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신종사기전화네요

[아줌마]

그전날에는 전화국 요금 미납 사기,법원 출두사기  전화가 왔는데
어제는 벨리 울려 받으니 "안녕하세요우체국입니다,
귀하가보내신 등기물이 반송이 되어돌아왔으니
궁굼하시면 1번을 눌러주세요"하는  우리말이 어둔한 목소리로 안내를하더이다
저도 순간 우편물을 보냈나?하고  생각을 하게되더군요
이내 사기다 싶어 수화기를 놓았지만  자식들과 떨어져계시는 부모님 들에게
다시한번 상기시켜드려야하지 않을까요 어쩌다 우리가 이런 세상을 살게되었는지 딱하네요

[그러게요]

저도 얼마전에 똑같은 전화 받았어요.
우체국에 확인 전화까지 했어요.
젊은 저도 순간 당황했거든요.
어르신들 전화 받음 믿으실것 같아요.

[..]

저희집에는 그 전화 많이 와요.
벌써 10번 가까이 받았네요.

[저도 ...]

저도 똑같은 전화를 받았네요.
그래서 상담원 버튼 눌렀더니 이름을 묻더군요.
대답전 오늘 석가탄신일인데 근무하냐고 물었더니 바로 끊어 버리더군요.
저는 우체국 택배라고 했더것 같은데 ..부재시 경비실에 맡겨놓을테고.
정말 어르신들은 더 조심하셔야겠어요~

[..]

그럴때 함 그래보세요 ..
네? 안들려요 >> 안들려요 >>
저번에 짜증나서 , 함 그래봤거든요
그랬더니 어설프게 다시 녹음이 반복되 나오는것처럼
법원어쩌구 그래서 또, 안들려요 >>>>>>
그랬더니 ,가 만 있다 끊더군요 ㅄ

[저는..]

"이거 사기 전화 아니예요? 댁들이 전화해놓고 왜 내가 누군질 몰라요?" 했더니

쌍욕하고 끊더이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