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이에요. 애 둘을 보내고 있고 정말 고생많으시죠.
어린이집은 평소에도 선물은 절대 받지 않도록 되어 있어서 여행기념품도 다 어린이집에 전시하거나
아이들이 쓰도록 비치되곤 하더군요.
벌써 큰애가 4년차... 작은애가 1년차 다니는 어린이집이라 선생님들 전원이 다 고맙고....그래요.
그래도 절대 안받는 선물 드리기도 뭐하고 해서....
어제 애들 자는 동안 열심히 쿠키 구워 포장하고.... 양갱이 포장했어요.
근데 이거 제가 보낸걸로 안하고.... 그냥 살짝 퀵으로 발신자 없이 보내면 그것도 안될까요?
선생님들 숫자(사무선생님이랑 복지선생님 양호선생님... 주방 보조, 청소 아주머니 몫까지 포장했거든요)
대로 만들어서 양도 어마어마 많고 ..... 근데 워낙 제가 소심해서 이렇게 망설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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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승의 날인데 뭔가 감사인사를 하고 싶고...
이것도 안될까요? 조회수 : 833
작성일 : 2008-05-15 10:38:42
IP : 61.108.xxx.2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5.15 10:49 AM (58.236.xxx.249)여기 82회원님들 중 일부 까칠하신 분들이 보면 왜 보내냐고 할 수 있겠지만
저같으면 보내요..
정말 고마워서 순수한 마음으로 드리는 거짆아요.
내 새끼 잘봐달라가 아니라
정말 고마운 마음이라면 보내고 떳떳하셔도 될 것같아요,...2. ^^**
'08.5.15 10:53 AM (125.242.xxx.10)발신인 없이 보내는 건데 어때요?(이거 좋은 생각인거 같아요~ ㅎㅎ)
감사의 마음 받으시고 아이들과 나누어 먹거나 하시지 않을까요?3. 이쁜마음
'08.5.15 10:58 AM (121.53.xxx.2)발신인 없이 보내세요
마음이 참 예쁘십니다
선생님들께서도 고맙게 생각하실꺼 같아요4. 음
'08.5.15 11:51 AM (61.98.xxx.87)어린이집 고마워서 보내는 음식인데 당당히 주셔도 되지 않나요?
전화해서 그동안 고마웠다 인사도 하면 좋고요.
저라면 인사전화 해요........남들 의견은 참고로 본인맘이 어떤가를 생각해 보세요5. .
'08.5.15 1:20 PM (124.56.xxx.195)사실 4시정도면 배고프거든요.
특히 애들 데리고 일하시니까 더하실거예요.
먹는거 (간식)넣어주는 엄마가 젤로 고맙다고 아는 유치원 선생님이 그러던데요.
더군다나 만드신거면 정성이 더하니 얼마나 좋아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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