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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유가 있었습니다......왜 쇠고기 재협상을 안하는지.......

격분.. 조회수 : 1,823
작성일 : 2008-05-15 10:32:44






(펌) 저는 미 중부 캔사스에서 30년 넘게 살고 있는 교포입니다.


  

  병든 소 파동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부국강병으로 갈 수 있었던 절호의 찬스였던 80년 초.

석유산유국들 덕분에 백년에 한번 올까 말까한 전세계 동시 경제황금기였던 그때,  

한국도 거치른 사막의 모래알을 씹은 댓가로 돈벼락을 맞았습니다.

향후 20여년은 아주 넉넉하게 쓸수 있었던 엄청난 달라가 쏟아져 들어오자

총알을 앞세워 정권을 탈취한 민대머리 전두환은 흥분을 했고

국고창고가 마치 개인 금고인양 미친놈 마냥 정신없이 펏쓰다가

괜히 우쭐거리고 싶은 마음에 어느 날, 잘사는 미국을 향해 물건을 왕창 사주겠다고

큰소리 뻥뻥치면서 달려와 미 전역을 돌면서 정신머리 없이 사재기를 했는데

그 속에는 캔사스 병든 소떼도 있었습니다.

국민들 모르게 쉬쉬하며 김포 인근에다 모두 파묻어버린 한국과는 달리

미국 여론은 발칵 뒤집어져서 난리도 아니게 한동안 시끄러웠습니다.

비양심적인 축산업자들이 병든 소를 속여서 팔았다고 캔사스 유력 신문사인 스타지가

폭로를 해서 사악한 장사치들에 대한 분노로 전 여론이 무섭게 들고 일어난 겁니다.

물욕에 탐해 해서는 안된 짓을 한 축산업자들은 죽사게 뭇매를 맞고 결국 법정까지 갔습니다.

양심을 속인 죄로 만신창이가 된 그들은 이후로 미 전역의 축산업자들 가운데

가장 정직하고 도덕적인 얼굴로 거듭 태어나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광우병 사태는 그때와 비교도 안되게 그 파장이 말할 수 없이 큰데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모를 정도로 모든 언론이 아주 잠잠합니다.

참으로 이상하지 않습니까?

국익때문이라구요?

천만에 만만에 콩떡 개떡같은 소립니다.

아무리 국익이 우선한다 해도 그 행위가 반인류적이거나 비도덕적이면

언론이든 국민이든 가만히 두고보지 않고 들고 일어나는 나라가 미국입니다.

그것이 다민족 사회인 미국을 지탱해 주는 강한 힘이기도 하고요.

망국의 지름길 대운하!

오사카 미친 역적놈이  바로 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5천만 자국민의 목숨을 지놈 마음대로 팔아넘겼기 때문에

미 언론들도 잠자코 사태를 지켜보고 있는 겁니다.

미국은 국운을 좌우 할 만치 로비스트 활동이 극성스럽습니다.

사악한 전과 14범 쥐박이를 절대 가만두지 않습니다.

쥐박이가 들고 들어간 건 유독 판로가 꽉 막힌 고물 전투기와 광우병 쇠고깁니다.

냄새가 더럽게 나지 않나요?

백악관 권력보다 더 센 미국의 식품관리법을 조금만 안다면

재협상은 그리 어려운 문제가 아닙니다.

더욱이 사람 목숨에 관한 문제는 법망치도 칼날이라

법쪽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한데 쥐박이는 뒤가 구려도 너무 구려서 재협상을 못합니다.

설령, 궁지에 몰려서 막판에 재협상을 시도한다 해도 절대 믿어서는 안돼는

무서운 사기꾼입니다.

그걸 알기에 미 언론도 쥐박이를 똥물 취급합니다.

노통때와는 달리 단 한줄의 기사도 쓰질 않습니다.

쥐박이 머리속은 온통 시궁창 대운하 뿐입니다.

친일 역적놈들이 철저하게 계산해서 밑그림을 그린 외교순방도

알고보면 대운하를 위한 작업입니다.

정치생명 고작 6개월 남은 무력한  부시를 급히 찿아가 재롱을 맘껏 떨면서

방위비분담금등 키타 이유로  물경 22조를 마구 퍼준 것도 대운하 뒷돈 마련을 위한 짓이고,  

일본에 가서도 향후 대운하에 관해  깊숙히 밀담을 주고 받고 왔고,

중국으로 가져갈 물건도 대우조선입니다.

각종 기관에 민영화를 서두르는 것도 대운하 자금확보를 위한 거죠.

촛불을 더욱 밝혀서 쥐박이를 빨리 몰아내야 모두가 삽니다.

천하무적의 조중동이라 해도 국민의 함성을 이길 수가 없고,

비리세력을 이끄는 쥐박이에 힘이 아무리 강하다 해도

자식을 가진 부모의 힘을 당할 재간이 없는 겁니다.

탄핵만이 길이 아닙니다.

하찮은 불씨 하나가 온 산을 태우듯, 작은 촛불 하나가 분수령이 되서

쥐박이를 몰아낼 여러가지 길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한국식품점을 주로 가는 저희들도  걱정이 아주 많습니다.

라면이고 뭐고 앞으론 일본놈들 걸 싫어도 먹게 생겼으니 말입니다.

IP : 221.166.xxx.6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5.15 10:52 AM (211.178.xxx.130)

    저 사람 머리엔 대운하밖에 없군요.
    왜 이런 사람이 또 나타나서,우리가 이렇게 되는 지 눈물만 나네요.
    ---------------------------------------------------------------------------------
    쥐박이가 들고 들어간 건 유독 판로가 꽉 막힌 고물 전투기와 광우병 쇠고깁니다.
    -> 정말 고물 전투기도 같이 들여왔더군요.
    ----------------------------------------------------------------------------------
    일본에 가서도 향후 대운하에 관해 깊숙히 밀담을 주고 받고 왔고,

    중국으로 가져갈 물건도 대우조선입니다.

    각종 기관에 민영화를 서두르는 것도 대운하 자금확보를 위한 거죠.
    -> 정말 충격입니다.

  • 2. 흠...
    '08.5.15 10:59 AM (211.187.xxx.200)

    ......

  • 3.
    '08.5.15 11:09 AM (122.40.xxx.5)

    ..............................

  • 4. 다은맘 연주
    '08.5.15 11:26 AM (220.116.xxx.132)

    일단 한미FTA를 절대 반대해야합니다!!!

  • 5. ㅜㅜ
    '08.5.15 11:41 AM (219.255.xxx.59)

    아 어쩌다가 이지경가지 왔는지..
    정말 방법이 없는건지..
    정말 #를봐야 끝날일인지....

  • 6. 이런
    '08.5.15 3:05 PM (221.153.xxx.225)

    게 다 사실이라면 왜 정치인들은 조용히 있는 거예요? 그 천하의 사기꾼 하나 못 끌어내나요? 똘똘 뭉치면 안 되나요? 그렇게 그와 그의 배후가 막강한가요? 너무 조용하잖아요.

  • 7. 그렇게까지
    '08.5.15 3:52 PM (218.48.xxx.96)

    무리해가면서
    대운하를 만들려는 이유는 또 뭔가요?

  • 8. 왜냐면
    '08.5.15 6:38 PM (122.34.xxx.27)

    시작만 하면 어쨌거나 크고, 거창하고 대단히 기억에 남을꺼거든요.
    그리고 일단 파기 시작한 다음에 말아먹어도 그건 자기 임기 다음이니까 모르쇠하면 되는거니까요.
    현대 건설때도 큰 건설 막무가내로 단가 낮춰서 많이 따내고 그게 다 자기 성과라고 자랑질만 하고 결국엔 그 건설대금들 제대로 회수 못해서 부도맞을뻔 했단 이야기 돌았었잖아요?
    정말 중요한 최종 결과까지는 책임지지 않고 중간 과정에서 눈에 보이는 번쩍번쩍한 중간 결과만을 취하는 바보라서 그런거라고 생각하네요

  • 9. 격분2
    '08.5.15 7:52 PM (211.211.xxx.60)

    기가막히네요 정말
    쥐박이 어떻게 살아왔길래 저런 정신상태일까요..
    도저히 이해불능입니다.
    한숨만 나옵니다.

  • 10. ..
    '08.5.16 2:50 AM (116.120.xxx.169)

    시장하면서 청계천만들고보니..잼붙였나?
    통령하면 대운하를 만들어야 스케일이 맞을려나?

    저러다가 시도는 하되 반,,아닌 1/10도 못ㄱ만들어서 온국민 쪽박차게 만들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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