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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구독해지
남편에게 지난번에도 말했는데 해지하지 말라고 당부를 해서
못하고 있다가 오늘 또 한 번 해지하겠다고 강경하게 나갔습니다.
지국으로 전화하면 번거로울것 같아 본사로 전화걸었어요.
아주 오래 기다려서 상담원 연결한 후 드디어 해지를 했습니다.
이달 말로 해지시켜준다고 하는걸
내일 당장부터 오지 않게 해달라고 말했어요
남편은 40도 안됐는데 경상도 골수분자...
이메가가 되어야 한다고 그렇게 광분하더니..
요즘 풀이 푹 죽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번에 조선일보 봐야겠다는군요.
누구맘대로!!!
차라리 집에서 신문을 보지 않을 겁니다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닌데...왜 그모양인지...
예전엔 전라도 사람들을 기피했는데(이건 제 경험상.. 제 주변 전라도 사람들)
이젠 경상도 사람이 싫어집니다.(제 남편, 시댁식구 특히 시외삼촌!!!)
그간 속이 부글부글 끓었던게 한 두번이 아닌데
앓던 이가 쏙 빠진것 같습니다.
내일 신문 만약 오면 좍좍 찢어버릴거에요!!!!!!
손가락 잘라버리려는 어떤 인간 대신!!!
1. 궁금
'08.5.26 4:54 PM (219.255.xxx.122)본사로 연결해도 해지가 가능한가요?
경품제공이나 그런 사항은 어찌 처리하셨는지요?2. 뿡뿡이
'08.5.26 4:55 PM (81.252.xxx.149)제가 경상도 사람은 아닙니다만, 경상도 전라도 가르는 것은 좀 좋지 않아 보입니다.
그걸 이용하는 사람들이 잘못된 것이지요,,
남편 분 82쿡 들어와서 공부하시라고 권하시면?3. 초보엄마
'08.5.26 5:02 PM (211.207.xxx.225)1588-3600으로 전화하시면 돼요. 경품은 2만원 상품권 받은게 있고요. 무료구독은 없었어요.
본지가 만4년쯤 되었어요. 상담원 말로는 이달것만 청구될거라고 하더군요.
뿡뿡이님. 말씀이 옳으세요.
하지만 제가 열받아서 올린 글이니 이해해주세요
제 친구들중 경상도 사람도 많아요. 대부분 아주 좋은 사람들이지요.
복합적인 글이에요. 제 감정이 실린...자유게시판이어서
제 속을 좀 드러낸 것이니 그냥 넘어가주세요 제발...
그리고 남편은 구제불능입니다.4. 저는
'08.5.26 5:05 PM (222.234.xxx.219)무려 20년을 조선일보를 봐왔어요. (귀먹고 눈감은 세월~)
사실 조선일보가 마음에 든다라기보나는
친정에서 계속 봐왔고 익숙한 거에 대한 편안함때문에 봤었는데
더이상은 기사를 걸러서 읽는것도, 보면서 욕하는 것도 피곤하네요.
남편은 그냥 보던거보지하는데 조선일보는 회사가서보던지말던지하고
경향보자했더니 고3인 우리딸은 한겨레보자고해서
한겨레는 좀 강하다는데했더니 딱 자기취향이래요.
제 맘대로 경향신문 오늘 신청했어요.
좀 흥분되고 기대됩니다.5. 꼭
'08.5.26 5:15 PM (59.13.xxx.230)무슨이유로 신문을 끊는지 꼭~~말씀하시고 끊으셔야 합니다.
6. ...
'08.5.26 5:16 PM (210.94.xxx.89)보다가 안보시면 허전합니다. 그래서 조선일보 보시게 될지도 몰라요.
차라리 경향이나 한겨레 신청도 함께 하시는게 나으실듯합니다. ^^
조중동에서 멀어지신거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