하시더라구요.
    안될거 알면서도 구걸하러가는 입장이신지라...안되셨죠.

  • 2. -_-
    '08.6.13 3:06 AM (124.57.xxx.100)

    저도 백분 토론보면서 저 사람은 풍기는 분위기로 봐서는
    명석하고 유능한 사람일 것 같다 싶었는데.
    못난 사람 밑에서 참 고생하시네요.

  • 3. 유능
    '08.6.13 3:20 AM (121.130.xxx.113)

    FTA에 대해서 반대하는 편입니다만,,,

    그래서 작년부터 관련 토론방송을 많이 봤고 그 때마다 저분을 봅니다만
    자신의 주장과 그에 대한 근거와 자신감이 상당하더군요.
    물론 저와 생각이 틀리지만 유능하다는 생각은 들더군요.

  • 4. 저분이요~
    '08.6.13 3:24 AM (121.165.xxx.91)

    가마솥에 불 지펴서 몸에 좋은 오곡밥 다해 놨는데
    임영박이가 저혼자 먹으려고 솥째 들고 튀다가 통채로 엎어 버렸어요
    그래서 저분보고 다시 주워 담으라고 하는거예요
    얼마나 기가 막히겠어요 오늘 토론에도 아마 ...니가 가서 대신 총알좀 맞아주라...했겠죠
    잘은 모르지만 그런 생각이 드네요

  • 5. 안타깝습니다
    '08.6.13 7:28 AM (58.73.xxx.71)

    저희 남편이 잘 아는 분이라는데 정말 존경할 만한 분이라 그러더군요.
    머리도 좋고, 성격도 좋고, 소탈하시고, 검소하시고...
    그러니 더 안타깝습니다.
    정부 쪽 패널이라 좀 씹었더니 남편한테 한 소리 들었습니다.

  • 6. airenia
    '08.6.13 8:01 AM (116.125.xxx.199)

    그렇게 따지면요...

    외교통상부장관 유명환도 유능한 사람이고요
    정운천이도 유능한 사람이고요
    민동석이도 유능한 사람이고요
    이상길이도 유능한 사람이고요
    어청수도 유능한 사람이고요
    유능하다라고 말하면.....
    영혼없는 공무원들.............모두 유능합니다.

  • 7. airenia
    '08.6.13 8:06 AM (116.125.xxx.199)

    그리고 모르실까봐 드리는 말씀인데...

    이번 쇠고기협상요...

    실질적으로 민동석이 한게 아니고요.
    외교통상부 장관 유명환이하고 님이 그렇게 유능하다가 말씀하시는 김종훈 둘이서 한겁니다.

    참고하세요.

  • 8. 홍이
    '08.6.13 8:39 AM (219.255.xxx.59)

    유능한사람이 이메가쪽이니 더 답답한겁니다..
    미쳐요 미쳐..

  • 9. 씁쓸....
    '08.6.13 8:44 AM (58.230.xxx.141)

    허우대는 멀쩡한데, 성격도 좋고, 월급도 꼬박꼬박, 그러나
    친구보증 서주고 집안 말아먹은.............
    허나 그 친구에게 한 마디 말도 못꺼내겠다고 한숨만 쉬는...
    유능한??????
    찢어진 눈매가 아까우이.....
    정권이 뒤집어질 듯하니...재협상하자고 좀 달려들어 봐.

  • 10. .
    '08.6.13 8:55 AM (122.32.xxx.149)

    저는 요즘 정부측 인사로 토론에 참가하는 교수나 관리들 보면서
    저 인간들도 학교 다니면서 공부 잘해서 부모 기쁘게 하고 출세하면서 주변에 촉망받는 인재들이었을텐데
    참 딱하다 싶어요.
    다른 한편으론 나름대로 능력있는 인간들이 무슨 부귀영화를 보겠다고 저렇게 지얼굴에 똥칠하고 다닐까 싶구요.
    특히 교수들!!! 그냥 교수나 해먹고 살지 무슨 출세를 더 해보겠다고 저리 용을 쓸까 싶어서 아주 한심해요.

  • 11. ..
    '08.6.13 8:58 AM (211.172.xxx.88)

    죄송하지만 전 그분 볼때마다
    디즈니 영화 뮬란에 나오는 뮬란 아빠 같아서 친근(?)해요
    잠깐씩 영화생각하면서 흐믓해집니다

  • 12. 유능
    '08.6.13 8:59 AM (121.130.xxx.113)

    airenia님 이번 협상을 외교부에서 주도한 건 맞을 겁니다. 농림부 그 협상 대표도 외교부 출신이니까....

    그런데 지난 5월달 MBC 9시뉴스에서 끝에 맨트로 나온 말이 있습니다.
    협상이 10일간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는 데 갑자기 타결되었다고...

    신문기사도 있군요.

    美쇠고기 협상 ‘이명박 책임론’ 급부상
    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5698#

    즉 지지부진하던 협상이 방미중이던 대통령의 워싱턴에서의 긴급 심야회의 이후 갑자기 타결되었다고.. 그게 캠프데이비드에서 부시 만나기 11시간 전이었답니다. 이번 협상을 캠프데이비드 선물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 13. airenia
    '08.6.13 9:13 AM (116.125.xxx.199)

    유능님..?

    무슨 말씀 하시려는지???

    유명환하고 김종훈하고 이번 협상 진두지휘한거 다 아는 사실인데... 어떤 말씀을 하시려는지요?

  • 14. 유능
    '08.6.13 9:16 AM (121.130.xxx.113)

    MBC 클로징 멘트도 있네요.
    http://video.naver.com/2008051011492512142

    워싱턴 사정에 밝은 당국자가 이내용에 대해 너무 정확하다는 군요.
    어차피 내부고발자나 정책 소신자에 대한 우리나라 사회에서의 위치나 대우를 보면
    -영혼없는 공무원들- 이라고 무조건 욕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 15. 유능
    '08.6.13 9:18 AM (121.130.xxx.113)

    기사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단지 공무원들의 의지로 협상이 진행된건지 아니면
    아니면 협상 중간에 개입이 있어서 타결된 것이지...

  • 16. 음..
    '08.6.13 9:19 AM (211.207.xxx.55)

    유능님. 그자리에 김종훈하고 유명환 두분이 심야회의할때 계셨어요
    그러니까 한국에서 타결된게 아니고 미국에서 심야회의하시고 지시하셨죠.

  • 17. 유능
    '08.6.13 9:22 AM (121.130.xxx.113)

    기사내용입니다.

    “방미 중이던 이명박 대통령이 17일 자정(한국은 18일 오후 1시) 유명환 외교부 장관과 김중수 청와대 경제수석 등을 숙소로 불러 긴급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워싱턴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당시의 상황들을 정리했다.

    김종훈 이야기는 없네요...

  • 18. 유능
    '08.6.13 9:22 AM (121.130.xxx.113)

    대통령 사람인 장관이나 수석은 별로 유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19. 유능
    '08.6.13 9:33 AM (121.130.xxx.113)

    이번 협상에 대한 책임소재를 정확하게 따질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뜻이 왜 반영이 안된 것인지...
    누구의 개입으로 협상이 타결되었는 지...

    지난해에는 소고기 30개월 제한을 지킬 준비를 하던 공무원들이 왜 갑자기 돌아섰는 지...

  • 20. airenia
    '08.6.13 10:00 AM (116.125.xxx.199)

    유능님...

    저 기사에서 유명환과 김중수 등이 있죠?

    거기 등...에 해당되는 사람이 님이 그렇게도 말하고 싶은 김종훈입니다.

    유능하면 다 옳으건가요? 왜 그렇게 논리비약을 하시죠?

    유능이면 다 이해되는건가요? 그렇게 따지면 대통령 된 명박씨도 유능이라면 하늘도 찌릅니다.

  • 21. airenia
    '08.6.13 10:04 AM (116.125.xxx.199)

    그리고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요. 이미 일반직공무원도 아닙니다.
    이미 정무직으로 봐야 하구요.
    실질적으로 장관급에 해당됩니다.
    참고하세요. 님말씀에서 장관이나 수석은 별로 유능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어서요.

  • 22. 유능
    '08.6.13 10:20 AM (121.130.xxx.113)

    누가 임명했는 지도 봐야겠죠.
    그리고 어차피 우리같은 일반 사람들이야 신문보고 아는 것이지만
    airenia님은 그 등에 김종훈이 포함되어 있는 지 어떻게 아시나요? 워싱턴의 정통한 소식통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현재 대통령에 대해서는 유능한지 안한지는 어느정도 결론이 나오고 있지 않나요?
    저는 전에도 그렇게 유능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만...

  • 23. airenia
    '08.6.13 10:24 AM (116.125.xxx.199)

    유능님..
    뭐 여기서 우리가 떠들면 뭐하나요?
    각설하고..
    책임져야 합니다. 대통령은 물론 말할것도 없고~
    외교통상부 장관이고 김종훈이고 민동석이고 책임져야 할 사람은 다 져야 한다고 봅니다.
    공무원은 말 그대로 국민 공공의 이익을 위한 업무를 보는 자이기 때문에...
    이미 그들은 공무원의 직무를 망각하고 있다고 보여지네요.
    그리고 김종훈이 그 워싱턴의 그 자리에 있었다고 제가 시사투나잇인가 피디수첩인가에서 확실히 본 기억이 있네요. 두눈 생생히 확실히 봤어요.

  • 24. 음..
    '08.6.13 10:25 AM (211.207.xxx.55)

    제가 그날 심야회의에 저분이 포함되어있었던것을 뉴스시간엔가 어디서 들었는데 유능님 원하시는대로 정확하게 '김종훈등도 들어있었다'는 기사를 찾을래니 다들 두사람외에 누가 있었다정도만 기사를 썼지 정확하게 누구누구라고는 들어있지않네요.
    -지금은 회의록 뒤지고있습니다. 기회되면 이런것도 천천히 읽어봐야겠네요.
    그런데 우린 최소한 전임대통령때와 현대통령때 입장을 바꾼 사람들이 누군지는 대략 알고있습니다.
    그분들이 주장했던게 확연하게 다르니까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지신게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이것도 일일히 지적해서 글을 써야겠으나 저도 일반사람인지라 누군가 저보다 그쪽분야에 대해 많이 아시는 분이 적어주시리라 기대해봅니다.

  • 25. airenia
    '08.6.13 10:30 AM (116.125.xxx.199)

    김종훈이나 전 통상교섭본부장이었던 김현종이나...

    이사람들... 무지 무서운 사람들입니다.

    무역이 최고고 시장논리가 최고고 시장개방이 최고고... 국가관 희박하고...

    신자유주의의 첨병... 이런 사람들을 키워준 노무현님이 원망스러울뿐~

  • 26. 유능
    '08.6.13 10:37 AM (121.130.xxx.113)

    airenia님 말씀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그럴 의무가 공무원에게 있겠죠. 물론 이번 협상에 대해 경중이 있겠지만 책임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신 그 의무를 할 수 있으려면 통치권자의 관료에 대한 임명권도 어느정도 제한 해야겠죠.
    중요한 자리는 임기를 일정하게 보장해준다든지...

    그런데 뉴스보면 별 의미가 없죠. 공기관장들 다 내쫓고 있으니...

  • 27. 유능
    '08.6.13 10:49 AM (121.130.xxx.113)

    나온 이야기이니 한 말씀 드리면 저는 FTA에 대해 비관적으로 봅니다만
    전 대통령이 그렇게 서두를 수 밖에 없었던 것도 이해는 갑니다.

    우리나라가 언젠가 FTA 협상을 한다면 미국 정치사정이나 우리나라 정치를 볼때 자신의 임기중에 하는 것이 낫다고 본거 같습니다. 그래서 FTA의 거센 반대를 제어할 사람으로 확실한 소신과 자신감이 있는 사람을 협상단의 대표로 앉혀 놓았겠죠.
    오바마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좋게 평가하는 편이지만 당장 내년에 민주당 집권하면 여러모로 우리나라가 힘들어지기는 할 거 같습니다.

  • 28. 저는
    '08.6.13 11:04 AM (124.50.xxx.177)

    김종훈 통상본부장이 그 자리에서 내려오면 좋겠어요.

    괜시리 mb이 밑에서 똥물 다 뒤집어 쓰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 29. 어머;
    '08.6.13 6:39 PM (118.131.xxx.169)

    김종훈 유능하다고 보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노무현 때도 fta때문에 저 사람은 협상 못했다고 엄청 욕먹었던 사람인데요!!
    그렇게 보면 어청수는 노무현 때도 똑같은 행동 했었습니다.
    김종훈도 어청수 뺨치는 수준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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