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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대놓고 욕하는게 공통 화제입니다
수업 시작해서 교실 들어서면서 들리는 얘기들
"MB새*땜에 우리 다 죽게 생겼다.
"MB죽이고시퍼 미치겠다.
"MB개새* 씹**"
"아 씨 MB찍은 인간들 누구냐고--"
등등 대단합니다. 여학생들이 훨씬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거 같구요.
전체 학생들의 위험인식이 생각보다 훨씬 심해서
이사람 임기 채우긴 하늘에 별따기겠구나 하는 생각이 심각하게 드는 요즘입니다.
거기에 비해
태반이 MB 찍은 샘들(학교가 강남에 있는지라 강남에 아파트 한 채씩 가지고 있다보니
본인들이 거의; 1%라는 착각 속에 사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한빠들 투성이거든요.)
소고기라는 말만 나와도 입닫고 과묵해집니다.
그분들 심정이 어떤지 진짜 궁금해요.
1. -.-
'08.5.18 7:19 PM (221.149.xxx.238)이성적으로 비방 했으면 합니다.
욕지거리가 너무 심해요 청소년들이요2. 욕을
'08.5.18 7:24 PM (58.234.xxx.169)욕안하고.. 이상한 이름으로 부르지 않더라도.. 잘못만 가지고도 충분히 그놈이 나쁜놈되는거니까.. 욕하지 말라고 애들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냥 이름정도로도 충분히 욕이라고. -_-;;3. 국어사전
'08.5.18 7:32 PM (121.179.xxx.109)비방[誹謗] : [명사] 남을 비웃고 헐뜯어서 말함.
이미 비방이라는 단어에는 관련된 사람을 비방하는 뜻이 숨겨져있죠?
2개월만에 정책실패한 사람을
"비방"하지 않고 이성적으로 "비판"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필요하고 그래야 되겠지만
저 개**같은 도둑놈 잡으라는 사람에게 도둑놈은 보지 않고 고발자를 욕했다고 나무라는 분..
의도가 순수해보이지 않습니다.4. 글쎄요..
'08.5.18 7:55 PM (58.239.xxx.83)저도 이명박이 몸서리쳐지게 싫지만 글을 읽는 순간 요즘 애들 똑똑하구나와 함께
어린 학생들이 말이 넘 험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5. ..
'08.5.18 8:01 PM (58.234.xxx.169)애들에게 그렇게 가르치는게 잘못이었군요. 제 아이는 초등학교 저학년입니다.
제 의도가 뭐가 순수해보이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물론 이놈저놈 욕 잘 하고 있습니다만..
아이들이 그런식으로 욕하지 않아도 그놈은 충분히 나쁜놈 아닙니까.
욕썼다고 나쁘다고 쓴사람 여기 아무도 없고..
제가 욕쓰지 말라고 가르쳤다고 썼으니 국어사전님께서 제게 한 말씀이 분명한데..
솔직히 도대체 누가 의도가 순수하지 않은건지 알수가 없네요.
요즘 사람들 모르는 사람들중엔..
어른들이 너무 잘못했다해도 욕하거나 손찌검을 한사람이 더 잘못했다고 나무라는 사람들이
분명 있거든요.
논리적으로 조목조목 지적만해도..충분히 나쁜놈을 십장생..어쩌구 하면서 더러운 욕질을 하며
공공장소에서 이야기 했을때.. 그놈의 잘못이 조금이라도 가려지는게 더 염려스러운거죠.
무슨 순수하지 못한 의도를 가진 사람이 여기 있나요?
답변 부탁드립니다.6. 선생님이신가요?
'08.5.18 8:01 PM (125.134.xxx.69)마냥 고개가 끄덕여지는 글은 아닙니다.
저희도 중학생 그것도 여학생 있습니다만
검증되지 않은 내용도 마치 그것이 확고한 진실인것처럼,
자기도 정치에 대해서 다 알고 있다는것처럼
인터넷에서 읽은 그대로 쫑알대더군요.
명박이가 그랬대, 쥐새끼 닮아가지고는 등 등...
저한테 혼났습니다.
어떤 면에서 혼났는지는 현명하신 82쿡 회원님들은 아시겠지요...7. 보배섬
'08.5.18 8:05 PM (121.149.xxx.7)이성이 통하는 사회라야 이성적으로 비판하죠?
한번 이성적으로 비판하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어떻게 비판해야 이성적이고, 또 그렇게 이성적으로 비판해서 세상을 바꿀 수 있는지...
3.1 운동을 이성적으로 비판해서 하고,
5.18을 이성적 비판을 통해서 했나요?
스스로 자기 나라 백성을 총칼로 무참하게살해했을 뿐만 아니라 제 백성을 무참하게살해하고, 착취하고, 강간했던 일본을 용서하고 발발 기고 있는 형국입니다.
70년도 채 지나지 않아 다시 일제 앞잡이들이 정권을 잡았으니 하늘에 부끄럽습니다.
5.18 희생자들에 부끄러운 오늘입니다.8. 원글이
'08.5.18 8:31 PM (124.50.xxx.30)애들 말버릇이 우리가 듣기 많이 거북하긴 하죠?
선생님들 애들 언어 순화 교육에 신경 많이 쓰는데도
자기들끼리 있을 땐 말투가 많이 거칠긴 합니다.
하지만 MB에 관한 욕설은 아이들이 자기 생에 대한 위협을 느끼는 거에 대한 두려움의 표현입니다.
우리도 넘 화가 나면 절로 욕이 나올 때가 있지 않나요?
전 이 대목에서 애들이 말이 너무 상스럽고 거칠다는 거 보다는
아이들의 불안과 공포에 대해 알려드릴려 한건데 논점이 다른 데로 흐르네요.
애들의 사고력에 관한 무시가 깔려있어 보입니다.
전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 한테 덤비는 형상을 느낀거거든요.
그 정도의 위협 상황에서 욕한다는 게 심각한 문제로 여겨지나요?9. ^^
'08.5.18 8:45 PM (218.55.xxx.215)선생님이신가요? 님~~(125.134.225)
검증되지 않은 내용도 마치 그것이 확고한 진실인것처럼 (정부 당국자도 오락가락 하는 마당에 검증이라...^^)
자기도 정치에 대해서 다 알고 있다는것처럼~ (중학생은 아는척 하면 안되는건가요?)
인터넷에서 읽은 그대로 명박이가 그랬대라고 쫑알대서 아이들을 혼냈다고 하셨는데
어떤 얘기를 했는지 좀 구체적으로 얘기를 해주셔야 공감대가 형성될거 같습니다.
물론 저도 대중심리에 편승한 홍위병식 막말은 반대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쥐 안닮았나요? 전 아무리봐도 그런데..^^10. 비방할 권리는
'08.5.19 1:13 AM (219.253.xxx.56)누구나 다 갖고 있다...
11. 우습게 보지 마세요
'08.5.19 8:32 AM (125.177.xxx.157)중학생 아이들 말투 원래그래요
그러니까 당연하다는것이 아니고 그런 말투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원글님이 하시고 싶은 말은
mb를 욕할때만 그런 거친말을 하는것이아니고
중학생이 그런 거친말투로 욕하는 대상과 소재가 이제 정치와 대통령까지 포함이 되었다는것이지요
영어몰입교육, 교육자율화조치, 시험성적공개와 같은
교육정책에 자기들 나름대로 스트레스가 있는겁니다.
미친소가 기폭제가 되었을뿐이지요
중학생도 아는것이 있고 자기가 말하고 싶은 바가 있는것입니다.
무턱대고 니가 뭘알아 하는 태도는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는 아닌것 같네요
그런 생각들 잘 들어주고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엄마의 생각도 나누는게 더 바람직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