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완전 초보운전인데 괜찮을까요?
저랑 친구둘이 주말에 처음으로 제주도를 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친구들이 제주도는 렌트해서 다니는게 편하다고 차를 렌트를 하자는데
친구들은 다 20살때 면허를 따서 7년가까이 장농면허고
저만 작년말에 따서 따자마자 10시간 운전연수 받고, 집근처 몇번 왔다 갔다 해봤구요.
요즘엔 운전 안해본지 좀 되었구요.
그런데 친구들은 우리중에 그래도 제가 제일 감이 (?) 남아 있을테니 저더러 운전을 하라는데.
자기들도 면허는 있으니 그래도 도움은 될꺼라고,
원래 겁이 많거나 그렇진 않는데 해도 될까 해서요.
제주도에서 아주 초보운전자가 천천히 운전하기에 어떨까요?
생각해보니 차가 있으면 다니기 편하긴 할 것 같아서요^^
1. 글쎄요..
'08.5.29 3:23 PM (155.230.xxx.43)조금 불안스럽기도 하네요. 네비게이션이 있다고 하지만.. 모르는 길들일텐데...
2. ㅜㅠ~
'08.5.29 3:24 PM (124.5.xxx.106)글쎄요...
운전을 좀 했다고 하더라도 지리를 모르는 곳에 가면 초보운전자나 마찬가지라 할 정도로
위험이 따를 수 있어요.
제 생각엔 무리일 거 같은데요.3. 둘리맘
'08.5.29 3:25 PM (59.7.xxx.246)운전에서의 문제는 속도만이 아니라 오히려 사이드밀러나 백미러를 잘 보는게 더 중요해요.
앞으로 직진만 할 것 같으면 문제 없겠지만 차선 변경 , 주차, 후진등이 더 문제죠.
친구분들이 참 겁이 없으시네요~
저라면 제가 님이든 친구분들 입장이든 반대하겠지만 하시겠다면 님이 가입한 보험과 렌터카 회사에서 가입한 보험을 확인한 후 하세요4. 조심
'08.5.29 3:28 PM (218.49.xxx.231)하셔야해요. 물론 한적한 곳이야 문제 될껀 없지만 그래도 차량 픽업하고 반납할땐 공항에서 하실텐데 많이 조심하셔야하구요. 전에 제주도 갔을때 교통사고낸 신혼부부도 봤어요.
5. ...
'08.5.29 3:29 PM (221.140.xxx.184)<렌트카 운전자격>
① 승용차는 만 21세이상(생일지난 고객)
② 승합차는 만 26세이상
③ 운전경력은 1년이상의 신원이 확실한 분(단, 승합차는 운전경력 3년이상)
여기에 해당하지 않으시면 안 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편하기는 할지 몰라도... 안전과 직결된 문제이니까요...6. 렌트
'08.5.29 3:30 PM (222.119.xxx.26)렌트하시는 조건이 있는데요...
면허딴지 1년 이상인가...그래야 되는데..^^;;;
정확한 건 모르겠지만...암튼...
혹시라도 렌트하신다면 '자차보험'은 꼭!! 가입하세요...
전 초보일 때 6개월정도를 매일 운전해도 정말 위급한 상황엔 액셀레이터와 브레이크가 헷갈려서 위험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제주도에 가면 택시로 관광하는 것도 있는데...
그걸로 알아보시는 게 훨씬 더 나을 듯 합니다...7. 제주도는..
'08.5.29 3:31 PM (220.93.xxx.38)다니다보니 거의 시속이 40~60 정도로 과속할수 있는 구간이 거의 없더군요.
해안가를 따라가다보면 거의 직진 정도 이니 별 어려움 없겠지만, 주차나,후진,차선변경등..
정 불안하시면,
계신곳의 운전학원에서 얼마 지불하더라도 몇시간 교육받고 가시는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아님.. 몇일 더 동네라도 왔다갔다 하시면서 연습을 하시던지요.8. 글쎄요
'08.5.29 3:33 PM (202.218.xxx.197)제주도 도로중에서 해안도로와 같이 넓은 차선의 도로에서 본인이 운전을 잘 못하고 천천히 가더라도 다른차들이 알아서 비켜갈테니 큰 무리는 없어보이지만..
제주 시내의 식당이나 아니면 잘 모르는 길 찾아가실때엔 힘드실것 같아요. 특히나 주차와 후진등에 있어서 초보는 어려우실테니..
저도 제주도 가시기 전에 한 일주일정도 동네근처 운전하시면서 다시 감을 익히시도록 추천해드려요.9. 반대여요.
'08.5.29 3:33 PM (218.151.xxx.43)그러다가 사고라도 나면 뒷감당이 너무 커요.
운전도 서투른데다가 길까지 낯설고, 다른 사람까지 태우는 것은 위험해 보여요.^^10. 저도 반대
'08.5.29 3:41 PM (61.104.xxx.52)반대에요.
울신랑 무사고경력 10년이 넘지만..
제주도길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더라구요.
관광지라 괜찮을줄 알았는데 사이판보다 더 힘들었땁니다.
초보는 절대 반대에요...11. 저두..
'08.5.29 3:45 PM (59.14.xxx.63)반대예요...운전 10년차인 저두 모르는 길 가면 당황할때가 있어요...
심지어 낯선 곳이신데...권해드리고 싶지 않네요...12. 편하게
'08.5.29 3:50 PM (218.144.xxx.44)택시관광하세요.
일 75,000원이면 가능하더라구요..
택시관광 기사님께 가시고 싶은곳 위주로 말씀하시면
동부권 서부권 알아서 잘 다녀주신답니다.
저두 친구들이랑 렌트할까 하다가
제주도는 특히 초보들이 사고가 많이 난다구 하기에..
맙접고 택시관광 했는데 참 좋았어요^^13. 음
'08.5.29 3:56 PM (221.191.xxx.201)원글님은 렌트카 운전자격이 없구요(위에 어떤분이 자세히 적어주셨네요)
다른분이 운전하시겠다면...원글님보다 못한 상황이니 말리는 게 좋겠죠?
그리고 초보는 운전하면 아~~무것도 못봅니다.
해안도로 아무리 달려봐야 구경못해요. 구경하다 황천길 가는 수가 있거든요.
누구던지 운전하는 사람은 정말 '운전수'노릇하다 돌아옵니다.
초보에 초행길에 긴장해서 피곤하기만 하구요.
딱히 돌아가면서 운전할만한 분들도 아닌데 렌트하지 마시고 택시관광하세요.14. 자격이...
'08.5.29 4:02 PM (211.197.xxx.216)면허딴지 1년지나야된다는 조항땜에 좀 걸리긴하네요. 근데 제주도는 속도제한이 기본적으로 많아서(이동식카메라가 많대요) 택시타도 느릿느릿 다니고, 급하게 다니는 법이 없더라구요. 삼거리, 4거리이런데도 큰 도로 아니고선 신호없는대도 많고 봐서 적당히 양보하고 그러는 분위기여서 네비게이션있음 다니는건 어렵지 않아요. 또 관광객들이야 다들 낯설고 그러니까요. 하지만 확실히 위급상황 대처능력은 경험에서 나오는거라 좀 불안하긴해요. 아 글구 위에 음님 말씀처럼 운전수 노릇하다 올 가능성도 있네요. 옆에서 친구들 떠들고 말시키고 그럼 운전에 방해되고.
15. /
'08.5.29 4:08 PM (211.224.xxx.125)윗분 말씀대로 제주도 한적한 국도 아니고서는 시내길은 정말 운전 어렵답니다
신호 없는데가 많아서 눈치보며 좌회전 해야되는 곳이 많아요
초보가 할만큼 만만치 않답니다
더군다나 초행길인데.... 겁도 없으셔라...16. 제주도
'08.5.29 4:15 PM (211.192.xxx.23)운전하기 어려워요..섬이라서 그런지 꺾으면 바다 나와서 무섭기도 하고..포장상태도 서울보다 거칠고..의외로 산길도 험하고 그렇습니다..
초보들이 섬가서 사고 많이 낸대요,,조심하세요...17. 운전하면
'08.5.29 11:10 PM (118.32.xxx.194)운전 오래한 저도 운전하고 가면 좋은 풍경 잘 못봅니다..
운전하지 마세요..
돌아가면서 하는것도 아니고.. 원글님만 운전하시면 좀 피곤하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