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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관련....이런것도 있네요.(내용)

안 멋지고 싶다. 조회수 : 2,068
작성일 : 2008-05-29 14:58:35
촛불집회 폄하 발언으로 비난 역풍에 휩싸인 방송인 정선희 씨에 청취자들이 전방위 압박에 나섰다.

정선희 씨는 22일 진행을 맡고 있는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정선희입니다'(http://www.imbc.com/broad/radio/fm4u/noon/index.html)에서 사연 소개 중 "광우병에 애국심을 불태우며 촛불집회에 참석하지만 맨홀 뚜껑 가져가는 사소한 일들이야말로 양심의 가책을 느낄 범죄"라며 "큰일에 흥분하고 집회 참여하는 이들 중 이런 사람 없을것이라 어떻게 아느냐"고 말해 청취자들에 반발을 샀다. 다음날 방송에서 정선희 씨는 "오해의 여지 있는 표현으로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고 공개사과했으나 26일 미묘한 뉘앙스를 남겨 다시 논란이 시작됐다. 앞서의 것과 연관짓기엔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 나올 정도의 것이었으나 정황이 좋지 않았던 탓에 다시 불길이 번진 것.

청취자들은 홈페이지 게시판에다 성토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며칠째 지속되던 상황은 악화돼 이젠 하차 요구까지 나오는 상황. 28일엔 "신청곡은 무슨, DJ교체하라", "방송 쉬세요" 등 직접적으로 진행자 교체를 요구하는 글이 나오고 있다. 한 청취자는 "그간 즐거웠는데 이젠 안녕해야 될 것 같다"며 먼저 이별을 고했다.

비난여론을 타고 28일엔 홈쇼핑 방송 보류와 협찬 중단 소식까지 터졌다. 현대홈쇼핑이 정 씨의 화장품 방송을 보류한 것. 방송 예고 후 시청자들의 항의가 거세진 것이 밝혀진 이유다.  

정오의 희망곡에 광고를 집행하는 기업들에도 광고 철회 요구가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남성 토털패션 에스티코의 관계자는 28일 전화통화에서 청취자들의 광고 철회 요구 전화가 걸려왔느냐는 질문에 "몇 통 받은게 사실"이라며 "현재 이 문제를 놓고 상의 중"이라 밝혔다. 엘칸토는 이미 철수했다. 최주봉 엘칸토 마케팅 부장은 28일 "항의 전화가 많이 걸려왔다"며 "이미 해당 프로에서 철수한 상황이나 원래부터 5월까지가 계약된 기간이었다"고 설명. 그러나 "예정보다 시기가 조금 일찍 당겨지긴 했다"고 밝혀 비난 여론의 영향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정오의 희망곡 측은 비난 여론의 타격 여부에 고개를 저었다. 또한 청취자들의 항의에 유연히 대처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하 28일 관계자와의 통화내역.

기자 -  정선희 씨의 하차가 논의 중이란 소문이 있던데 사실인지.

관계자 - 아니요. 그런 논의는 없습니다.

기자 - 이번 일로 광고 수주 쪽에서 타격을 입고 계신 걸로 아는데...

관계자 - 역시 아닙니다. 그런 어려움은 겪고 있지 않습니다.

기자 - 게시판 상황은 파악했는데요, 항의 전화도 계속 받고 계신 걸로 압니다만.

관계자 - 네. 전화는 계속 받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기자 - 네티즌들 사이에선 3000통 이상 걸려왔다는 이야기도 나오던데.(한 커뮤니티 게시판에선 예능국 3000통 등 MBC에 총 1만통이 걸렸다는 소문이 나왔다)

관계자 - 3000통이요? (놀란 듯 웃음) 아니요. 그 정도로 많이 걸려오진 않았습니다.  

기자 - 그럼 대략 어느정도인지 전해들을 수 있을까요?

관계자 - 글쎄요. 제가 정확하게 어느 정도인지는 말씀드릴수가 없는데... 근무시간이 바쁠 정도로는 계속 전화가 걸려오고 있습니다.

기자 - 항의전화를 걸었다가 신경질적 반응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네티즌도 있던데.

관계자 - 아니요. 현재 우리는 전화 한통 한통마다 최대한 성실히 답변드리고 있고요, 친절히 대하려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IP : 122.38.xxx.24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상해
    '08.5.29 3:04 PM (218.239.xxx.8)

    엠비씨 피디들이 다 함께 약을 먹엇는지

    제가 12시 30분경 전화햇지요.

    다른 방송 피디가

    용서하고 한번더 지켜보랍니다.

    많이 반성하고잇다고

    오늘 멘트가 반성 멘트냐 물으니

    자기도 좀 그렇게 생각한다네요.

    그래도 지켜봐달랍니다.

    10분 동안의 전화에 끝가지 지켜봐 달라네요.


    엠비씨라디오 피디들이 이상합니다.

    이 정도의 사안에 자신들의 이미지가 잇음에도 불구하고

    모르쇠로 일관한다는것은 뭔가가 잇는게지요.

    배후를 알아봐야겠습니다.

    이 정도 전화질은 가소롭다면 좀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아고 전화비 돌리도 ^^

  • 2. ....
    '08.5.29 3:06 PM (121.128.xxx.13)

    뺑소니로 사람 죽여도 나오고. .음주운전해도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안하는? 것들도 다 용서?하는 넘들인데요 뭐..

    저정도쯤이야 라고 생각하는 거죠..

  • 3. PD가..
    '08.5.29 3:08 PM (125.190.xxx.32)

    듣기 싫으면 듣지말라고 했는데 그것도 친절한 답변인가여???

  • 4. 그렇다니까요
    '08.5.29 3:09 PM (58.140.xxx.177)

    그 교회가 어떤 교회인데....뒷 빽이 든든치 못하면 그렇게 잘 풀릴수가 없지요. 고기지배가 말한거 뒷배들은 잘했다고 부추기고 있을걸요.

  • 5. 그렇다면
    '08.5.29 3:11 PM (121.147.xxx.151)

    미니에서 콩으로 바꿔 타는 방법밖엔 없네요................정희 아니여도 계속 나오는 애니카 광고도 싫고................선희야 안녕~~

  • 6. 글쎄요
    '08.5.29 3:13 PM (218.152.xxx.5)

    피디들 입장에선 그럴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담당피디는 우선 프로그램 책임자로 진행자를 보호할 수 밖에 없는거고
    다른 라디오피디들도 같이 흉볼수 없는 입장이잖아요.
    비난과 항의는 하돼 관계된 사람들을 모두 한편으로 몰지 말았음 좋겠어요.

  • 7. 미친pd
    '08.5.29 3:13 PM (121.141.xxx.151)

    저희 회사 다른 팀 대리가 오늘 황당한 꼴을 당했다네요. 그 미친게 아닌지 싶은 불만제로
    작가라는 여자애한테 왜 구구절절 변명이냐..는 의견을 냈다가 '지랄이야'라는 말을 들었다는
    거에요. 게다가 너무 어이없어 다시 전화하니 남자pd 전화 받더니 느끼한 목소리로 비웃으며
    '말이 왔다갔다 하면 지랄한다 정도 얘기는 듣는게 보통 아닙니까?' 이러더니
    ' 무슨 단체에서 전화하는거 아니냐? 당신 저의가 뭐냐' 이러더랍니다. 이거 정신병자 수준
    이랄까.. 그 대리언니 완전 스팀.. 또 전화했더니 여자 pd 받아서 자기 팀내 전화 번호
    어디서 알아냈냐며 꼬치꼬치 묻더니 '정식 통로로 항의해보던지' 이러고 일방적으로
    끊었다네요.
    옆에서 듣는 제가 다 어처구니 없네요. 완전 또라이 집단 아닌가.. 무슨 저런 저질들이
    공영방송을 만든답시고 주저앉아 저 주접들인지...
    그 여자 pd에 전 직원이 완전 똘똘 뭉쳐서 시청자, 니들이야 짖던 말던.. 이러고 있다는...

  • 8. 그리고
    '08.5.29 3:20 PM (121.141.xxx.151)

    글쎄요님, 혹시 그 쪽 피디세요? 피디 입장에서 뭐가 그럴수 있다는 거죠?
    상식적인 선에서 일반 항의가 그렇게 많이 들어올때 진짜 심사숙고한다면
    우선은 진심으로 사과하고 향후 사태에 대해 책임있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하는게
    당연하죠. 누구 맘대로 용서하고 한번더 지켜보라는 둥 '명령'입니까?
    이런 식이면 관계자 들 모두 당연히 한 편으로 욕 바가지로 먹어야죠
    프로가 잘되면 같이 올라가고, 욕먹을 일있음 공만 있고 과는 쏙 빠지나요?
    책임은 같이 지라고 있는 겁니다.
    당사자보다 옆에서 듣다가 너무 어이없는..
    그리고 그 pd들,뭐 백주에 술이라도 걸치셨나.. 저런 대꾸가 가능하단 말인지..
    수준이 의심스런 인간들이네요.

  • 9. 지금
    '08.5.29 3:21 PM (218.152.xxx.5)

    중요한건 누가 뭐랬다더라, 이랬다더라...이런 개개인에 대한 비난이 아니라
    미국소 수입을 저지하고 나아가 국민의 무서운 맛을 정부,한나라당에 보여주는 겁니다.
    그럼 정선희도 국민의 힘을 알게 될겁니다.

  • 10. ...
    '08.5.29 3:21 PM (116.120.xxx.169)

    윗이야기중 pd들 이야기들으니....
    방송이 자기네들꺼라고 생각하나보다..

    시청자,청취자가 떠나면 혼자 찌껄여도 된다고 보나부다..
    즉 지 잘난 맛에 사는구나..
    일단 시작은 정선희가 한것이 맞다고 인정한다면 죄송하다고..해야지 엇따대고 지랄이야..라고 하다니?

    먼저 지랄한 작자가 누군데?
    아무리 올바른 말이래도 그게 방송중 옳은 말인가? 지랄하는데다 나같은 사람까지 지랄하게 만드네..

  • 11. ..
    '08.5.29 3:23 PM (219.255.xxx.59)

    열흘지나면 잠잠해질꺼라고 그랬답니다
    CP 가...
    우리가 냄비다 그거죠
    웃긴다 그거죠
    니들이 화내봤자 우린 상관없다 그거죠
    정선희저러는거 무리가 아닙니다
    그 주변이 다 독같잖아요

  • 12. 바로
    '08.5.29 3:26 PM (121.141.xxx.151)

    그 CP 라는 남자가 그랬다는 군요.
    자기 밥줄이 달린 일인데 혹시 정선희한테서 뭐 나오나?
    그리고 정선희 문제는 정선희 차원이 아니라 수입소와 이를 둘러싼 일방적인 고시에 대한
    반발이 정당함을 보여주는 정치적 차원의 문제 아닙니까?
    정선희가 일반 시민들의 반감에도 눌러 앉아 있다면
    아무렇게나 주둥이 놀려도 친여 만 되면 너끈하게 룰루랄라..라는 전례로 남는 거에요.

  • 13. 희얀하다..
    '08.5.29 3:32 PM (116.120.xxx.169)

    정선희 남편도 미안하다 사죄한다고 나오는데..
    저들은....실실 웃구만...

  • 14. 비약은
    '08.5.29 3:37 PM (218.152.xxx.5)

    하지 마세요.
    정선희는 라디오 방송을 하는 공인이기도 하지만 일개 시민일 뿐입니다.
    정선희 문제에 이렇게 집착하는건 그녀가 바라는대로 큰일에 흥분하지 않고
    사소한 일에 관심쓰는 걸수도 있습니다.

  • 15. 비약은 님
    '08.5.29 4:37 PM (125.178.xxx.15)

    피하는게 능사가 아니라는걸 ....
    저~ 뒤에 어느 백화점 직원의 글로도
    깨우치지 못하셨나요?

  • 16. ??
    '08.5.29 6:05 PM (218.152.xxx.5)

    정선희 문제를 피하자는게 아니라 큰일에 흥분하자는 말이었는데요.
    어느 백화점 직원의 글을 읽지 못해 아직 깨우치지 못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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