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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1학년 아들
활동적인 아이라 열심히 정말 열심히 놉니다.
학교도 일찍 가려고 하고 마음 맞는 친구를 만나
즐겁운 학교생활을 합니다.
그런데 너무 활동적이다 보니 선생님께 주의도 받고
벌도 서기도 하고 합니다.
전 그런 이야기 들으면 그냥 아이와 선생님 선에서
해결할 문제라 생각하고 만약 선생님이 저한테 직접
언급하기 전까지는 아이에게 주의 주는 것으로
끝내곤 하는데 다른 엄마들은 학교에서 아이가 하는
이야기로 아이들의 평가를 내리나봐요...
우리 아들도 친구들 벌받은 이야기 소소하게 친구랑
다툼한 이야기를 가끔 하지만 그러면 전 친구랑 사이
좋게 놀라든지.... 너도 친구들 처럼 벌받지 않게 주의
하라든지 잘못된 행동은 지적하는 선에서 끝내는데...
건너건너 이야기를 듣다보니 우리 아들 이야기도
아이들이 집에 가서 하나본데 몇몇 엄마들이
우리 아들과 놀지 말라는 이야기를 한다고 합니다.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속상하고 서운하네요.
선생님에게 전화라도 해서 우리 아이가 그정도로
학교생활에 문제가 있는지 여쭈어야 할까요...
그리고 요즘들어 학원과 학교에서 형들과 어울리며
간혹 욕을 하곤 하는데 이건 또 어떻게 주의를 주어야
할지....
갈수록 모를일만 많아지네요.....
1. ..
'08.5.20 9:58 AM (218.232.xxx.165)저희아이는 너무 소극적고 조용해서 님의 아이에 대한 고민을 읽으며 부럽다는 생각을 했어요,
책 좋아하고 혼자 공부하고 음악듣고,, 넘들이 들으면 잘 키웠네 하지만 님의 아이처럼 활동적이었으면 하는게 엄마 욕심이네요,,
다른 엄마들이 그런 소리를 한다면 그렇지 않은 엄마들도 있겠지만 한번쯤 선생님께 상담요청을 하셔야 할 듯 싶어요,, 지금도 충분히 학교 생활을 잘하고 있지만 아직 1학년이지만
아이에게 짚어주실건 짚어주셔야 할 듯 싶네요,, 그리고 활동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라면 그 에너지를 발산할 수있는 운동을 시켜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듯 싶어요,,2. 학교
'08.5.20 9:59 AM (211.206.xxx.63)선생님께 전화 한번 하세요. 학교에 한번 가야 하는 지 어째야 하는 지 직접 여쭤 보시구요.
아이가 어떤 문제가 있는 지..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지도를 하면 좋을 지..그런 걸 상담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벌 서고 다른 엄마들이 아이와 놀지 말라고 할 정도까지 간 거라면
저라면 한번쯤 담임선생님과 통화를 할 것 같은데요??3. 남자아이
'08.5.20 10:03 AM (218.146.xxx.51)저희아이는 책안가져와서(정확하게는 찾질못해서)
수업시간에 서있었다고하는데 전 나중에 듣고 꽤 충격이었는데
울아이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더라구요.. ㅉㅉ
다른 아이방해하거나 피해를 주는게 아니면 벌도서고 혼도 나봐야한다고 생각하긴해요
하지만 지적이 잦다고 생각하면 선생님께 어느정도인지 한번은 확인해보셔야할것같아요^^
엄마의 눈이랑 선생님의 눈이랑 좀 다를수도 있으니까요..4. ..
'08.5.20 10:07 AM (121.134.xxx.181)벌 한두번 쓴 걸로 그 사실만으로 다른 엄마들이 같이 놀지말라고 할거 같지는 않아요.같은 애엄마로서요. 유별나게 산만하거나 다른 아이들 성가시게 하지는 않는 지 선생님에게 물어보는 게 좋을 듯해요. 내가 보은 아이와 남이 보는 아이는 정말 달라요.
별스럽지않은 데도 놀지말라고 하는 다른 엄마가 있다면 너무 신경쓰시지 마세요. 다른 친구랑 놀면 되지요뭐,5. ..
'08.5.20 10:13 AM (61.66.xxx.98)학원과 학교에서 형들과 어울리며 욕을한다...
이런게 다른 엄마 눈에 자꾸 띄이면 어울리지 말란 소리가 나올법도 하지요.
학교에서 개구장이짓 하다 벌서는 정도만으로 놀지말라고 하진 않을듯 한데요.
아무튼 선생님과 상담을 해보세요.
아이의학교생활에 대해서요.
상담후에 판단을 하셨으면 해요.6. 원글맘
'08.5.20 10:20 AM (61.38.xxx.2)아주 산만한 아이는 아니구요.
놀때는 정말 신나게 놀죠.
공부도 남하는 만큼은 하고 그림그리는 것이나
꼼꼼하게 해야 할 일은 꼼꼼하게 하구요.
제가 직장다니고 있고 우리 아이 사립 보내고 있거든요.
선생님도 아이에게 주의를 주는 상태고 저한테 까지
연락이 오지 않은건 학교에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잘 아는 엄마 한명이 제가 정보가 없을것 같다면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엄마들끼리 그런다고...
속상해요...
우리 아이가 남을 막 괴롭히고 때리고 그러는 건
아니고 아이가 활동적이다 보니 선생님 눈에
자주 들어오겠죠...
남자 아이라 눈치것도 안하고
그냥 답답하고 속상해서요...7. 걱정
'08.5.20 10:30 AM (211.204.xxx.171)직장다니셔서 좀 불리한 경우시네요
아이가 야단을 잘 맞거나 그럴경우 1학년은 엄마들이 꼬치꼬치 묻고 학교도 자주 들락거리기에
놀지마 라고 말하는거 봤어요
우리반에도 그런 아이가 있는데요 첨에는 엄마들이 1등야단 이라고 그 아이를 부르면서
은근히 따 시켰어요 그 엄마가 가게를 해서 좀 소흘하다가 그 말을 듣고 나오셔서
아이들에게 간식도 사주고 엄마들이랑도 친하게 지내니까 그말이 쏙 들어가더라구요
초등1학년은 교우관계나 숙제나 학업 모두 엄마몫이란게 인정하기 싫은 현실이더라구요
학교 한번 가보시고 엄마들 모임에도 좀 나가보시고 그러세요8. ..
'08.5.20 10:49 AM (118.36.xxx.244)아이가 욕을 간혹 사용한다면 제가 그반 친구 엄마라면 그 친구와는 못놀게 하겠습니다.
-저희 아이는 욕을 전혀 사용안하다가 학교 갔다와서 한번 썼서 아주 혼냈어요.
글을 읽어보니 그걸 심각하다고 생각안하시나본데 다른 엄마들은 심각하게 생각하고
글에서도 너무 활동적이란 표현 보면 보통은 넘는다는건데 엄마들 싫어하죠..
아이들 금방 산만해지니깐요.
제가봐선 아드님 욕하는거는 꼭 고쳐주시고 수업시간에 지적받지 않도록 신경쓰셔야 할듯..
울딸이 초등학교 1학년 들어가서 느끼는 엄마맘을 솔직하게 썼봐요.
기분 나빠하시지 마시고 참고하세요~!9. ...
'08.5.20 11:47 AM (61.73.xxx.85)사립 다니는 남자아이들이 좀 순한 편이라고 들었어요.
그게 걱정이라 일부러 사립에 넣는다는 뜻이죠.
근데 욕을 하기도 한다니 민감한 엄마들은 기피할 수도 있겠네요.
예전에 분당 쪽 어느 엄마한테 이런 얘기도 들었어요.
남자아이인데 3살 때 다른 아이를 한 번 때렸다가(딱 한 번이요)
완전히 왕따 당해서 모임에서 쫓겨났다고요.
엄마가 사과도 하고 신경을 많이 썼건만 관계 회복이 안됐다고 합니다.
순하고 내성적인 남자아이 키우는 엄마들이
그런 부분에서는 약간 민감하신 것 같아요.
한번 쯤 알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10. 경험담
'08.5.20 5:40 PM (220.117.xxx.38)원글님 속상하고 마음 아프신 부분 이해하지만,
저는 반대 경험이 있어서 조심스레 말씀드립니다.
저의 아이가 학년이 바뀌어 사귀었다는 단짝친구가...
여러 아이들의 입을 통해 집으로 전해진바..온 동네 엄마들이 다 알고 있는
산만하고 선생님한테 혼나기로 유명한 아이였어요.
저는 처음에 몰랐거든요. 다른 엄마가 우연히 얘기해주기 전까지는요.
아무래도 영향을 많이 받더군요. 아이가 선생님께 혼날 때는 그 아이랑 항상 엮여 있을 때더군요.
저도 어쩔 수 없는 제 아이의 엄마인지라 그 아이랑 멀리하라고 말했지요.
그런데 저의 아이는 제 말을 안듣더라구요. 자기 단짝이라구 하면서 막 제게 대들더라구요.
그러다가 한번 그 아이 때문에 선생님에게 걸려서 억울하게 학급 스티커에서 3장을 떼게 된 거예요.
그때부터 아이가 좀 달라지더라구요. 자기 스스로 그 아이를 멀리하더니 나중에는 잘 어울리지 않더라구요.
학교에서 벌좀 서면 어때... 그런 생각이 그냥 누적되고 누적되면 나중에는 둔해집니다.
벌서는게 일상이 되고 나중에는 아무렇지 않게 될까봐 엄마들은 미리 미리 아이 단속을 하죠.
선생님이 주의 주시는 것도 한계가 있잖아요. 1년 지나면 또 다른 선생님 만나야 하는데...
중요한건 원글님 아이를 잘 단속시키는 수 밖에 없네요.
1학년이니까 이때 확실하게 태도 단속시키세요.
처음에 그렇게 찍히면 아이들이나 엄마들에게 선입견이 생기니까요.
선생님을 찾아가 상담을 하고, 엄마들 모임에 나가고 그런건 부차적인 거구요.
집에서 아이에게 알아듣게 잘 이해시키고 스스로 행동을 조심시키는 게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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