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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입사 후 이런 날도 다 오는구나!" (펌)

^^ 조회수 : 1,700
작성일 : 2008-06-11 14:25:26


한겨레 지부장님 왈, "한겨레 입사 후 이런 날도 다 오는구나!"

(언론 노조의 100만 대행진 사전 결의대회 기사중 일부입니다)


박성제 MBC본부장도 "그동안 언론노조가 조중동의 폐해를 알리려하는 것을 지난 한달 만에 다 알렸다. 오히려 언론노조가 하던 일보다 더 많은 일을 했다. 너무 감명을 받았다"며 "수십만 시민들은 현실의 정국을 보는 인식이 기자들보다 뛰어나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또 "우리는 이 같은 시민들의 움직임을 있는 그대로 보도하면 된다. 그러면 시민들이 잘했다고 칭찬한다"며 "아마도 한 두달 시민들의 투쟁을 통해 그 과실이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조중동이라는 범죄집단이 이 땅에서 사라질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언을 이어받은

김보협 한겨레지부장은 "살다보니 이런 날도 다 오는구나라고 절감했다. 한겨레 입사한 뒤 진실보도하면서도 잘 살고 신문 잘 팔리는 세상이 과연 올까 생각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왔다"고 말했다.



김 지부장은 "지난 2주간만 3000명의 독자가 늘었고, 한달로 치면 1만 명이 넘어갈 것"이라며 "우리는 상품권과 비데를 드린 적이 없다. 진실 공정보도 만으로도 이럴 수 있다는 걸 절감했다. 이런 독자들이 다시 되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 오늘 기사 일부 -

IP : 116.120.xxx.13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irenia
    '08.6.11 2:29 PM (116.125.xxx.199)

    ㅎㅎㅎ

  • 2. 바른언론
    '08.6.11 2:31 PM (58.232.xxx.74)

    홧팅입니다!!!

    글읽으면서 울컥하고 올라오는..바른언론 참언론만 살아남길

  • 3. 흑...
    '08.6.11 2:34 PM (219.240.xxx.237)

    근데 왜 한겨례 전화연결이 안되냐고...
    나 보고 싶다고...

  • 4. 레이디
    '08.6.11 2:34 PM (210.105.xxx.253)

    비데 필요하다는 사람은 광화문서 물대포 한 방 맞으라고 하셈~

  • 5. ..
    '08.6.11 2:34 PM (58.233.xxx.24)

    저도 울컥하네요.
    바른 말 하기가 이리 어렵다니...

  • 6. 눈물
    '08.6.11 2:35 PM (221.153.xxx.144)

    찔끔..
    아. 정말 돈많으면 후원금 10만원이라도 하고싶어요.
    떡이라도 보내고 싶고..

  • 7. ,,
    '08.6.11 2:39 PM (211.215.xxx.230)

    한겨레 에게 미안합니다. 좋은 신문인거 알고 있었는데... 아파트 현관 밖만 나서면 눈앞에서 상품권과 무료구독으로 열을 올리는 분들께 그냥 저냥 넘어 갔었네요. 미안합니다. 한겨레.
    전 갠적으로 경향은 잘 모르겠고 한겨레가 좋습니다.

  • 8.
    '08.6.11 2:39 PM (125.186.xxx.132)

    ㅋㅋㅋㅋ저 아는동생한테 저말 듣구 그랫죠.. 너같은 애가 한겨례21을 구독하는 마당인데 당연한거아니냐구 ㅋㅋ

  • 9. 아~~~
    '08.6.11 2:40 PM (61.74.xxx.30)

    휘휘두룬 무식의 갑옷을 이제사 살살 벗는거 같아요...@^^@
    기분 좋네요...ㅎㅎ

  • 10. 구독신청
    '08.6.11 2:46 PM (203.248.xxx.70)

    한겨례 신문과 한겨례21(주간지) 신청했습니다.

    예전에 보다가 말았는데 특히 한겨레 21은 주간지중에 가장 읽을거리가 알차다고 생각합니다.
    중고등학생 자녀들 있으신 분들 한겨례21과 같은 주간지를 읽히는것도 논술교육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어린학생들이 올바른 정치에 대한 지식과 시각을 얻는데도 도움이 되고요.
    이런학생들이 자라서 더욱 개념있게 선거에 참여하고 바른길로 나라가 가도록 이끄는 일꾼들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더 많은 분들이 함께 구독에 동참했으면 합니다.
    전화로 신청하고 신문 내일부터 넣어드릴께요 하는데 얼마나..마음이 뿌듯해오는지^^

  • 11. 한겨레 구독신청
    '08.6.11 2:47 PM (211.215.xxx.230)

    정기구독 신청 1566-9595

  • 12. 구독신청
    '08.6.11 2:49 PM (203.248.xxx.70)

    윗분께서 대표번호 알려주셨네요.
    저기 전화하면 사시는 곳에 해당되는 지국전화를 알려주세요.

    그리고 한겨레 21은 2013-1300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 13. 울컥
    '08.6.11 2:49 PM (211.216.xxx.75)

    경향, 한겨레 화이팅입니다

    주책시럽게 울컥해서..ㅠㅠ

  • 14. ...
    '08.6.11 2:55 PM (211.35.xxx.146)

    당연한일에 왜 눈물이 나냐고요 ㅜㅜ
    정말 민주주의 껍데기에 둘러싸여 그런줄만 알고 살았네요.

  • 15. 저두요
    '08.6.11 2:55 PM (203.235.xxx.59)

    한겨레 같은 언론이 있어주어 참 고맙습니다. 저도 6개월 전부터 한겨레로 바꾸었습니다.

  • 16. ㅡㅡ;;
    '08.6.11 3:00 PM (118.45.xxx.153)

    한겨레 소액주주라도 됩시다...^^;;

  • 17.
    '08.6.11 3:10 PM (202.130.xxx.130)

    저.. 배운뇨자.. 한겨레21 신청하고 왔슴다..
    뿌듯... 절로 다 배운듯한 이 자신감 만땅은 뭐냐...쩝

  • 18. 공공장소
    '08.6.11 3:12 PM (121.169.xxx.32)

    터미널같은곳에서 파는 신문도 경향,한겨레만 찾는답니다.
    조중동은 쌓여서 물량 줄이고 두신문은
    오전이면 다 나간다네요.듣는말이라도 어찌나 반갑던지..

  • 19. 명박퇴청
    '08.6.11 3:15 PM (218.38.xxx.172)

    화이팅... 한겨레와 경향 엠비씨가 있어 우리의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습니다... 지금은 좀 어둡지요

  • 20. 위에
    '08.6.11 3:19 PM (220.120.xxx.193)

    배운뇨자님.. 넘 웃겨요..ㅋㅋ

  • 21. 조선 말려죽이기
    '08.6.11 3:50 PM (121.165.xxx.91)

    매일경제만 보고 있었는데 오늘 한겨레 지국에 전화해서 신청했음다~
    무료구독 2개월 해준다고... 필요없다고...그래도 해드리겠다고...ㅎㅎ알았어용...했지요

  • 22. ㅋㅋㅋ
    '08.6.11 4:02 PM (124.111.xxx.87)

    인터넷으로 1년 정기구독했어요.앞으로도 계속 보렵니다.이 신문은 한달에 만오천원도 싼 거 같아요.더 내라면 얼마든지 더 낼거예요.전에 신문은 한 달 만원도 아깝더만....

  • 23. 요즘
    '08.6.11 4:03 PM (124.199.xxx.62)

    편의점가도 조선 수북히 쌓여있고<많이 가져다 놔서 그런지>
    한겨레 경향은 다 나갔다고 많이 그래요 ㅎㅎㅎ

  • 24. 지금;;
    '08.6.11 5:59 PM (121.189.xxx.82)

    이 글 읽고 아버님 댁에 한겨레 넣어드렸어요 큭큭

  • 25. 저도
    '08.6.11 6:13 PM (121.88.xxx.149)

    울컥해서 눈물이 주루룩 에고...
    세상이 바른 언론을 무시하고 그동안 을매나 힘들었을고...

  • 26. ㅎㅎ
    '08.6.11 7:35 PM (222.98.xxx.175)

    우리 동네 편의점에 갔더니 한겨레도 경항도 없지 뭡니까? 그래서 한소리 해주고 구독 신청했습니다.
    저도 배운 뇨자가 되고 싶어요.ㅎㅎㅎ

  • 27. ㅋㅋ
    '08.6.11 8:09 PM (211.212.xxx.2)

    오늘 경향신문 부장님 인터뷰보니 경향 요새 난리나긴 했나봅니다... 경향 구독율이 마구 늘어나고 있다고 하시드라구요

  • 28. ...
    '08.6.12 1:06 AM (121.139.xxx.98)

    한겨레 17년째 정기구독자입니다.
    예전엔 많은사람들이 집에서 한겨레신문 본다면 픽~하던 시절도 있었고,
    그 흔한 전단지도 안들어 오지만.. 쭉~ 알차고 바른 신문입니다.
    1988년 조중동속에서 바른 소리하는 신문을 간절히 원하던 국민들이
    지금 촛불처럼 힘을 모아 이루어낸 신문입니다.

    국민이 만든 이런 좋은 신문이 있다는게 자랑스럽네요...
    소액주주, 한겨레신문, 한겨레21..... 정론지가 될수있도록 팍팍 밀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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