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성교육은 저도 나름 개념탑재중이지만요..
초등 5학년도 아니고 이제 5살된 우리 아드님 ㅡㅡ;;
이녀석이 요즘 유난히 한번씩 꼬치 커졋다고 까서 보여주는 순수한 행동에 제가 가끔 넋이 나간다죠 @@;;;;
그리고 그걸 만지작 하는 버릇이 조금 생겨서 푸식 ~하고 웃었다죠 (누가 머슴아 아니랠까바)
어쨋든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간주~
너무 많이 만지면 꼬치 더러워져서 아야 하고 아프니까 너무 만지지 말라고 호호`~해주고 넘어가곤 했어요.
그리고 살짝 무관심한척하고요^^;;
그런데 이놈이 오늘 아침에 유치원가기 전에 "엄마 꼬치 아푸다":이러는 겁니다..
놀라서 홀라당 팬티 끌어내리고 보니 끝이 약간 벌겋게 되어 있고..
살짝 거죽을 당겨보니 끈끈한 점액도;;??있더라고요..(흘러내리지는 않고 하여간 불투명해보이는 그런;;)
놀라서 비뇨기과를 찾아갔더니 염증 맞다면서 소변검사도 해야 한다네요..?
그런데 바로 그 전에 공중 화장실 다녀온 터라 소변 검사 포기하고 이틀후에 오라고 해서 그때 소변 가지고 오랍니다..
항생제만 처방 해줘서..제가 약국에서 여성 청결제 잇죠??
그거 한통 사가지고 왔어요..
물에 타서 살짝 헹구라는데;;
괜찬을지 모르겠네요;
이럴때 어떡해 해야 덧나지 않고 빨리 아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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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어느 분도 아드님땜에 걱정이라는데 저도 조언좀 부탁합니다..
아들가진엄마 ㅠㅠ 조회수 : 1,491
작성일 : 2008-06-12 12:51:22
IP : 59.7.xxx.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ㅋㅋ
'08.6.12 1:30 PM (210.115.xxx.210)우리 아들도 5살이라... 웃음이 나네요.. ^^
2. ㅎㅎ
'08.6.12 1:38 PM (116.33.xxx.153)씻길때 꼬추 잡아당겨 포경한것처럼 만든후 잘 닦아줘야한답니다...
3. ^^
'08.6.12 2:41 PM (121.139.xxx.242)세척제로 헹궈도 괜찮아요
나아지면 안해줘도 되구요
약은 좀 꾸준히 먹여야 합니다 항생제 내성의 문제도 있고
금방 낫지는 않아요 성기주변 염증이요
얼마전 티비에 봤더니 고맘때 아이들이 관심이 온통 성기주변에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4살 아들 키워서 종종 황당한 경우를 겪고 있기는 한데요
심심하지 않게 계속 몸을 써가면서 놀아주세요
아이들이 심심해서 자꾸 그런다더군요
우리 아이도 어린이집다니면서 피곤해서 그런지 거의 안하더라구요 ㅋㅋ
암튼 넘 귀엽네요^^ ㅋㅋㅋ4. 고추에 염증 있으면
'08.6.12 9:57 PM (121.134.xxx.175)좌욕하듯이 따듯한 물에서 놀게 해주라고 하기도 합니다.
저희 아기도 고추를 좀 뒤로 젖혀 씻겨줘야 하는 편인데요
목욕할 때 우선 샤워시킨 후 아기 욕조에 꺠끗한 물 받아 놀게 하면 조금 가라앉아요
그리고 심심할 때 고추를 만지는 아이들도 있어요
그런 아이들은 자꾸 다른 장난감을 준다든지 하는 방법으로 상황을 넘겨 주시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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