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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의 컨테이너는 명바기의 소통방법???

슬프네요... 조회수 : 653
작성일 : 2008-06-10 16:25:19
광화문네거리에 이른 아침부터 층층겹겹 쌓아놓은 컨테이너를 보는순간

요즘 때마다 국민과의 소통 운운하는

명바기의 진심을 보는듯해 두렵고 슬퍼졌어요....

아... 저사람의 진심은

국민과의 소통이 아니라

독단적인 질주구나....


포기하지 않는 성격을 자랑으로 여기고 있는 명바기에게 해주고 싶은말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할줄아는 사람이 진정한 용기있는 사람이고

길이 아니다 싶으면 포기할줄도 아는 사람이 지혜있는 사람이다


제가 명바기를 찍지 않은 이유는 다른 모든것을 접어 두고라도

명바기가 자랑스러워하던 바로 그

청계천 개발과 시내버스 요금제 개편이었어요...

물론 결과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과 인정받는 사건들이었지만

저는 그 일들을 처리하는 과정들에서

명바기의 독재자같은 느낌을 받았거든요...

왜.....

얼마나 힘들게 아프게 많은 피와 땀을 흘리며 여기까지 왔는데

우리 모두를 다시 그 암울한 시절로 돌려보내려는것 같아

정말 두렵고 슬퍼집니다....
IP : 211.201.xxx.22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맹박이가
    '08.6.10 4:27 PM (218.38.xxx.172)

    맹박이가 원하는 소통이라는게 레고 놀이 였나봐요...

  • 2. 지금
    '08.6.10 4:31 PM (125.143.xxx.216)

    컨테이너에 구리스 (나사부분 같은데 바르는 기름덩어리 같은거) 바르고 있답니다
    별짓을 다하네요

  • 3. -_-
    '08.6.10 4:32 PM (124.57.xxx.100)

    5시부터 광화문 컨테이너에 그림 그린다고 그래피티 아티스트들 모인다는 소문도
    들리던데요. 재치 덩어리들.

  • 4. 구리스는
    '08.6.10 4:36 PM (58.230.xxx.141)

    왜 바른답니까? 구린 것들....

  • 5.
    '08.6.10 4:37 PM (121.140.xxx.244)

    그래피티해놓으면 아트 되겠는데 끝나도 해체하지 말고
    고대로 옮겨다가 상징적 유물로 전시하고 싶어요.

  • 6. 대형태극기
    '08.6.10 4:43 PM (211.207.xxx.55)

    올라오거나 훼손시키지말라고 달아놓으셨답니다
    나름대로 저쪽도 머리는 굴리는군요

  • 7. 하아....
    '08.6.10 4:50 PM (222.98.xxx.175)

    기어 올라가다 미끄러지라고 기름칠 한답니까? 생각하는것 하고는...
    아침 뉴스 보다 가슴이 턱 하고 막힙니다. 도대체...왜 청와대 가서 너 때려죽일까봐 겁나니?
    춧불로 청와대 불태울까봐? 그래 소통하자고 길을 다 막아놓니?
    참 기가 막힐뿐입니다.

  • 8. 휴~~
    '08.6.10 4:54 PM (58.227.xxx.5)

    어떤 댓글자가..
    한번 설치하고 해체하지 말고 그 안에서 살랍니다..
    그 안에서 운하도 따고 소고기도 먹고..하고 싶은짓 하면서..

    설치해준사람은 누굴까?? 심밖고 그 안에 모래 넣고..
    이런 나라에 살고 있다니..

  • 9. 다른 것도 많은데
    '08.6.10 5:05 PM (220.66.xxx.221)

    왜 하필이면 그 무지막지한 철판입니까? 어짜피 물총놀이 할거면 비닐장막치면 안되나여...으으으 진짜 우리의 아름다운 광화문을 쇳덩이로 막아버리는 2mb 할 말 없어요

  • 10. 으이그...
    '08.6.10 6:52 PM (219.240.xxx.237)

    레고냐???컨테이너 쌓게...

  • 11. 저도 슬퍼요...
    '08.6.10 7:15 PM (60.234.xxx.203)

    하튼 겁은 드럽게 많아가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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