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이 되신 김형곤 님이 그리워집니다.
시위도
집회도
촛불 문화제도
이건 아니라는 외침도
인터넷으로 의견 교환도
외국에 알림도
방패로 맞는 것도
물 맞아 다치는 것도
폭력 쓴 놈 찾는 수사도
조중동 폐간 전략도
조중동에 광고 준 회사 벌하는 것도
경향, 한겨레가 올바른 목소리 내도록 재정 지원도
엠비씨 힘내고, 고맙다고 떡 보내는 것도
서로에게 위로와 격려도
배고픈 분 끼니 챙겨주고
다친 분 치료하고
물 쏘면 비닐 구해오고
때리면 안전모 구해오는 것도
다 시민이 합니다. 국민이 합니다.
그저 묵묵히 시민이 합니다.
눈물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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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렇게 풍자 개그 한 번 없습니까?
풍자 조회수 : 535
작성일 : 2008-06-03 11:45:41
IP : 210.105.xxx.2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마져요
'08.6.3 11:46 AM (211.197.xxx.216)개그계도 줄서기인가. 예전 원로 코미디언분들이 그리워집니다.
2. 그러게요
'08.6.3 11:47 AM (210.95.xxx.253)왕비호인지 뭔지는 관심도 연예인 이야기나 해대고.
그나마 얼마전에 없어졌지만 폭소클럽에서는 제법 풍자를 했었는데, 아마 그것도 위에서 지시내려서 짤린듯 싶어요.3. ..
'08.6.3 12:02 PM (61.106.xxx.13)MBC 토요일 12시에 하는 명랑히어로를 보세요. 시간대가 한창 집회할 때라서 닥본사를 못하신 것 같은데, 다시보기를 보세요. 명랑히어로는 김형곤때보다 훨씬 더 제대로 깝니다. 예전에 이명박이 50개 생필품 가격 관리하겠다고 했을때 윤종신은 <대통령이 애들립한거 아냐?>라고 바로 그 주에 얘기를 했지요.
지난주에는 신정환이 <지난주 우리를 가장 명랑하게 한 사람>으로 강기갑의원을 추천했더군요. 그리고 이명박측 대변인 이경규와 촛불집회 대표 김장훈이라고 나와서 독도 얘기 한참 했는데 이경규 열라 밀렸어요. 후후후후.4. 개*콘
'08.6.3 3:16 PM (118.128.xxx.46)일요일에 보며 은근 기대 했는데~
전혀 더군요.
하기야 뉴스에도 안나오는 시위나 집회가 개그에 나오겠습니까.5. ...
'08.6.3 8:11 PM (121.140.xxx.15)제 말이요.
특히 개콘 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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