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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나무는 집안에 안심는다고...

궁금해요 조회수 : 2,479
작성일 : 2008-05-18 11:08:19
정원에 꽃복숭아를 2 주 심었습니다.
동네 할머닐들이 오셔서 한마디씩 하시네요.
집안에 복숭아 종류는 심는게 아니라고...
인터넷에 찾아보니 신령한 과일이라 귀신을 쫒는다고하고
집안에는 남쪽에 심어야 하고 우물가에 심으면 자손이 아프다고...
남편이 돌아가신 아버지가 못오면 어떡하냐,
우물가 아니라도 나무 심은 아래 물길이 지나가면 애들한테 안좋은거 아니냐하며
나무를 다른데 보내버리자고 합니다.
친정어마는 근거없다 하시고.
하필이면 너무너무 이쁘게 잘자라고 있어 다른데 보내기 아쉽구요.
혹시 아ㅏ시는 분 있으세요?
복숭아가 그리 안좋은가요?
IP : 218.153.xxx.1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5.18 11:18 AM (124.54.xxx.148)

    제사 올리는 집이면 복숭아 나무는 곤란할 것 같아요.
    믿는 것은 아니더라도 귀신이 복숭아랑 상충한 다는 것은 잘 아는 사실이고요.
    복숭아 나무를 심는다는 건...제사때 고인이 못오시게 막는것과 같아요.
    보통 제사지내면 문 활짝 열어 고인이 들어오시게 하쟎아요.
    저라면 자두나무 심겠어요..

  • 2. ..
    '08.5.18 11:26 AM (116.126.xxx.250)

    윗분 말씀대로 제사가 있는 집에는 제사날 죽은 혼령이 못오신다고
    복숭아 나무를 심는게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라도 그런 소리 알면서는 절대 안심습니다.

  • 3. 아줌마
    '08.5.18 11:29 AM (116.39.xxx.80)

    저도 한표 던집니다
    절에서 구명시식이라는 의식이 있어요
    즉 귀신이 붙어있을때 떼어내는 의식요
    그럴때 복숭아가지로 그환자를 때려주더군요
    귀신이라는 어감 때문에 이상할지몰라도 영가들이 무조건 나쁜것이아니랍니다
    그리고 다른쪽으로 이해하자면 복숭아가 다른과일보다 벌레가 많고 털이있으니
    우리몸에 스쳐도 나쁠것같아서 그러지않나싶네요
    담밖으로 옮기신다면 ...

  • 4. ^^
    '08.5.18 12:26 PM (116.46.xxx.25)

    전 복숭아를 무지 조아하는데 알러지가 있네여,,
    아마 위글을 읽는다면 전 안심을거 같아여^^

  • 5. 복 슝숭이
    '08.5.18 1:18 PM (59.13.xxx.19)

    복숭아 나무잎에는 진딧물이랑 심지어 파리까지 해충들이 많이 붙어
    다른 나무에 해가 되기에 그런 건 아닌지요?...
    복숭아 나무 잎은 달아서 벌레가 많이 생긴다고...직접 맛 보았는데..달진 않았어요.
    암튼 남들이 다 아니라고 할 땐 뭔가의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요...

  • 6. 복숭아
    '08.5.18 1:50 PM (222.64.xxx.54)

    복숭아나무가 있으면 진짜 벌레 많이 생겨요.
    그걸 에둘러서 표현할 거 같아요.

  • 7. 원글이
    '08.5.18 3:41 PM (218.153.xxx.104)

    복숭아 나무 자체만으로도 주변 나무들에 피해를 주는 부분이 있군요.
    집밖, 공원에 옮겨 심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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